중국 황산 4박5일(제3일) - 4. 황산 앞산 코스 오어봉에서 옥병루까지..
광명정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다시 내려와 백운빈관에서 앞산코스를 타기위해 오어봉으로 한다.
오후의 코스는 해심정~오어봉~오어동을 지나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올라 백보운제에서 내려선다.
옥병참에서 영객송을 보기위해 올병루에 올랐다가 내려와 옥병케이블카를 타고 자광각으로 내려 일정을 마무리한다.
06:30 아침식사(호텔) / 07:00 호텔 출발 / 08:30 케이블카 입구도착 / 09:10 태평케이블카 탑승(09:20 도착) 09:30~10:40 북해반점 왕복 / 10:45 서해대협곡 출발 / 12:40 모노레일 / 13:00 점심식사(13:20) 13:25 광명정 출발(13:40 정상 도착) / 14:15 백운빈관 출발(앞산코스) / 15:45 옥병첩 갈림길 / 16:00 옥병루 16:30 옥병케이블카 탑승(16:50 도착) / 16:55 셔틀버스 / 18:15 저녁식사(19:15) / 19:30 전신맛사지 / 21:45 호텔 |
백운빈관을 출발하여 부드러운 길을 따라 해심정(海心亭)을 지나 암릉으로 오르면 오어봉에 이른다.
오어봉(鰲魚峰)에서 바라보는 연화봉과 천도봉의 웅장한 모습이 압도적이다.
오어봉은 물고기 위에 자라가 타고 있는 모습으로 광명정에서 바라보면 너무나 사실적이다.
물고기 몸통 부분에 새겨진 대괴문장(大塊文章)은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장엄한 하나의 문장이란 뜻이다.
웅장한 모습의 연화봉(連花峰),
해발 1864m로 황산의 최고봉이며, 주위에 여러 산들이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연꽃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연화령(蓮花嶺)과 연화봉(蓮花峰)에 이어진 1.5㎞ 길은 뱀처럼 구불구불하며, 정상에 이르기까지 네 개의 동굴을 지나게 된다.
정상에는 비룡같은 소나무와 유명한 황산 두견화가 있다. 옥병루에서 보면 연꽃 같이 보인다고 해서 연화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오어봉에서 내려서면 오어봉의 심장(고기의 내장)이라고 하는 오어동(鰲魚洞)을 통과한다.백보운제로 가는 길과 연화봉 중턱에 있는 연화정의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가파른 암릉을 따라 가는 행렬이 보인다.
백보운제로 향하다가 오어봉을 뒤돌아보면 일선천(一線天, 통천문)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많은 관광객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반대편에서 오르는 길은 일선천으로 일방통행하여야 한다.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오어봉의 모습은 물고기 위에 자라가 타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마치 개구리가 앉아있는 모습이다.
백보운제(百步雲梯), 연화정으로 오르는 가파른 인공계단을 말한다.
절벽을 뚫어 만든 100개의 가파른 돌계단이 구름 속을 뚫고 오르는 사다리 구실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이 통제되어 연화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백보운제를 지나 옥병케이블카 정류장까지의 옥병로는 내리막으로 그리 힘들지 않고 내려설 수 있다.
편리화대(片理化帶), 변성암이 수평으로 나열된 신비로운 장소로 이곳을 걸어가기만 해도 좋은 기운을 받는다고 한다.
편리화대를 나오면 거대한 암봉이 그 위용을 과시하고 건너편으로는 천도봉의 우람한 모습이 펼쳐진다.
아치형의 터널을 빠져나오면 천도봉과 영객송이 있는 옥병루, 그리고 물결치는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로불간경(走路不看景 길을 걸으면서 경치 구경하지 말고),
간경불주로(看景不走路 경치 구경하면서 걷지를 말라)는 말이 황산의 절경을 두고 한 말이다.
잠시 후 자광각에서 옥병루(玉屛樓) 아래를 오가는 옥병케이블카의 종점인 옥병참(玉屛站)과 천도봉을 바라보며 걸으면 마치 휴대전화와 같이 기묘하고 특이한 괴석이 바로 앞에 바라보인다. 수기석(手機石)이라고 한다.
옥병참(玉屛站) 갈림길에서 영객송을 보기 위해 능선을 따라가면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암봉이 있다.
잠시 후 옥병루에 이르면 뒤로는 거대한 암봉이 와불을 연상케 한다.
옥병루(玉屛樓)는 원래 문수원의 유적으로 해발 1,680m에 있다.
옥병루의 좌측에는 사석, 영객송, 오른쪽에는 상석, 송각송, 뒤에는 금귀망월, 앞에는 진해운해가 있다.
여기에는 명승이 많기 때문에 예로부터『문수원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황산의 모습을 알 수 없다』라고 말할 정도이다.
옥병루에서부터 천도봉과 연화봉에 오르는 코스는 망망대해처럼 펼쳐진 운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해외여행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황산 4박5일(제4일) - 1. 우아하게 단장된 리양옛거리(黎阳老街) (0) | 2016.05.11 |
---|---|
중국 황산 4박5일(제3일) - 5. 황산의 상징 천년노송, 영객송(迎客松) (0) | 2016.05.10 |
중국 황산 4박5일(제3일) - 3. 황산 제2고봉, 광명정(光明頂) (0) | 2016.05.10 |
중국 황산 4박5일(제3일) - 2. 웅장한 기암괴석의 절경, 서해대협곡(西海大峽谷) (0) | 2016.05.10 |
중국 황산 4박5일(제3일) - 1. 삼산오악(三山五岳)의 으뜸 황산(黃山) (0) | 2016.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