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9. 2. 22(일)
○ 기상상황 : 흐리고 비(종일 비가 내리고 밤늦게 비가 그침)
○ 산행인원 : 광주나사모산우회(45명) - 회비 23,000원
○ 산행코스 : 어림(09:05)~오산~묘치~천왕산~구봉산~서밧재~천운산~돗재(15:15) <전남 화순>
○ 산행거리 및 시간 : 도상거리 15.8Km / 6시간10분 소요
어림(09:05)~560봉(09:20)~임도(09:31)~오산(09:48)~삼각점(10:22)~묘치(15번국도 10:55)~385.8봉
(11:21)~주릿재(11:35)~천왕산(12:06)~이동통신 도로(12:46)~서밧재(13:17)~교육원임도(13:28)~제1쉼터
(13:48)~능선삼거리(14:10)~천운산(14:36~45)~팔각정(15:08)~돗재(822번지방도 15:15)
<어림~2km~오산~1.2km~묘치삼거리~1.1km~385.8봉~2.4km~천왕산~3.5km~서밧재~3.9km~천운산~1.7km~돗재>
○ 주요봉우리 : 오산(687m), 천왕산(424.2m), 천운산(601.6m)
○ 교통상황
비엔날레(08:15) ~ 서광주IC ~ 동광주IC ~ 순환도로 ~ 22번 ~ 7번 ~ 897번 ~ 어림(08:55)
돗재(15:30) ~ 822번 ~ 22번 ~ 도곡온천(16:00~17:30) ~ 칠구재 ~ 광주대 ~ 염주체육관 ~ 비엔날레(18:20)
○ 산행후기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집을 나서 비엔날레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차가 도착하니 급히 짐을 꾸려 버스에 올랐다.
이번 구간도 이동거리가 짧아 순환도로를 따라 화순을 거쳐 어림마을에 도착한다.
비가 내려 준비운동도 하지 못하고 비옷을 입고 출발..
09:05, 어림마을
화순군 동면과 이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어림고개는 897번 지방도가 지난다.
도로가 언덕을 따라 오른다.
잠시 후 소나무 숲으로 접어드는데 묘지 옆으로 보호수 표지판이 있고..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데 수령이 200년, 수고 15m, 둘레 3m가 되어 화순군에서 보호수로 관리하고 있다.(09:08)
잠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비로 인하여 미끄러움이 더하는데 첫 능선봉에 오른다.(09:20)
우측으로 꺾이어 부드러운 길을 이어가다가 내려서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 능선봉을 지나(09:28)..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는 안부에 이른다.(09:31)
숲속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임도를 만나고 포장된 임도가 옆으로 이어지는데 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임도이다.
임도를 지나 오르면 억새밭 지대를 지나고 억새평전에는 안테나가 서있다.(09:43)
09:48, 오산(687m)
억새평전의 임도를 따라가다가 앞에 보이는 암봉을 향하여 우측 숲길로 오르면 암벽을 지나 암봉인 오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도토리나무에「호남정맥/오산(별산)687m/준,희」표지가 매달려 있다.
사방이 트여 맑은 날에는 멀리 무등산과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복호와 동면일대가 한가롭게 바라보인다고
하나 오늘은 빗속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바로 앞에는 산불감시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감시카메라를 돌아 암봉을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고 20m가량 진행하다가 잔설이 남아있는 숲속으로 접어들어 오른다.
잠시 오르면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에 이른다.(09:58)
헬기장을 지나면 부드러운 능선길로 이어지고..
훼손된 묘지를 지나 좌우로 하산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게 되고 다시 능선봉에 오른다.(10:10)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산죽지대를 지난다.(10:15)
부드러운 오르막을 올랐다 내려서고...
봉우리 옆을 지나는 임도에 이르게 된다.(11:19)
임도를 지나 오르면 능선봉에 삼각점(독산464/1986복구)이 있는 593.6m봉이다.(10:22)
능선봉을 넘어...
로프가 설치된 경사진 내리막을 내려선다.
운해가 쌓이고...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 내리막으로 이어진다.(10:50)
10:55, 묘치고개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국도15호선과 동복호로 이어지는 지방도23번이 만나는 묘치에 이른다..
묘치고개(해발 200m)는 화순군 동면과 이서면의 경계이기도 하며 마루금은 두 면을 경계 지으며 이어진다.
커다란 적벽가는길 표지석이 서있고 길 건너 임도를 따라 절개지 상부에 이른다.
길이 희미하고 묘지가 여러 기 있어 묘지사이로 오른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올랐다가 부드럽게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에서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 우측 숲속으로 들어선다.
약간 경사가 있는 오르막과 부드러운 능선길을 반복하며 잡초가 무성한 공터에 삼각점이 있는 385.8m 봉이다.(11:21)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묘지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고..
부드러운 내리막길을 따르면 묘지3기가 있는 곳을 지나(10:34)..
