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 통영 벽방산~천개산~거류산 조망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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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2

동양의 나폴리 통영 벽방산~천개산~거류산 조망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2. 3. 26.
동양의 나폴리 통영 벽방산~천개산~거류산 조망 산행

 

산행일자 : 2012. 3. 25(일)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끼 맑은 하늘이었으나 강풍/고성 4~12℃)

산 행 팀 : 광주요산회(회비 33,000원)

산행코스 : 벽방산, 천개산, 거류산(경남 통영, 고성)

    노산~매바위~천년송~403m봉~대방산~천개산~안정치~벽방산~갈림길~무애암~엄홍길전시관~문암산~거류산~거북바위~당동마을

산행코스 : 약21Km, 7시간15분소요

  노산(09:20)~매바위(09:49)~335m봉(10:16)~천년송(386m봉, 10:39~44)~403m봉(통영지맥갈림길 11:02)~대당산(11:08)~천개산(11:24)~

  헬기장(11:27)~은신치(11:40)~돌탑(11:55)~벽방산(점심, 12:08~40)~갈림길(12:54)~무애암(13:07)~백암사(13:15)~동고성IC굴다리(13:35)

  ~엄홍길전시관(13:47~14:00)~문암산(14:49)~당동고개(15:10)~거류산(15:33~40)~거북바위(15:47~52)~전망대(16:12)~당동(16:35)

주요봉우리: 벽방산(650.6m), 천개산(521m), 대당산(437m), 거류산(570.5m)

교통상황

  홈플러스(07:00)~호남고속~남해고속~섬진강휴게소~대전-통영(35)고속(08:45)~북통영IC(09:10)~노산(09:15)

  당동(17:20)~거류로~동고성IC~35번고속~통영IC~거제대교(17:50~18:35)~통영IC~35번고속~남해고속~섬진강휴게소~홈플러스(20:50)

 

 

산행지 소개

 벽방산(碧芳山 650.3m)은 고성반도에 자리잡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소가야의 도읍지였던 고성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접한

 통영의 경계지점에 솟아 있어 한려수도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산이다. 통영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일명 벽발산(碧鉢山)이라고 불린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바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은 상봉 또는 칠성봉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에서 정남향의 통영 미륵산이 가장 당당하게 보이고, 동남쪽으로는 거제도의 노자산과

 계룡산이, 북으로는 거류산과 소가야의 벌판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남으로 한려수도의 무수한 섬들이 시야에 가득히 들어온다. 청명한 날에는 사량도, 욕지도, 한산도, 거제도, 아스라이 먼 곳에 남해도 등

 한려수도 170여개의 섬들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쪽빛 바다에 떠있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다도해를 이룬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정겨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벽방산은 육덕을 갖춘 골산으로 거대한 암반이 장엄하게 얽어 놓은 산정이 칼끝 같은 남부 바위능선을 거느렸으며, 남으로는 천개산,

 도덕산, 발암산, 제석봉으로 줄기를 뻗고 있어 가히 통영의 조산다운 위용을 지니고 있다.

 벽방산에는 아름다운 8경이 있다. 1경 만리창벽(萬里蒼壁), 2경 옥지응암(玉池鷹岩), 3경 은봉성석(隱鳳聖石), 4경 인암망월(印岩望月),

 5경 가섭모종(迦葉暮鐘), 6경 의상선대(義湘禪臺), 7경 계족약수(鷄足藥水), 8경 한산무송(寒山舞松)이 그것이다.

「명산에는 대찰이 있다.」는 옛말처럼 벽방산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안정사와 산 내 암자인 가섭암, 의상암,

 은봉암, 천개암을 품고 있다.  또 안정사 부근의 적송림과 맑은 계류는 속세를 떠난 경계이고 봄철 산등성이를 분홍비단으로 휘감는

 진달래와 가을을 수놓는 단풍은 이 산이 지닌 또 다른 모습이다.

 안정사는 신라 태종 무열왕 원년(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이다. 사세가 성했던 통일신라시대에는 14방소에 1,000여명의

 승려가 수도한 대찰이었다고 한다.

 천개산 아래의 은봉암은 산내 사암 중에서 가장 깨끗하게 정돈된 암자로 6.25전쟁 뒤에 성철스님이 한동안 머물렀던 암자이기도 하다.

