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기행] 향교리 고산사지 마애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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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기행] 향교리 고산사지 마애여래좌상

by 정산 돌구름 2014. 5. 31.

[함평기행] 향교리 고산사지 마애여래좌상..

 

○ 탐방일 : 2014년 5월 30일

○ 소재지 :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고산사지

○ 고산사지 마애여래좌상 소개

 이 마애불은 고산사지로부터 동북쪽 경사면을 따라 약100m 떨어진 암반에 새겨져 있으며, 정서에 약 15도 정도 남쪽면을 향하고 있다.

 암반의 마모가 심하여 법의나 수인, 가부좌 형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육계를 비롯하여 눈, 코, 목부분이 시멘트로 보수되어 있다.

 머리는 소발로 보이며 육계가 높게 표현되어 있다. 귀의 모습도 거의 형식화 되어있고, 삼도 또한 보이지 않는다.

 양어깨는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져 있으며, 가슴이 유독 앞으로 도드라져 나와있다.

 무릎 밑으로는 1단의 괴임을 돌출시켜 대좌와 신체부위를 구분시켰으며, 그 하단에는 형식적인 연화문이 음각으로 처리되었다.

 광배는 두광안에는 또하나의 원형을 둘러 이중으로 처리하였다.

 세부적기법에서 간략화 또는 생략되는 경향이 보이나 당당한 어깨와 가슴, 폭이 지나치게 넓어진 가부좌모습 등은 고식을 간직한 듯하다.

 총높이 365cm, 좌상고 203cm이다. 두고 42cm, 두폭 42cm, 안고 30cm, 안폭 24cm, 어깨폭 100cm, 무릎폭 185cm,

 무릎고 42cm, 신광폭 220cm, 두광폭 191cm, 대좌폭 245cm, 대좌고 4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