바로 임도에 이르는데 주라치(주릿재)이다.(11:35)
잠시 임도를 따라가면 좌우로 하산길이 있고 산길로 접어들어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른다..
12:06, 천왕산
가파른 오르막으로 이어져 다시 완만하게 오르내리다가 천왕봉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는 삼각점(독산312/재설2001.6)과 「호남정맥/천왕산424.2m/준,희」표지판 등 여러 가지의 표식기가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한 컷...
천왕봉을 지나 능선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꺾어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새로 이장한 듯한 묘지가 있고(12:13)..
다시 내려서다가 시간이 되어 점심을 하고 가기로 했다.(12:20~34)
빗속에서 점심을 먹고 일어서 능선길을 진행한다..
널따란 잔디밭에 전주이씨와 창녕조씨의 묘가 있는 곳을 지나(12:36)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임도처럼 넓은 길을 지나 시멘트도로에 이른다.(12:46)
도로를 따라가면 이동통신중계탑인 철탑이 보인다..
시멘트도로에서 숲길로 접어들면 다시 도로에 이르고 우측 임도를 따라 밤나무 수원길로 들어서고..
임도와 과수원이 끝나는 곳에서 숲길로 들어 오른다.
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면 능선분기봉인 구봉산이다.(12:54)
내려서면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12:59)..
다시 암릉이 있는 곳을 지난다.(13:08)
서밧재가 바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벌목지대에 이른다.(13:11)
13:17, 서밧재
벌목지대를 내려서면 호화묘를 지나 절개지 위에 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내려서면 서밧재이다.
서밧재는 국도15호선이 지나는 4차선도로로써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넘기가 힘이든다.
차를 피하여 넘어서니 저쪽 편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B조는 여기에서 마무리한다.
건너편에는 석재공장인 「문성석재」가 있고, 「파레스모텔」도 보인다.
15번국도에서 다시 오름은 시작되고 벌목지대를 지나면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거대한 바위지대를 대하게
되는데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공터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13:27)
이어 교육원 임도를 만나 내려서면...
「젊음의 광장」표지석이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13:29)
바로 아래로는「광주광역시 학생교육원」이 자리잡고 있다..
임도를 따라 계속가면..
우측으로 바라보이는 학생교육원...
교육원으로 내려서는 시멘트도로...
청운산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임도사거리에 이른다.(13:32)
직진하면 송전탑이 있고(13:36) 이제부터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급경사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경사가 완만해 지고 우측으로 꺾이며 이정표「천운2봉1km/제2쉼터1km」가
있는 「제1쉼터」에 이른다.(13:48)
제1쉼터를 지나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는 제2쉼터를 이어지는 갈림길 안부에 이르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가파르게
오르면 돌탑과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13:57) 오름은 계속된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이정표「정상1.9km/광주학생교육원2.4km/성덕마을3.6km」가 있는 능선삼거리인
천운산 제2봉이다.(14:10)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우측으로 꺾어지며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는데
능선분기봉을 지나 부드럽게 능선을 따라 오르면 바로 앞에 안테나가 바라보이는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14:31)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오르면 이정표「동면운농리2.3km/한천휴양림1.7km/광주학생교육원3.6km/정상」..
14:36, 천운산
바로 옆으로 오르면 산불예방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천운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표지석「천운산/해발601m/화순군」과 삼각점이 있으며 콘테이너가 흉물스럽다.
가는길을 확인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직진하는 길이 있지만 마루금은 아니다.
가는 길의 표시가 없어 잠시 망설이다가 지도를 펼쳐 보니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한천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가 심하게 훼손된 봉분을 지나 내려서면 이정표「정상0.5km/팔각정1.0km/
한천휴양림1.3km」가 있는 휴양림 갈림길에 이른다.(14:50)
휴양림 갈림길 안부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봉우리를 넘어서고 암릉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길목에는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다.
다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나무의자와 팔각정이 나타난다.(15:08)
15:15, 돗재
빗줄기가 계속되어 지체할 수가 없어 급히 내려서고 바로 옆에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넓은 주차장이 있는 돗재에 이른다.
주차장 가에는 「돗재 도로의 연혁」표지석이 있고 설명에는 해발 350고지의 천운산 중턱의 돗재를 중심으로 영내에
12개 마을과 영외에 8개의 마을이 있었으나 험준한 돗재 때문에 왕래를 못하고 42km를 우회해야 했던 이곳 주민들은
새마을 협동권사업으로는 전국에서 제일규모(연장6km,폭6m)가 큰 도로를 개설하여 영내와 영외간의 거리를 6km로
단축시켰다고 한다.(1977.9.30 준공식)
돗재를 지나는 도로..
15:30, 돗재 출발
빗줄기가 계속되어 도곡온천으로 옮겨 목욕과 뒷풀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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