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1. 7. 30(토)
○ 기상상황 : 운무에 잠겼으나 점차 조망이 트인 구름 조금 낀 맑음(무더웠으나 습도는 높지 않음)
○ 산행인원 : 빛고을토요산악회(46명) - 회비 32,000원
○ 산행개요 :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
A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약15.0km)
B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갈림길~은주암골~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약13.0km)
C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쪽새골갈림길~쪽새골~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약10.0km)
S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1,123.9봉~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약17.0km)
○ 구간별소요시간 : 약17.0km, 6시간20분소요
도마령(09:40)~상용정(841.1m, 09:43)~불망비(09:56)~각호산(10:25~30)~각호2봉(10:40)~십자로(10:52)~대피소(11:32)~민주지산(11:47~57)~쪽새골갈림길
(12:02)~점심(12:04~27)~석기봉갈림길(13:00)~삼두마애불(13:07)~석기봉(13:20)~팔각정(13:29~33)~음주암골갈림길(13:36)~삼도봉(13:55~14:03)~삼마골재
(14:22)~1,123.9봉(14:40)~삼마골재(14:58)~계곡(15:17~22)~A,B합류지점(15:28)~A,C합류지점(15:38)~황룡사(15:50~55)~물한계곡주차장(16:00)
○ 주요 봉우리 :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7m), 석기봉(1,242m), 삼도봉(1,178m)
○ 교통상황
비엔날레(07:00)~88고속~남장수IC~19번국도~장수IC~20번고속~35번고속~무주IC~30번~49번~도마령(09:30)
한천주차장(16:20)~49번~30번~그린모텔사우나(17:25~18:20)~강나루(18:25~19:10)~무주IC~35번고속~덕유산휴게소~20번고속~장수IC~19번~남장수IC~
88고속~비엔날레(21:20)
○ 산행지 소개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의 경계에 위치한 민주지산(岷周之山 1,241.7m)은 추풍령 남서쪽에 위치하며,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1200m급에 이르는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좌우로 거느리며 맹주 노릇을 하는 산으로 능선의 길이만도 15km가 넘는 산세가 큰 산이다.
예전엔 백운산(白雲山)이라 했으나 일제 때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산명이 특이한 민주지산의 한자음을 보면 민(岷)은 산맥을 뜻하고, 주(周)는 두루 혹은 둘레를 뜻하므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정상이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각호산(角虎山)은 방아쌀개처럼 보인다고 해서 쌀기봉이라고도 부르며, 남쪽 용화면에서 보면 사람이 애기를 업고
있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석기봉(石奇峰)은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솟아 있으며 기묘한 모습의 이 바위산은 주위 전망도 일품으로 민주지산의 주릉 중에서 가장 빼어난 산이다.
황악산이 북동으로 바로 보이고 동남으로는 가야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서남으로는 마이산의 뾰족한 두 귀가 선명하다.
수목이 울창하고 정상 남쪽의 50여m 아래 암벽에는 삼두마애불상이 크게 조각돼 있으며 그 밑에는 물이 마를 때마다 삼도 인근 마을을 번갈아가며 상이
생긴다는 전설을 가진 약수터가 있어 목마른 등산객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전라, 충청, 경상 삼도 분기점이 되는 삼도봉(三道峰)은 조선 태종대인 1414년 조선을 8도로 나눌 때 삼도의 분기점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북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로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은 원래는 민주지산의 주봉으로 화전봉이었다.
정상에는 삼도의 화합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세 마리의 거북이 등위에 3마리의 용이 지구본을 떠받치는 형상을 한「삼도봉 대화합 기념탑」이 있다.
1989년부터 매년 10월10일 3도의 기관장과 주민들이 모여 삼도의 화합과 안녕을 비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한다.
남쪽으로 대덕산과 덕유삼봉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천만산~삼봉산~백마산~영동군 심천면(초강천과 영동천의 합류지점)」으로
이어지는 각호지맥이 분지되며, 동쪽으로는 금오산과 가야산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대간으로 이어지는 황학산 자락이 시야에 들어오는 곳이다.
물한리계곡은 용소와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여름이면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 중 하나이다.
영동군은 산봉이 발달하고 커다란 두개의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또, 금강 본류와 지류들이 곳곳에 흘러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룬다.
이곳 자연경관지 중에서 손꼽히는 3대 명소는 양산팔경과 한천팔경, 물한계곡을 들 수가 있다.
물한계곡은 삼도봉의 맑은 계류가 울창한 숲과 암반사이를 흘러 절경을 이룬다.
계곡 남쪽 끝에는 석기봉이 솟아 있고, 계곡 오른쪽으로는 민주지산과 각호봉이 솟아 심산유곡을 실감케 한다.
물한계곡은 한여름의 낮에도 목욕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물이 차서「한천」이라고도 했는데 이 때문에 「한천계곡」이라고도 부른다.
