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7일, 수요일..
오후 늦게 하당 장미의 거리를 걷는다.
5월 하순에 접어들어 장미는 점차 시들어가고 있지만 녹음이 우거져 푸르름을 더한다.
달맞이공원을 지나 해질녘의 갓바위를 둘러보고 평화광장에 이르는 해안길을 따라간다.
잠시 후 8시부터 시작되는 춤추는 바다분수를 보기위해 해변 난간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든다.
물과 음악, 그리고 빛의 예술!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춤추는 바다 분수는 세계 최대 초대형 바다 분수로 음악과 분수, 영상, 레이져의 빛이 어우러진 색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분수다.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에 부채꼴 모양으로 목포항을 형상화했으며, 삼학도와 항구도시 목포를 상징한 조형물도 설치되어있다.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영상과 분수를 함께 연출하고 또 레이저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
음악에 맞춰 춤추는 바다 분수 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봄(4~5월), 가을(9~11)은 일, 화, 수, 목요일 20시, 20시30분 2회, 금, 토요일은 20시, 20시30분, 21시 3회 운영한다.
여름(6~8월)은 일, 화, 수, 목 21시와 21시30분 2회, 금, 토요일은 21시, 21시30분, 22시 3회 운영한다.
수반길이 150m, 높이 13.5m, 최대분사 70m 세계 최초 초대형 부유식 바다음악분수로서 목포항을 형상화한 부채꼴 모양의 후면
노즐배치와 삼학도를 상징한 3개의 노즐과 상부의 조향물은 항구도시 목포를 상징한다.
73개의 회전노즐과 203개의 에어노즐, 292개의 LED조명, 63개의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다양한 모양이 표출되면
음악과 분수의 다이나믹한 연출, Water-Screen의 영상공연 및 레이저쇼가 감성을 자극한다.
관광객과 함께 하는 사연소개, 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화광장을 따라 길이 끝나면 삼향천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건너 삼향천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며칠 남지 않은 5월.. 이렇게 5월은 서서히 우리 곁은 떠나고 있다..
둥근공원 옆에서 시작되는 장미의 거리..
저물어가는 5월, 그 마지막을 붉게 장식하고 있다..
5월의 장미는 아름답다..
계속 이어지는 장미의 거리..
핑크빛 장미도..
노란 장미도 아름답다..
검붉은 장미..
아치형 조형물을 따라 장미의 거리는 이어간다..
사랑의 광장을 지나..
장미의 거리 아치..
목포교육지원청, 그 너머로 입암산..
갓바위터널 앞 하당 중계펌프장을 지난다..
시들어가는 양귀비, 그러나 그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다..
공연극장 마술여행..
달맞이공원에 이른다..
달맞이공원의 4.19혁명 기념탑..
달맞이공원 조형물..
목포8경..
잠시 갓바위로..
해질녘의 영산강하구둑..
갓바위 데크..
2009년4월27일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전설의 갓바위..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갓바위는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해역의 풍화환경에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며,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 을 가지고 있다.
갓바위에는 중바위가 있고 삿갓바위가 있는데 보통 삿갓 바위를 보고 중바위 또는 삿갓바위라고들 한다.
바다쪽에 있는 바위가 마치 스님 두분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하여 갓바위라고 부르며,
중바위는 훌륭한 도사스님이 기거 하였다하여 중바위라 전해지고 있다..
갓바위 전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진리를 깨달은 경지 높은 도사스님이 영산강을 건너 나불도에 있는 닭섬으로 건너가려고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과 지팡이를 놓은 것이 갓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월출산에서 도를 닦던 도사스님이 상좌스님을 데리고 목포에 필요한 물건을 구하려고 축지법을 사용해서 영산강을 건너려다
상좌중이 잘못 따라와서 건너지 못하고 돌로 굳어졌다는 얘기도 전해 내려온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주 먼 옛날 목포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아버지의 약값을 벌려고 집을 떠나 돈을 벌다가 아버지를 돌보지 않아 그만 돌아가시게 되었다.
이에 자기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몇날 며칠을 굶어가며 삿갓을 쓰고 하늘도 보지 않고 용서를 빌다가
돌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출렁거리는 물결 너머로 대불부두..
목포 하당 평화광장 해변..
유람선 스타마리나호..
가로등의 페튜니아..
한가로운 풍경..
평화광장 산책로를 따라..
꼬마자동차로 있고..
8시가 되지 않았지만 분수는 뿜어내기 시작한다..
물과 음악, 그리고 빛의 예술!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춤추는 바다 분수는 세계 최대 초대형 바다 분수로 음악과 분수, 영상, 레이져의 빛이 어우러진 색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분수다.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에 부채꼴 모양으로 목포항을 형상화했으며, 삼학도와 항구도시 목포를 상징한 조형물도 설치되어있다..
바다분수 앞의 나무데크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영상과 분수를 함께 연출하고 또 레이저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
음악에 맞춰 춤추는 바다 분수 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봄(4~5월), 가을(9~11)은 일, 화, 수, 목요일 20시, 20시30분 2회, 금, 토요일은 20시, 20시30분, 21시 3회 운영한다.
여름(6~8월)은 일, 화, 수, 목 21시와 21시30분 2회, 금, 토요일은 21시, 21시30분, 22시 3회 운영한다.
수반길이 150m, 높이 13.5m, 최대분사 70m 세계 최초 초대형 부유식 바다음악분수로서 목포항을 형상화한 부채꼴 모양의 후면
노즐배치와 삼학도를 상징한 3개의 노즐과 상부의 조향물은 항구도시 목포를 상징한다.
73개의 회전노즐과 203개의 에어노즐, 292개의 LED조명, 63개의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다양한 모양이 표출되면
음악과 분수의 다이나믹한 연출, Water-Screen의 영상공연 및 레이저쇼가 감성을 자극한다..
관광객과 함께 하는 사연소개, 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정한 연인들의 속삭임..
사랑하는 연인끼리 굳은 맹세의 장이기도 하다..
이렇게 평화광장에도 어둠이 긷들고..
서서히 불이 밝혀진다..
평화광장을 떠나 삼향천으로 향한다..
영산강 하구둑의 풍경..
여전히 분수는 물을 뿜어내고..
어둠은 짙게 깔려온다..
삼향천..
삼향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어둠이 깔린 삼향천을 따라 간다..
둥근공원에는 에어로빅을 즐기는 마을사람들..
둥근공원을 지나..
다시 출발했던 장미의 거리에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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