 성철스님은 그 후 은봉암 아래 골짜기에 천제굴(闡提窟)이라는 초가토굴을 짓고 수행하면서 스님을 찾는 신도들에게 처음으로 3천배를

 시키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스님은 신도들로 하여금 <예불대참회>와 <능엄주>를 외우게 했고, 소원을 비는 불자들에게는 장궤합장하고

 법신진언을 외우는 <법신진언 기도>를 하도록 일러주었다.

 거류산(巨流山 570.5m)은 고성의 진산으로 거류면의 남쪽 통영과의 경계에 벽방산이 솟아 있으며, 북부와 동부의 일부 지역은 남해와

 접한다. 기암과 청송, 진달래 산성 등 야산이 갖출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고 조망이 일품으로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인다.

 정상에 오르면 우선 산불감시초소가 눈에 들어온다. 동쪽은 당동만, 북서쪽은 고성평야 그리고 남쪽은 벽방산과 그 너머 남해바다이다.

 벽방산을 기준으로 동쪽(오른쪽)은 한가로운 바다 위로 몇 개의 섬이 떠 있고, 서쪽(왼쪽)으로는 수많은 섬들이 모여 있는데 그 사이로

 바다가 마치 강인 듯 흐른다. 어느 쪽도 다 아름답다. 가까이로는 삼천포의 와룡산과 조금 멀리로는 사량도 옥녀봉이 보인다.

 건너편 들녘에는 구절산이 보이고, 고성 전역과 한려해상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정에는 2천여년전 소가야 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성은 소가야 마지막 왕이 신라의 침입 때 피신처로 사용하였으나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에

 따라 폐성되었지만 곳곳에 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고, 지금은 유적지로서 복원되었다.

 소가야 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 말엽에 거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거류산이

 깎아지른 듯 삼각형 모양으로 서 있는 모습이 스위스의 마터호른을 닮았다고 해서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주 먼 옛날 한 여인이 부엌에서 저녁밥을 짓고 있었다. 쿵쿵거리는 소리가 이상해 밖을 내다봤더니,  커다란 산 하나가 성큼성큼 바다

 쪽으로 걷고 있는 게 아닌가! 혼비백산한 처녀는 "저기 산이 걸어간다!"고 세 번을 외쳤고, 산은 누가 보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그때 걸어 가던 산 '걸어산'으로 불렸으니 그 산이 오늘날 거류산이다.

 엄홍길전시관은 고성에서 태어난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23년동안 히말라야 8000m급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기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성군 거류면 송산리 276번지에 1,117㎡(약 337평) 규모인 이 전시관은 2007년10월27일 개관하였으며 이용은 무료이다.

산행후기

 금년 들어 지난 1일 고창 고인돌길 트레킹 이후 지난주 안면도 노을길 트레킹, 그리고 이번 벽방산~거류산 산행을 함께 하였다.

 맑은 날씨에 조망이 트여 사량도, 욕지도, 한산도 등 한려수도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미륵산, 거제 노자산과 계룡산,

 거류산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벽방산에서 동고성IC 굴다리까지 내려섰다가 엄홍길전시관에서 다시 거류산에 오르는 길은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조망이 있어 좋았다.

 

대전~통영을 연결하는 35번고속도로 북통영IC를 빠져 나오면 통영시 광도면소재지..

소재지에서 노산마을에 이르면 홍매화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가락회관... 김해김씨의 종친회관이라고 합니다..

 

묘지옆 초입지의 등산안내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광도면소재지, 고속도로가 통영시가지로 연결되어 있고...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첫봉우리는 돌탑.. 우측으로는 전두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있습니다..

 

솔밭사이길로 부드럽게 능선이 이어져 매봉 앞에 이르고..

 

계단을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 매봉... 건너편으로 통영지맥 도덕산 줄기가 바라보입니다..

 

가야할 작은 봉우리들...

 

멀리 도산면 끝자락의 봉화산도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로는 관덕리 들판과 광도천...

 

매봉을 내려서면 공룡바위...

 

오르내리는 길목의 UFO바위? ..

 

이상한 암릉, 암봉들이 여럿 나타납니다

 

능선봉인 335봉을 지나고...