한천계곡은 황룡사 뛰엄바위, 옥소, 옥소폭포, 의용곡폭포, 백일산제골, 구시용소 흔들바위 등의 명소가 있어 이중 8명소를 「한천팔경」이라고도 부른다.
황룡사는 계곡의 입구 삼도봉아래 갈마골에 위치하며 1972년에 창건된 사찰로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등이 들어서 있는 깔끔하고 아담한 절이다.
절안에는 모두 5개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이를 모두 합쳐 장군바위 또는 뛰엄바위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어느 장군이 이 바위들을 건너 뛰면서 무술을 연마했다고 한다. 이 바위 때문에 황룡사앞 계곡을 뛰엄박골이라고도 부른다.
계곡에서 잣나무숲을 지나 오른쪽길을 들어서면 옥소가 나타난다. 넓이3m, 깊이2m의 옥소는 신라때 기우제를 지냈던 곳으로 기우제소라고도 부른다.
높이 4m벼랑에서는 2단으로 된 옥소폭포가 떨어지고 암벽에는 옥소정을 비롯,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옥소 위쪽에는 높이 5m의 의용곡폭포가 있다.
백일산제골은 100여년전 어떤 이가 백일기도를 드려 금광맥을 찾았으나 채굴도 못하고 죽자「백일산제골 내 금줄이야!」라는 탄식을 남겨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한다. 구시용소는 황룡사근처에 위치한 명소로 어떤 말이 물을 마셨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이다.
황룡사근처에는 동석골이 있고 이곳에 넓이4m 크기의 흔들바위가 있다.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한계곡, 충청, 경상, 전라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리고 있는 민주지산은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는 산행지로서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중 30위에 속한다. 또한, 1,000m 이상의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울창한 산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다.
○ 산행개요
이번 산행은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뻗어나간 각호지맥 능선 중 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을 코스로 1,000m가 넘는 능선을 오르내린다.
지난 해 6월 산행을 할 때에도 운무에 잠겨 있었으나 오늘도 각호산에 오르는 동안 구름이 자욱하다.
점차 구름이 사라져 각호산을 지나 삼도봉으로 가는 길목부터는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촉박하여 산행 후 계곡욕을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무주 시가지에서 목욕은 산행 후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였고 앞섬다리가 있는
금강변의 강나루에서의 술 한잔을 곁들인 어죽 또한 일품이었다.
해발 800m의 도마령..
도마령(刀馬嶺)은 옛날 어느 장군이 칼을 차고 말을 타고 이 고개를 넘었다 해서 생긴 이름이라 합니다..
잠시 올라서면 상용정...
2009년9월9일 설치된 전통정자와 휴식공간...
오르는 길목에서...
자욱한 안개속에 각호산 정상에 이릅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함께 하면 즐거운 사람들...
다소곳이 앉은 옆으로 고추잠자리 한마리...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들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즐거움을 함께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 없이 무작정 산에만 오르려면 굳이 뭣 때문에 이 먼곳까지 달려 오겠습니까?...
그져 무등산이나 두서바퀴 돌면서 땀을 흘리면 될 것을...
산에 오르는 것은 이런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산에서는 아무런 속박도, 구속도 없이 오직 즐거움만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말에 산에 오르는 것은 그 누구로부터도 속박을 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건너편의 각호2봉에서 바라본 각호산... 안개가 자욱합니다...
능선을 따라 민주지산까지 3.4km의 먼 길을 걸어야 합니다...
대피가를 지나면 민주지산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민주지산 정상... 조망이 트여 정말 다행입니다...
정상에 오른 즐거움... 평화로운 모습들입니다...
무더위속에서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오늘은 여유롭게 걷고 싶습니다..
뒤따라 올라온 님들과도 함께 하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즐거운 산행을 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정상에서 만나는 어름님도 반갑고...
가야할 석기봉과 삼도봉 능선도 선명하고...
지나온 석기봉 능선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바로 아래의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삼도봉, 손들어 환호합니다...
오늘의 C코스가 내려서는 쪽새골갈림길...
머나먼 능선을 따라 어느덧 발걸음은 석기봉 아래 갈림길에 이릅니다...
로프길을 버리고 우회길로 돌아 삼두마애불에 이릅니다...
삼신상(三神像) 또는 일신삼두상(一身三頭像)이라고 하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졌다는 설과 백제 때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삼신상 앞에 20여평이 되는 공터가 있어 예로부터 하늘과 산신에게 비는 기도처로 이름이 나 있는 곳입니다...
삼신이란 천(天), 지(地), 인(人)을 말하는데, 천은 칠성(七星), 지는 용왕(龍王), 인은 산신(山神)을 뜻한다고...
삼신상 밑으로 천정바위에서 떨어져 고이는 약수물탕이 있는데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이 마를 때마다 삼도 인근 마을을 번갈아가며 상이 생긴다는 전설이 있기도...
