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부부가 함께 오른 지리산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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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2

8년만에 부부가 함께 오른 지리산 천왕봉...

by 정산 돌구름 2012. 10. 22.
8년만에 부부가 함께 오른 지리산 천왕봉...

 

산행일자 : 2012. 10. 21(일)

기상상황 : 맑음

산 행 팀 : 부부

산 행 지 : 지리산 천왕봉, 제석봉(경남 산청, 함양)

산행코스 : 백무동~참샘~장터목~제석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백무동

구간별소요시간 : 약15.6km, 8시간45분 소요

    백무동(08:25)~탐방안내소(08:30)~하동바위(09:15)~참샘(09:37)~소지봉(10:02)~망바위(10:40~50)~장터목(11:30~45)~제석봉(12:04)~

    통천문(12:24)~천왕봉(12:40~13:40)~제석봉(14:15)~장터목대피소(14:35~15:00)~망바위(15:27)~소지봉(15:53)~참샘(15:25)~하동바위

    (16:30)~백무동(17:03)~백무동주차장(17:10)

    < 구간거리 : 주차장~0.3km~백무동~5.8km~장터목~1.7km~천왕봉 >

 

 

 

 

주요 봉우리 : 천왕봉(1,915m), 제석봉(1,808m), 소지봉(1,312m)

교통상황

   문흥동(06:30)~문흥IC~호남고속~88고속~지리산휴게소~지리산IC~60번~1023번~백무동(08:20)

   백무동(17:15)~1023번~60번~지리산IC~88고속~순창IC~24번~담양온천(18:40~19:40)~승일식당~문흥동

 

백무동 주차장에 3,000원을 주고 주차한 후 안내도가 있는 도로를 따라 오른다..

 

 

 

항상 그자리의 느티나무산장..

 

 

가을이 깊어져 단풍 또한 곱다..

 

 

형형색색의 단풍을 눈요기하며 하동바위를 지난다..

 

 

하동바위를 지나 출렁다리..

 

 

너덜지대를 지나 참샘... 물이 말라있다..

 

 

가파르게 올라 소지봉...

 

 

망바위에서 바라본 장터목대피소..

 

 

멀리 주능선을 따라 반야봉까지 조망된다..

 

 

아직까지는 멀쩡한다..

 

 

조망이 트이는 능선..

 

 

주능선의 아름다운 조망..

 

 

마천면 너머로 삼봉산 능선..

 

 

조망이 아름다워서..

 

 

전망바위에서 잠시..

.

 

 

장터목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지리산 서북능선 끝자락까지..

 

 

운무에 잠긴 산하..

 

 

제석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경.. 연하봉에서 반야봉까지 주능선..

 

 

파란 하늘과 고사목..

 

 

중산리 방향은 운무에..

 

 

 

 

제석봉과 천왕봉..

 

 

 

 

중산리계곡과 그 좌측으로 이어지는 구곡산과 황금능선..

 

 

천왕봉이 다가온다..

 

 

 

 

통천문을 지나고..

 

 

중산리계곡..

 

 

통천문에서 바라본 제석봉능선..

 

 

항상 그자리의 고사목..

 

 

아!!! 천왕봉...

 

 

인파에 끼어 정상의 흔적을 남긴다..

 

 

 

 

 

 

 

 

 

 

 

 

 

 

 

 

천왕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

 

 

 

 

거북바위...

 

 

하늘을 받드는 천주..

 

 

중봉에서 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칠선계곡과 마천면...

 

 

천왕봉을 내려선다..

 

 

굳게 닫힌 칠선계곡 갈림길..

 

 

아름다운 산하..

 

 

제석봉을 지나 연하봉, 촛대봉이 줄지어 서있다..

 

 

내려서는 길의 전망대..

 

 

 

 

 

 

 

 

 

 

 

 

천왕봉..

 

 

제석봉의 풍경들..

 

 

 

 

 

 

다시 장터목..

 

 

빨간우체통..

 

 

여전히 붐비는 장터목대피소.. 

 

 

커피 한잔을 끓여 마시고 내려선다..

 

 

대피소 내의 풍경..

 

 

 

 

망바위를 지나고..

 

 

소지봉도 지난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려다 그냥 지정로로 내려선다..

 

 

참샘을 지나고..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삼아..

 

 

하동바위.. 

 

 

낙엽이 쌓인 길..

 

 

이제 백무동도 얼마남지 않았다.. 

 

 

그 기나긴 여정도 끝이 났다..

 

 

계곡의 맑은 물..

 

 

드디어 산행을 마무리한다..

 

 

 

 

Epilogue..

  지난 10월 첫주인 7일에 도청산악회를 따라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고 2주만에 다시 부부가 함께 천왕봉에 올랐다.

  우리 부부가 함께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 것은 지난 2004년10월10일에 오른 이후 8년만이다.

  지리산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백무동에 3,000원을 주고 주차한다.

  맑은 날씨에 조망도 트여 멀리 반야봉까지 한없이 조망되었고, 모처럼 서두름없이 차분히 산행을 한 것 같다.

  더욱이 8년만에 함께 오른 지리산 천왕봉이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

  오는 길에 담양온천에서 온천욕을 하였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50여분만에 쫒겨나듯 나왔다..

  그러나...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