 

쉬어가기 좋은 고마운 쉼터...

 

가야할 천년송이 있는 386m봉 너머로는 천개산까지 조망되고...

 

혹풍에 시달려 온 소나무의 형상..

 

천년송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안부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대촌마을로 내려서는 길..

 

천년송이 있는 386m봉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소나무가 붉게 타들어가 고사되어 있습니다...

 

1년전인 지난해 3월26일의 천년송 모습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천년송이 있는 386m봉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뒤돌아 본 386m봉...

 

부드러운 능선을 오르내리면 돌탑이 있는 갈림길...

 

낙남정맥 대곡산에서 달려온 통영지맥이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통영지맥은 낙남정맥 대곡산(542.8m)에서 분기해 철마산~무량산~곡산~벽방산~천개산~대당산~시루봉~도덕산~발암산~제석봉

~못산~망일봉~여항산~장골산~천암산을 지나고 통영시 갈목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40.4km에 달하는 산줄기....

 

건너편의 통영지맥 시루봉...

 

소나무 숲이 우거진 능선봉인 대당산을 지나고...

 

천개산 아래의 철탑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천개산...

 

일명 계족산으로도 불립니다...

 

헬기장을 지나 능선따라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는 안정치...

 

안정치에서 바라본 벽방산...

벽방산의 아름다운 8경중 제1경인 만리창벽(萬里蒼壁)...

정상 남동쪽과 동쪽으로 웅장하게 솟구친 암벽이 병풍바위처럼 생긴 만리창벽...

육산의 부드러움만 보여주던 벽방산에는 거세고 드높은 장벽이 솟아 있습니다...

만리창벽 아래 무성한 대나무숲에서는 푸르고 곧은 정기가 솟고 있어 대나무밭에는 암자터가 숨어 있었다고...

 

양지바른 돌탑에서 점심을 하려고 하였지만 인파에 밀려 그냥 지나칩니다..

 

고성만의 올망졸망한 섬들...

통영 도선리 백로 왜가리의 서식지, 그 앞의 읍도...

쪽빛 바다에 떠있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다도해를 이룬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정겨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원산저수지와 원산리 들판...

통영의 쪽빛 바다는 한편의 시이며, 음악이며, 한폭의 그림...  

시시각각 색깔을 달리하며 서서히 바다에 깃듭니다...

그래서 자꾸만 다시금 통영을 찾아 온 사람들...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다도해를 바라보며 한자락의 추억을 엮고...

어떤 이는 이별한 연인과의 가슴시린 아픔을 꺼내어 눈물과 함께 저 바다물에 적시고...

누군가는 희망과 사랑을 한 움큼 안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겠지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그리고 어의도, 수도, 그 너머의 가조도...

 

정상 바로 아래의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

 

지나온 안정치와 천개산 능선이 한눈에...

 

드디어 벽방산 정상...

 

통영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일명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불린다 합니다...

 

아름다운 고성만의 다도해 풍경... 도산면에서 삼산면으로 징검다리처럼 이어지는 연도, 읍도, 비사도..

멀리 희미하게 사량도 지리망산과 칠현산도 어렴풋이 조망됩니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앞의 조그만 딱섬, 그리고 형제처럼 다정한 어의도, 그 옆의 수도, 뒤로는 가조도, 멀리 거제도까지...

 

길게 이어지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고성평야, 그리고 그 옆으로는 가야할 거류산...

 

가야할 방향으로는 의상봉, 그리고 그 아래로 의선선대가 바라보입니다...

 

의상봉으로 오르는 길은 막혀있고 좌측 무애암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한참을 내려서니 무애암...

 

임도를 따라 백암사로 들어서 다시 시멘트도로를 따라 한없이 내려섭니다...

 

도로가에 벽암사 표지석...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올라야 합니다...

 

굴다리를 지나 도로를 따라 오르면 고속도로 위의 송산육교...

 

엄홍길전시관이 가까워집니다...

 

전시관을 둘러보기 위해 들어서고...

 

작은 공간의 전시관...

 

희말라야를 정복한 사람들... 신이 허락한 사람들입니다...

 

빠르게 내부를 둘러보고...