석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굽이도는 산줄기... 지나온 민주지산과 각호산이 한누에 들어옵니다...
바로 앞의 석기봉.. 멀리 삼도봉이 바라보이고...
석기봉에서 삼도봉을 향하여...
거대한 산릉...
석기봉에서 기념으로 한 컷...
즐거운 모습들... 이렇듯 함께 하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함께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즐거움을 모를 것입니다..
석기봉에서 내려서고..
바로 아래의 정자에서 잠시 휴식...
삼도봉이 점점 다가서 옵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삼도봉 정상...
전라, 충청, 경상 삼도 분기점이 되는 삼도봉(三道峰)은 조선 태종때(1414년) 조선을 8도로 나눌 때 삼도의 분기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북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로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
삼도의 화합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세 마리의 거북이 등위에 3마리의 용이 지구본을 떠받치는 형상을 한「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백두대간이 지나는 삼도봉을 지나 내려서야 합니다...
백두대간길을 거닐며 이곳을 지난지도 어언 4년전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멀리 대간길이 보입니다. 부항령 덕산재를 지나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지나온 능선... 석기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제 삼도봉을 떠나갑니다...
급경사를 내려서면 바로 아래 삼마골재가 바라보이고 멀리 1,123.9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라보입니다...
삼마골재...
후미가 삼도봉에 있다는 말에 잡목이 우거진 1,123.9m봉을 단숨에 올라 챕니다...
아무런 볼품도 없는 능선봉이지만 그래도 빛토의 시그널로 흔적을 남깁니다...
S코스를 오른 기념으로...
흔적을 남겨두고 내려섭니다...
삼도봉과 석기봉 능선도 선명하고..
민주지산 능선도 바라보입니다...
다시 내려선 삼마골재... 후미를 만나 함께 합니다..
C코스가 내려서는 잣나무숲을 지나고...
예전에 없었던 출렁다리가 아름답습니다...
황룡사 삼성각을 지나고...
황룡사 일주문도 새롭고...
아담한 대웅전...
이제 내려서는 님들과 조우...
산행을 마무리한 즐거움에 마지막으로 한곳에 모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즐거웠노라고 말합니다..
머나먼길 수고하셨습니다...
맑은 물살 굽이도는 물한계곡...
그 계곡만큼이나 아름다운 모습...
식당과 민박, 그리고 나그네...
우뚝 선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급히 서둘러 다시 도마령을 지나 무주읍의 사우나...
그리고 금강이 구비도는 강나루..
이곳의 별미라는 어죽으로 뒤풀이를 합니다...
힘들었지만 모두들 만족한 모습들입니다...
금강이 구비도는 앞섬다리...
금강 내의 섬이라는 앞섬...
활처럼 휘어 구비구비 흘러갑니다...
함께 하신 님들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시간들...
그 속에서 늘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주말이면 함께하는 우리 빛고을토요산악회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살아가면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직이나 단체생활에서의 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서로 직업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세대가 다른 개인들이 모여 이루어진 산악회 또한 조직입니다...
조직이 조직으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조직원 모두의 인화와 단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서로의 갈등을 해소하고 양보와 절제가 필요합니다...
모든 조직이 인화단결을 중시하는 것도 구성원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추구하는 목표를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조직은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아 순환계통이 원활하게 작용하여 끊임없는 신진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순환계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회원 상호간에 애정과 존중, 그리고 진솔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빛고을토요산악회는 회원 모두가 함께 이끌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임원진, 우수회원, 준회원 등의 구분, A,B,S코스의 구분 등은 단지 산악회를 원활히 이끌어 나가는데 필요한 구분일 뿐 모두가 한사람의 회원입니다...
회원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주는「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보다 화합된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서로를 비난하고 극단적인 말을 하여서도 안 됩니다...
자기의 자리에서 자기만 잘하면 됩니다...
회장, 부회장, 산행이사, 총무도 회원의 한사람일 뿐입니다...
하루를 함께 한는 동안 그 누구도 남에게 스트레스를 줄 권리는 없는 것입니다...
한주일 동안 직장과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버리려고 산에 왔는데 산에서 스트레스를 안고 가면 되겠습니까?...
함께 하는 시간동안 만큼은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 서로를 이해해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법정스님이 말씀하셨듯이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습니다...
공간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여 잠들어 있는 산악회보다는 이해와 포용으로 깨어 움직이는 산악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꿀 수는 있지만, 깨어 움직이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함께 마음을 주고받는 산악회...
조금의 기다림, 조금의 여유로움 속에 웃음으로 시작하여 웃음으로 끝나는 하루...
그럼으로써 우리 모두가 가족같이 화기애애하고 정말 다시 찾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모든 산악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악회가 되었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입니다...
이제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할 시간입니다.
짧은 이별, 긴 만남을 위해 잠시 동안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다시 돌아와 새롭게 여러분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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