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념물 제71호, 전씨충효문(全氏忠孝門)..
○ 탐방일 : 2014년 6월 29일
○ 소재지 : 전남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553-1번지
○ 충효문 소개
전몽성(全夢星)·전몽진(全夢辰) 형제의 충절과 전몽태(全夢台)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旌閭)이다.
전남 기념물 제71호(1985년2월25일)로, 1887년(고종24년) 국명으로 정려의 건립을 지시하고 1898년 지금의 위치에 건립하였다.
정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며, 내부에 4매의 현판이 있고, 충효문 우측에 전몽성과 전몽태의 신도비 2기가 있다.
임진왜란 때 초토사 고경명의 부하가 되어 은산전투에 참전하고 정유재란 때 첨사 김덕흡(金德洽)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전몽성·전몽진 형제의 충절을 기리고, 막내 전몽태의 효성을 표창하기 위하여 세웠다.
전몽성은 1561년(명종 16년)에 천안전씨(天安全氏) 방필(邦弼)의 아들로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서 출생하였다.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군기시주부 등을 역임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고경명과 함께 금산싸움에 참전, 부상을 입었다.
뒤에 함평현감 및 이성(尼城 지금의 충남 연산)현감을 역임하였고, 정유재란 때에는 아우 몽진, 첨사 김덕흡과 의병을 일으켜
영암·강진지방에 침입해 온 적을 막아 싸우다가 1597년 영암 해암포에서 함께 전사하였다. 숙종 때 병조참의에 추증되었다.
전몽태는 전몽성의 동생으로 1571년 출생, 1603년 무과에 급제하고, 1624년(인조2년) 이괄의난 때 장만의 휘하에서 큰 공을 세웠다.
그후 선전관에 제수됨과 아울러 진무원종훈(振武原從勳)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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