 

다시 거류산을 향해 올라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능선 종주길로...

 

지나온 벽방산...

 

동고성IC도 바로 아래...

 

널따란 고성평야... 옛날 소가야의 중심지였습니다...

 

우측으로는 당동만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름다운 거류소나무들...

 

힘들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됩니다...

 

거류면소재지와 당동만...

 

바로 아래의 아담한 장의사...

 

능선봉인 문암산...

 

돌탑과 쉼터가 있습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풍경...

 

건너편으로는 동해면 철마산~응암산 능선이 이어지고...

 

가야할 거류산과 거북바위로 이어지는 능선도 선명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거류산성... 거류산이 점점 가까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당동마을로 내려서는 길목인 당동고개를 지나면...

 

갖가지 형상의 거류소나무들이 있고...

 

거류산성의 성벽에 올라섭니다...

거류산성(巨流山城)

1983년 12월 20일 경남문화재자료 제90호로 지정되었으며 고성군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고성평야의 동쪽에 있는 거류산정상부에서 서쪽 경사면을 성내로 하여 축조된 포곡성이다.

성벽은 600m 정도 남아 있어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규모는 둘레 1.4㎞, 높이 3m, 폭 4m 정도이다.

성벽은 주로 자연암반으로 된 절벽을 이용하고 그 사이를 산돌을 협축수법으로 쌓아 보강한 형태이다. 성안을 서쪽으로 하였는데,

이것은 동쪽과 남쪽의 바다를 경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대부분 남쪽에 출입구를 두었고 성안에는 우물을 설치하였다.

소가야가 신라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쌓은 성이라고 하나 왜구를 막기 위한 용도로도 쓰인 듯하다. 

 

아름다운 풍경...

 

거류면 시가지와 당동만이 아름답고...

 

이제 거류산이 바로 앞에 다가왔습니다...

 

좌측으로는 고성읍의 들판, 고성평야...

 

오른쪽으로는 당동만과 거류면...

 

지나온 능선과 벽방산은 아스라히 멀어져 가고...

 

거류산 정상에는 외로운 까마귀 한마리...

 

아! 드디어 거류산 정상...

 

오늘따라 무척이나 힘들게 올라섰습니다...

 

엄홍길이 어렸을 적에 자주 올랐다는 거류산...

 

당동만에 두둥실 떠있는 가조도, 멀리 거제도의 노자산~가라산 줄기까지 조망됩니다...

 

아름다운 당항만, 그리고 멀리 당항포...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왜선 57척을 침몰시키고 승전고를 울린 당항포해전...

 

고성천이 흘러들어 마동호를 이루고... 고속도로와 간사지교...

 

멀리 벽방산과 다도해를 바라보며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지나온 능선...

 

가야할 거북바위와 건너편으로 철마산~수양산~응암산 능선...

 

다시한번 당동만을 담아두고 내려섭니다...

 

가야할 거북바위...

거북이가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는 형상으로 자손이 귀한 집안의 아낙네가 거북바위를 오르면 자손이 번창함과 동시에

수명도 연장된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거북바위 머리에서 바라본 몸통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아름다움...

 

감서리로 가는 길은 표시가 있지만 당동마을의 표시는 없습니다...

 

마당바위의 아름다운 소나무...

 

올려다본 마당바위...

 

임도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봉림마을로 내려서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고...

 

임도에 있는 전망대...

 

한참을 내려서니 매화꽃이 만발...

 

당동마을길을 따라 내려서면...

 

아파트 옆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시골이지만 그래도 목욕탕은 커다랗습니다...

 

간단히 몸을 담그고 찾아간 거제대교...

 

통영상륙작전지...

한국전쟁(6.25)시 한국해병대가 최초로 통영에 단독돌격작전을 감행하여 북한군의 해상봉쇄를 저지하고 통영을 탈환한 작전..

 

1950년8월17일18:00시, 통영의 장평리 해안에서 역사적인 기습 상륙돌격작전을 감행....

통영상륙작선에서 해병대는 적사살 469명, 포로 83명의 전과를 올린 반면, 아군의 피해는 전사 19명, 부상 47명 이었다고...

 

저물어가는 석양의 황금빛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를 서서히 마감합니다...

함께 한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