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2. 3. 4(일)
○ 기상상황 : 흐린 후 비(포근한 날씨였지만 구름 가득 그리고 오후엔 비)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하서로(그린월드)~죽지봉~용호재~삼각산(깃대봉)~고속도로~삼각산~문흥지구
○ 구간별소요시간 : 약10km, 5시간35분 소요
하서로(그린월드농원입구 09:25)~과수원(09:30)~철탑(09:48)~생룡재 갈림길(10:01)~헬기장(10:08)~죽지봉(10:15)~금성범씨묘(10:30)~
용호재(모산사 갈림길,10:32)~일곡지구 갈림길(11:06)~삼각산(11:24)~누룩쟁이골(11:43)~고속도로절개지(12:21)~삼각산(12:55~13:00)
~포장마차(노씨제각 갈림길 13:14)~160번종점(13:28)~문흥고가밑(시민의 솟음길 시작점 13:40)
○ 산행지 소개
무등산 대종주길이라 함은 호남정맥 마루금을 따르지 않고 산자분수령 원칙에 따라 무등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장불재, 수레바위산, 소룡봉, 정광산, 중봉산을 지나 드들강(지석강)에 잠기고,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중봉, 향로봉, 장원봉, 삼각산
(월각산), 대포리봉(죽지봉)을 지나 극락강에서 생명을 다하는 남쪽 드들강에서 시작하여 무등산을 거쳐 북쪽의 극락강에 이르는
장대한 산줄기를 무등산 대종주길이라 한다.
무등산 대종주길의 산줄기는 광주광역시, 나주시, 화순군에 걸쳐있으며 무등산대종주길 거리는 약 58km로 보만식계와 비슷하고,
마루금은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아주 양호하며, 식수를 구하는데 문제가 없다.
숲이 우거져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한여름에도 종주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또한 무등산 대종주길은 고도차가 크지 않고 급경사길이 없어 종주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지난 2010년 5월에 종주를 시작한 적이 있는 무등산 대종주길 1구간 초입지...
패밀리랜드를 지나 용전마을 용산교차로에서 하서로를 따라 영락공원묘지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타난다..
시멘트도로를 10여m 따라가면 갈림길에서 숲으로 들어선다.. 우측 공터에는 운동시설이 있고..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과수원길..
우측으로는 용전마을이 바라보이고...
과수원을 지나면 고갯마루를 넘어 다시 능선으로..
생용들 너머로 멀리 첨단지구가 보이고...
용전마을 너머로 지야대교..
공동묘지처럼 묘지로 가득찬 능선을 지나면 용전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고..
소나무 가득한 부드러운 능선을 넘어서 철탑 아래를 지납니다...
능선봉마다 묘지...
지야들과 지야대교... 영산강을 가로질러 첨단산업단지로 이어집니다...
다시 올라선 능선봉에는 역시 묘지...
생용제로 내려서는 길목..
생용저수지, 생용들과 지야들, 그리고 지야대교...
한가한 농촌풍경과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 지야대교, 그 옆의 작은 섬 제1하중도..
잠시 능선을 따르면 좌측에는 거대한 영락공원묘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죽지봉..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무덤가로 무인감시카메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앉아 잠시 휴식..
멀리 무등산은 운무에 잠기고..
뒤돌아보면 불태산과 병풍산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잠시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는 금성범씨 묘역..
이어 용호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는 패밀리랜드로 내려서는 길...
그 옆에 거대한 연안차씨 묘역...
가파르게 올라선 능선봉은 역시 묘지... 정삼품 제조를 지냈다는 탐진최씨..
아래로는 조망이 트여...
일곡지구 아파트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가야할 삼각산.. 그리고 멀리 무등산은 역시 운무에 잠기고...
부드러운 능선길...
예비군훈련장 뒤편..
아래로는 한창 공사중인 광주교도소...
그 너머로 일곡지구 아파트들..
잠시 내려서면 이어지는 대나무숲...
좌측으로는 시민의 솟음길이 518묘지까지 이어집니다..
이제 삼각산 깃대봉까지는 얼마남지 않았지만 가파른 오르막..
소나무숲 사이로 지나온 능선.. 그리고 멀리 불태산과 병풍산 능선..
삼각산 바로 아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일곡지구 풍경..
무등산 자락에서 바라본 것과는 또다른 풍경입니다..
삼각산 정상 깃대봉... 역시 깃발이 나부낍니다..
날씨가 흐린 탓인지 사람들이 별로 붐비지 않아 나홀로 삼발이를 이용 한 컷..
무등산 대종주길의 마루금을 찾아갔지만 잠시 길을 잘못들어 한없이 내려서..
누룩쟁이골까지 내려서버렸습니다...
다시 철탑을 지나 올라서고...
가파른 오르막 지능선을 따라 올라섰습니다..
오솔길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는 구비길을 따라 한없이 내려서는데...
운동시설이 있고..
구비길 만남의 장소...
다시 올라서면 동광주톨게이트가 내려다 보이고...
능선에 올라섰지만 대종주길이 이어졌던 능선을 따라 갑니다...
고속도로가 지나 허리가 잘린 대종주길...
더 이상 갈 수 없으매 되돌아 섭니다..
골짜기를 따라 올라서고..
한없이 올라서는데 산속의 움막터...
다시 지나왔던 능선에 올라서 능선을 따라갑니다..
구비길이 이어지는 갈림길 삼거리...
문흥지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나 다시 삼각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빗방울이 내려 텅 빈 삼각산 정상 쉼터..
정상의 갈림길 삼거리..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역시 텅빈 삼각산 쉼터..
내려서는 길목에서 바라본 광주 북부지역 시가지..
노씨제각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에는 여전히 포장마차가 자리잡고..
제2순환도로가 바로 아래..
전계업 할아버지의 구비길, 그리고 시민의 솟음길..
문흥지구 도로에 내려섭니다..
문흥지구 시민의 솟음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시민의 솟음길은 처음 들어본 이름...
시민의 솟음길 안내도가 있는 문흥고가 아래에서 마무리합니다..
시(詩)민(民)의(義) 솟음길은 자연취락 녹색길과 버려진 도시공간을 활용한 광주 고요의 시화문화중심축의 천지인 소통 문화공간(詩)과
광주교도소, 국립 5.18민주묘지를 연계하는 역사공간(義)을 이어주는 Echo Green Road를 조성하여 시민간 소통(民)을 고조화(솟음)할 수
있는 문화 인권길(道)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산책로는 메타솟음길 1km, 삼각산 구간 4km, 자연취락 녹색길 3km 등 약 8km...
코스는 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깃대봉~성적골~장등저수지~장등마을~장등길~금막골~버드나무고개~암매길~장운길~주룡마을
(버스승강장)으로 광주 문흥지구에서 5.18묘역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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