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반도 천등산(天燈山)~월각산(月角山) 산행, 그리고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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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3

고흥반도 천등산(天燈山)~월각산(月角山) 산행, 그리고 조망...

by 정산 돌구름 2013. 2. 1.
고흥반도 천등산(天燈山)~월각산(月角山) 산행, 그리고 조망...

 

산행일자 : 2013년 1월 29일(화)

기상상황 : 맑고 포근함

산 행 팀 : 2명(직원과 함께)

산행코스 : 송정교~가시나무재~딸각산~앙천잇재~천등산~사스목재~천등마을~송정교

구간별소요시간 : 약 8km / 2시간50분소요

   주차장(11:05)~송정마을회관(11:15)~등산로입구(11:22)~267m봉(11:36)~월각문(12:00)~딸각산(12:07~17)~앙천잇재

   (12:25)~천등산(12:48~58)~갈림길(13:12)~칼바위(13:19)~사스목재(13:33)~천등농원(13:40)~송정교(13:55)

교통상황

  광주~순환도로~22번~29번~보성IC~10번고속~벌교IC~15번~27번~851번~송정교

주요봉우리 : 천등산(553.5m), 딸각산(429m)

 

 

 천등산 소개

  고흥반도에 위치한 천등산(천등산 553.5m)은 팔영산과 함께 고흥을 대표하는 산이다.

  이름에 얽힌 전설로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는 설, 옛날 승려들이 정상에 올라 천 개의 등불을 바쳤다는 설, 금탑사 승려들이 도를

  닦으려고 산에 올라 밤이면 수많은 등불이 켜졌다는 설 등이 전한다.

  정상에서는 금탑사와 멀리 해창만·팔영산이 바라보이고, 바로 밑에는 바둑판 모양의 너럭바위인 신선대가 있다.

  고흥반도 남쪽 끝에 있어 바다 조망이 좋아 남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이 때문에 옛날에는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서 동쪽으로 마복산

  봉수,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이 있다.

  동쪽 산비탈에는 신라 선덕여왕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탑사가 있는데 금당인 극락전은 전남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절 아래에는 수령이 100여년 되는 천연기념물 제239호인 비자나무숲이 있다.

  천등산 정상부와 함께 겹쳐 보이는 바위산이 그 앞에 보이는데, 이 산 이름은 딸각산이다.

  바위를 밟고 오르노라면 '딸각딸각'소리가 난다 해서 그렇게 부른다는 주민들의 설명과는 달리 옛 기록에는 월각산(月角山)이라

  기록하고 있다. '딸각'이 '달각'으로, 달각이 월각으로 변한 것이다...

 

송정마을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따라가면 월계유공유적비.. 

 

구멍가게옆 마을길로 들어서면 가야할 딸각산과 천등산이 바라보인다...

 

좌측으로는 별학산(벼락산)도 바라보인다..

 

송정마을회관앞을 지나...

 

마을 뒤로 벗어나면 천등산 2.7km, 딸각산 2.0km 이정표를 따라 산으로 들어선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조망이 트이고..

 

조망이 확트이는 267m봉에 올라선다..

 

풍남항이 한눈에 들어오고..

 

달각산까지는 0.5km..

 

잠시 내려섰다가 오르면 달각산 능선이 들어온다..

 

달각산 바로 아래의 월각문..

 

달각문을 우회하여 오르면...

 

풍남항, 바로 아래로는 천등저수지와 널따란 들판, 그리고 천등마을과 송정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위에서 바라본 월각문...

 

달각산 정상에 올라선다..

 

천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다른 능선이 흘러내리고...

 

지나온 능선과 바로 앞 거금도...

 

페러글라이딩활공장과 멀리 별학산..

 

건너편의 천등산이 웅장하다..  

 

딸각산을 내려서며... 

 

천등산까지는 2.5km.. 

 

잠시 내려서면 페러글라이딩활공장으로 연결되는 임도와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는 앙천잇재..

 

천등산 정상까지는 1.3km.. 좌측으로는 사동마을로 내려서는 도로...

 

동료를 마을길로 내려보내고 나홀로 천등산으로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길.. 좌측으로는 천등산의 암벽이 마치 한라산 남벽처럼 웅장하다..

 

철쭉공원과 안장바위 능선이 선명하다..

 

한참 후 철쭉공원에서 오르는 능선과 합류한다..

 

철쭉공원과 안장바위 능선.. 

 

쉬어가기 좋은 널따란 암반.. 

 

바로 앞체 천등산 정상...

 

정상에는 삼각점(고흥26, 1990재설)이 있고 봉수대처럼 축대가 쌓여있다.. 

 

북동으로는 바로 앞 조계산, 그리고 멀리 운암산...

 

아래로는 금탑사와 금사제.. 멀리 마복산 능선..

 

정상에서 잠시.. 

 

땅바닥에 카메라로 놓고 혼자서..

 

그런데로 찍혔다..

 

건너편 가야할 암릉..

 

웅장한 암릉의 연속..

 

건너편 암릉에서 바라본 천등산..

 

내려사야할 능선..

 

건너편의 달각산..

 

뒤돌아 본 천등산 암릉... 낙타등처럼 솟아있다..

 

가야할 능선과 건너편의 별학산..

 

아기자기한 암릉이다.. 

 

반대편으로는 사동저수지와 사동마을..

 

가야할 송정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칼바위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지나온 능선이 아름답다..

 

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석성의 흔적과 대나무숲...

 

이제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내려서면..

 

바로 아래로는 사스목재 임도가 바라보인다..

 

사스목재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에 있는 쉼터... 내려서는 숲길이 있다..

 

다시 내려선 임도... 이제 임도를 따라간다..

 

길가의 천등비파농원..

 

한참을 내려서면 천등산이 바라보인다..

 

뒤돌아본 천등산..

 

우측의 별학산.. 

 

천등마을로 내려선다..

 

딸각산과 천등산...

 

천등마을 입구표석..

 

851번 지방도가 지나는 송정교에 내려선다..

 

851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딸각산과 천등산.. 지나온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들머리였던 송정마을 입구..

 

텅 빈 주차장에는 내 차만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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