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싶은 누리길 빛고을 산들길(삼각산~죽지봉~용산교), 시민의 솟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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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무등산길

걷고싶은 누리길 빛고을 산들길(삼각산~죽지봉~용산교), 시민의 솟음길..

by 정산 돌구름 2014. 2. 11.
걷고싶은 누리길, 빛고을 산들길(삼각산~죽지봉~용산교), 시민의 솟음길..

 

○ 산행일자 : 2014. 2. 9(일)

○ 기상상황 : 흐림(구름 많고 차가운 날씨, 0~2℃)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문산당산~시민의솟음길~삼각산~죽지봉~용전마을~용산교

○ 거리 및 구간별소요시간 : 약10.3km, 2시간55분 소요

  문산당산(10:25)~광신여객(10:40)~노씨제각갈림길(11:00)~삼각산(11:15~20)~시민의솟음길 갈림길(11:33)~능선봉

  (탐진최씨묘 12:00)~용호재(모산사 갈림길 12:05)~죽지봉(12:17~22)~헬기장(12:29)~철탑(12:43)~용전갈림길(12:50)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13:08)~용산교(13:20)

○ 교통상황 : 용산교(13:30)~용전85번 시내버스~문예회관~문흥18번~문산당산(14:15)

 

 

○ 산행지 소개

  <빛고을 산들길>은 광주시 북구 용산교에서 삼각산, 군왕봉, 동구 잣고개, 남구 분적산, 서구 금당산, 광산구 어등산, 백우산, 진곡,

  비아를 거쳐 다시 용산교로 이어지는 81.5km에 이르는 둘레길이다.

  북구구간(15km)은 용두동~삼각산~군왕봉~잣고개, 동구구간(15km)은 잣고개~장원봉~지산유원지~동적골~소태제~분적산,

  남구구간(10km)은 분적산~제석산~금당산, 서구구간(8km)은 금당산~송학산~용봉동, 광산구구간(33.5km)은 용봉동~복룡산~

  송산교~어등산~백우산~진곡~비아~용두동으로 이어진다.

  광주시가 2012년 5월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하고 11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산들길은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광주의 특색과 향토색을 잘 살릴 수 있는 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민의(市民義) 솟음길'은 문흥1동 중흥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5·18민주묘지까지 총 9.2km구간으로,

  도심속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지역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녹색길이다.

  특히, 삼각산 산책노선과 자연취락마을 등에 안내판, 운동 및 편의시설, 초화류, 녹색쉼터 및 광장 등을 설치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함께 도심속 공원으로 웰빙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민의 솟음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과 시비 1억 2500만원을

  지원받아 구비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3월에 준공됐다..

 

어제 나홀로 호남정맥 봇재~오도치 구간을 마무리하고, 날씨가 맑을 것 같아 지난번에 못다한 산들길 북구구간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집을 나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문산당산제가 열리는 문산공원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문산당산제는 400여년 된 마을 수호신 느티나무에 한 해 동안의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다..

 

문흥고가 아래의 체육공원..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시민의 솟음길이 이어진다..

 

여기에서 광주5.18묘역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고속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길..

 

광신여객 버스종점으로 들어서고..

 

버스차고지를 나서면 쉼터가 있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오롯이 이어지는 소나무숲길..

 

시민의솟음길은 잠시 우측으로 돌아 삼각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곳곳의 체력단련시설..

 

노씨제각 갈림길의 포장마차..

 

간밤에 내린 눈이 약간 덮여있다..

 

모진 세월속에 드러난 뿌리..

 

삼각산 정상에 올라 산들길로 이어간다..

삼각산은 월각산(月角山 276m)으로도 불리며 광주 북구 삼각동과 석곡동 관할 장운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

무등산에서 북서쪽 대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도동고개를 거쳐 솟아있어 북구의 진산으로 여겨진다.

1:50,000 현대지형도에는 월각산으로 나오나, 「1:10,000 지형도」에는 삼각산(318m)으로 되어 두 지명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현 북쪽 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도 삼각산이 표기되어 있다.

본래 바위가 많은 산의 의미로 부리>달부리>월각 또는 석각(石角)이 되어 석이 '삼(三)'이 되어 '삼각산(三角山)'이 된 듯하다.

옛 절터에 뿔이 3개 달린 소가 있다거나 지맥이 세 군데로 뻗어 칭했다는 설이 있다..

 

북동방향으로 장등마을이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내려서면 산들길표시목..

 

좌측으로 일곡지구의 아파트들..

 

그리고 새롭게 들어서는 광주교도소는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고 있다..

 

일곡지구, 그 너머로 첨단지구..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나무계단을 지나면..

 

작은 목교..

 

그리고 대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시민의 솟음길은 우측 하동정씨 묘역 옆으로 내려서고, 산들길은 대나무 숲속으로 직진한다...

 

부드러운 능선길..

 

무엇이 들어서려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죽지봉에서 5.18묘역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삼각산 예비군훈련시설이 곳곳에 있다..

 

논척골을 지나 오른다..

 

철탑이 있는 능선에서 바라본 일곡지구..

 

능선봉에는 정3품을 지냈다지만 지금은 폐허가 된 탐진최씨 묘역..

 

잠시 내려서면 용호재, 모산사 갈림길이다..

 

바로 아래 연안차씨 묘역이 있다..

 

능선을 따라가면 조망이 트이고 좌측으로 생용들이 펼쳐진다..

 

헬기장을 지나고..

 

죽지봉이 다가온다..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이는 지야대교..

 

죽지봉 정상..

 

삼각점이 있고..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헬기장, 지나온 죽지봉..

 

널따란 생용들..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지야대교가 아름답다..

 

산상의 화원처럼 다듬어진 영락공원묘지, 그리고 화장장..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간다..

 

능선봉마다 묘지가 자리한다..

 

철탑을 지나고..

 

부드러운 소나무숲길..

 

용전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용전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밭길이 이어지고..

 

길게 논둑길을 따라 용전마을로 이어간다..

 

죽지봉에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

 

멀리 병풍산..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용산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하신들길을 따라 이어진다..

 

용산교..

 

그 아래로 영산강 자전거길, 담양댐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용산교에서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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