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숲 공간, 목포 부흥산(復興山) 둘레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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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4

도심 속의 숲 공간, 목포 부흥산(復興山) 둘레숲길..

by 정산 돌구름 2014. 7. 31.
도심 속의 숲 공간, 목포 부흥산(復興山) 둘레숲길..

 

○ 산행일자 : 2014년 7월 31일 (목)

○ 기상상황 : 구름 조금(구름 조금의 맑은 날씨. 27~28℃, 한낮에는 31℃)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현충공원~폭포정자~부흥산 둘레숲길~부흥산~팔각정~현충공원(전남 목포)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3.1km(GPS), 1시간5분소요

  현충공원(18:50)~팔각정(18:55~57)~둘레숲길(19:00)~정상400m 갈림길(19:09)~아델리움 체육공원(19:14)~생태통로 갈림길

  (19:18)~편백숲 쉼터(19:25)~둘레숲길 원점(19:28)~부흥산 정상(19:35~40)~팔각정(19:45)~둘레숲길(정상400m 갈림길

  19:50)~현충공원 주차장(19:55)

 

 

○ 산행지 소개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부흥산(復興山 99m)은 원래 영산강 하구둑 입구에 있었던 이너리 왼편에 있는 산으로 범산이라고도 하였는데,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를 지칭하는 나매기(南岳里)로 부터 범산까지 크게 부흥할 것이라 하여 부흥산(復興山)이라 했다고 전한다.

  옥암지구 택지개발 이전에는 부주산과 부흥산 사이에 자연부락인 당가두(當可頭)마을과 부흥산 남쪽 끝자락과 영산강 하구언 사이에 이너리

  (異連里)라는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새로운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들어서 콘크리트 숲이 부흥산을 에워싸고 있다.

  부흥산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갈라진 호남정맥이 내장산에서 영산기맥을 따라 방장산~문수산~태청산~장암산~불갑산~군유산~곤봉산~

  승달산~국사봉을 지나 한줄기는 지적산~대박산~양을산~유달산으로 이어져 목포 앞바다에서 다순금(온금동)에서 맥을 다한다.

  또하나의 지능선은 전봉산~오룡산~초당산~부주산~부흥산으로 이어져 당가두에서 영산강으로 그 맥을 가라앉힌다.

  영산강 하구언 인근 만남의 폭포가 있는 부흥산은 해발 99m의 높이와 면적이 25ha에 불과한 아담한 산이지만 숲이 울창하고 규모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부흥산 일주 둘레숲길은 2012년에 목포시가 전망대·산책로·편익시설을 갖추어 조성 완료했다.

 

 

무더운 여름날, 퇴근 후 간단히 땀을 흘릴 겸 부흥산 둘레길을 찾았다..

 

 부흥산 아래 현충공원..

 

좌측 둘레숲길 오르는 이정표..

 

오르면서 바라본 현충탑..

 

가파르게 능선에 올라선다..

 

만남의 폭포 상부 정자..

 

정자에서 바라본 영산호..

 

영산강 하구둑, 퇴근시간이라 목포로 들어오는 긴 차량행렬..

 

영산호 위의 철교, 멀리 은적산, 그 너머로 월출산도 고개를 내민다..

 

목포 하당시가지 통일대로  끝자락의 입암산 119봉..

 

당겨본 월출산..

 

능선을 따라 부흥산 둘레길 십자안부..

 

부흥산 일주 둘레숲길 안내도..

 

우측으로 산허리를 따라가면 조망이 트이는 암릉 전망대..

 

바로 아래 영산호..

 

영산호를 가로지르는 철로..

 

둘레숲길 쉼터..

 

정상가는길 갈림길..

 

남악신도시를 이어주는 남악로..

 

우거진 숲..

 

생태계의 보고 다양한 식물상의 부흥산 숲길이다..

 

한국아델리움아파트단지..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아래로는 아파트단지가 계속 이어진다..

 

곱게 핀 원추리 한송이..

 

체육시설도 보인다..

 

부흥산 일주 둘레숲길 위치도..

 

곳곳에 쉼터..

 

그리고 아담한 목교도 만들어져 있다..

 

부드러운 오르내림..

 

주부산으로 이어지는 생태통로 갈림길..

 

생태통로 옆으로 예향초등학교와 옥암주공아파트가 바라보인다..

 

이어지는 둘레숲길..

 

편백나무 숲속 쉼터..

 

편백나무 숲으로 길은 이어진다..

 

부드러운 길..

 

어느덧 해는 양을산 너머 서산에 기울고..

 

처음 시작하였던 둘레숲길 쉼터로 원위치한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

 

나무계단길이 이어진다..

 

부영아파트 내리막길 삼거리에서 우측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 바로 아래의 조망, 양을산과 목포시가지..

 

입암산 너머로 유달산도 바라보인다..

 

영산호와 대불산단..

 

부흥산 정상..

 

정상의 삼각점..

 

잠시 쉬어간다..

 

정상은 잡목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없다..

 

목포앞바다 너머로 멀리 화원반도로 이어지는 산줄기.. 

 

목포시가지와 유달산..

 

붉게 물든 저녁노을과 유달산..

 

정상에서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길..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 조망터.. 목포시가지, 입암산, 유달산, 양을산이 바라보인다..

 

유달산..

 

양을산과 저녁노을..

 

하당신도심, 입압산, 그리고 유달산..

 

아름다운 풍경이다..

 

입암산과 목포 앞바다..

 

이렇게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간다..

 

잠시 내려서면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악신도심..

 

전남도청과 오룡산..

 

남악로 너머로 멀리 월출산..

 

영산강 하구둑..

 

잠시 내려서 전망바위..

 

어둠속의 목포, 사랑의 교회 십자가..

 

다시 내려선 현충공원 주차장..

이렇게 1시간여 짧은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