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설경 무등산 중봉~서석대 신년 눈꽃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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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1

아름다운 설경 무등산 중봉~서석대 신년 눈꽃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1. 1. 1.

아름다운 설경 무등산 중봉~서석대 신년 눈꽃산행

 

○ 산행일자 : 2011. 1. 1(토)

○ 기상상황 : 맑음(영하의 추운 날씨였지만 맑고 쾌청한 날씨)

○ 산행인원 : 빛고을토요산악회(23명) - 번개산행, 회비 10,000원

○ 산행코스 : 주차장~증심사~당산나무~중머리재~중봉~서석대정상~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토끼등~주차장

○ 구간별소요시간 : 약11km, 4시간15분소요

  주차장(09:45) ~ 증심교(09:55) ~ 당산나무(10:13) ~ 중머리재(10:43~50) ~ 중봉(11:25~30) ~ 서석대(12:00~06)~서석대정상(12:10~15) ~ 입석대(12:24~30) ~ 장불재(12:36~40) ~ 용추삼거리(12:51) ~ 중머리재(13:03) ~ 백운암터(13:10) ~ 봉황대(13:24) ~ 토끼등(13:30) ~ 증심교(13:51) ~ 주차장(14:00)

 

 

○ 산행후기

지리산 입산통제로 신년 정기산행을 취소하고 무등산 번개산행으로 대체하였다.

지난주 차를 가지고가 주차장까지 만차로 주차를 하지 못해 20여분을 헤맨 기억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갔지만 버스도 한시간 넘게 걸리고...

신년 해돋이 인파가 내려오고 추웠지만 맑은 날씨 탓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연말 대설경보까지 내린 탓에 많은 적설량으로 온통 하얀 빛으로 물들어 정말 아름다웠다.

비록 정기산행은 못하였지만 모두들 만족하였으리라 생각된다.

맑고 푸른 하늘... 빛토의 아름다운 님들과 어울려 무등산은 정말 장관이었다.

 

새해 새희망을 안고 신묘년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조용한 산사....

 

 

눈속에 묻힌 증심사...

 

 

부처님의 자비도 ...

 

 

여수님의 사랑도....

눈속에 묻혀 아름답습니다...

 

 

당산나무를 지나고... 

 

건너편으로는 새인봉 능선도 아름답고...

 

 

파란 하늘과 초록, 그리고 하얀 눈...

 

 

중머리재에 오릅니다....

 

 

KBS중계탑이 있는 능선도 아름답고..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하얗고...

 

 

하얀 눈이 덮인 나무가지 너머로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청심봉 능선도 온통  하얗습니다...

 

 

중머리재에서 고등학교 동창도 만나고....

 

 

수원지도 물이 가득하고 구비구비 감도는 산줄기들......

 

눈의 무게에 간신히 버티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천왕봉과 서석대로 이어지는 능선은 온통 눈꽃 천지입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에 솟아나는 눈꽃....

 

드디어 중봉....

 

아무리 추워도 아름다움에 발길을 멈추고...

 

백수대간님도...

 

연인님도... 아름다움에는 어쩔수 없습니다....

 

나사모에서 함께 하였던 뜬구름님도 만났습니다....

 

아름다움에 추운줄도 모르겠습니다...

 

천왕봉은 북봉과 서석대를 좌우로 거느리고 우뚝 솟아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

 

얼어붙은 서석대....

 

천왕봉도 얼어붙었고....

 

아름다운 풍경에 춥지만 자꾸 카메라로 손이 갑니다...

 

뒤돌아본 중봉에서 청심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눈꽃...

 

청백의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빛납니다...

 

사슴의 녹용처럼 솟아있는 눈꽃 봉우리....

 

서석대도 아름답고....

 

 

뒤돌아 보아도 아름답고...

 

흑백으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서석대 암벽에는 눈꽃 천지입니다...

 

흑백으로 본 세상... 어쩌면 천연색보다도 아릅답습니다..

 

 

천왕봉이 가까워지고....

 

얼어붙은 천왕봉이지만 아름다움이 더합니다...

 

무등산 옛길 종점인 서석대 정상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입니다...

 

담양호도 아름답고....

 

서석대 정상....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무등산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자꾸만 바라봅니다...

 

파란하늘과 광주시가지....

 

무등산이 있는 광주는 축복입니다...

 

가득 물이 고인 동복호..... 그너머로 백아산도 솟아있고...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가지런히 도열해 있는 입석들...

 

넘어질듯 서있는 입석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입석대입니다...

 

새해 빛토의 행진을 위하여 손을 모읍니다... 

 

그리고 화... 이...팅...을 외칩니다....  

 

빛토여 영원하라.... 하고.... 

 

파란 하늘과 어울어진 입석대.... 

 

장불재에서 바라본 서석대와 입석대, 그리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 

 

이 아름다움에 우리는 산을 찾는지 모릅니다... 

 

가파르게 내려서 중머리재에 이릅니다...

서인봉까지 가득한 인파... 

 

시가지를 바라보고... 

 

예정대로 백운암터를 지나고... 

 

봉황대도 내려섭니다.... 

 

토끼등에서 바라본 능선.... 

 

따뜻한 바람에 눈이 녹아내립니다... 

 

쉴새없이 내려서 증심교에 이릅니다... 

 

중봉과 장불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하얗게 빛납니다... 

 

이제 주차장에 이릅니다... 

 

그리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 전북식당.... 이렇게 산행은 마무리됩니다... 

 

즐거운 시간.... 

 

모두들 만족스럽고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비록 지리산 정기산행은 하지 못했지만 파란하늘과 하얀 능선....

모두들 만족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신묘년 한해 우리 모두가 빛토의 주인으로 함께 하여야 하겠습니다...

가는 년은 미련없이 보내고 오는 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아드려야 하겠습니다...

신묘년 새해...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