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7구간(밀재~오정자재), 추월산에 올라 담양호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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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호남정맥

호남정맥 제7구간(밀재~오정자재), 추월산에 올라 담양호를 바라보며..

by 정산 돌구름 2008. 8. 18.

호남정맥 제7구간(밀재~오정자재), 추월산에 올라 담양호를 바라보며..

 

산행일자 : 2008. 8. 17(일)

기상상황 : 흐리고 무더운 날씨(오전에는 약간 바람이 불었으나 오후는 습도가 높고 무더움)

산행인원 : 광주나사모산우회(37명) - 회비 23,000원

산행코스밀재(08:30)~추월산~수리봉~천치재~치재산~용추봉~508.4봉~오정자재(16:40) <전남 담양, 전북 순창>

산행거리 및 시간 : 총 15.8Km(도상거리, 실거리 약 21km), 산행시간 8시간 10분 소요

  밀재(08:30)~추월산(09:17)~월계리갈림길(09:27)~수리봉(09:55~10:00)~견양동정상(10:32)~390.6봉(10:45)~임도

  (10:58)~천치재(12:15~37)~임도(12:47)~치재산(14:00~10)~용추봉(15:03~10)~ 508.4봉(15:30)~480봉

  (15:50)~360봉(16:14)~310봉(16:27)~오정자재(16:40)

  <밀재~2.1km~추월산~2.9km~710봉~2.7km~390.6봉~1.2km~천치재~3.2km~치재산~2.3km~용추봉~1.4km~오정자재>

봉우리 및 고개 높이 : 추월산(731m), 수리봉(726m), 치재산(591m), 용추봉(560m), 오정자재(300m)

교통상황

   비엔날레(07:50) ~ 88고속 ~ 담양IC ~ 29번국도 ~ 897지방도 ~ 밀재(08:20)

   오정자재(16:50) ~ 792지방도 ~ 29번 ~ 담양대나무랜드(16:00~20:10) ~ 88고속 ~ 비엔날레(20:30)

구간소개

  이번 구간은 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군 복흥의 경계인 밀재에서 전라남북도 경계를 이루며 오정자재까지 이어가는 능선이다.

  897번 지방도인 밀재 도로 절개지에서 추월산까지 오르는데 우측으로 쌍태리일대와 지난구간이 조망된다

  암릉구간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서 내려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져 담양호를 감싸 안으며 능선을 따른다.

  암릉지대를 지나 능선길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따라 암반길을 오르면 수리봉에 도착한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올라 견양동 정상을 지나 삼각점이 설치된 701.1봉인 심적산으로 이어진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암봉전망대에서 가야할 길과 지나온 길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바위를 지나면 밧줄이 설치된 암벽지대와 바윗길이 포함된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면 시멘트도로에 내려선다.

  숲속으로 들어서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면 봉우리에 공터가 있는 500봉, 510봉에 올라서게 된다.

  송전탑이 있는 460봉을 지나 대룡산농장 철망을 좌로 두고 내려서면 임도, 다시 오르내리면 29번국도인 천치재에 이른다.

  비닐하우스 옆 임도를 따라 묘지 옆으로 오르고 입산금지 경고문을 보며 오르내리면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헬기장인 532.7봉에 오른다. 내려섰다가 임도를 지나 오르면 치재산에 이른다.

  봉우리 몇 개를 오르내리고 산죽지대를 지나서 넓은 헬기장이 정상인 용추봉에 도착한다.

  산죽사이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508.4봉에 오르게 되고 암봉 능선길과 날등의 암릉지대, 암벽을 지난다.

  방화선을 따라 밤나무 농장이 있고 흑염소들이 밤나무사이를 누비고 농장에서 설치한 철선 울타리를 지난다.

  330봉을 내려서면 오정재재로 향하는 792번 지방도가 보이고 능선을 내려서면 오정자재이다.

 

 

08:30, 밀재 출발

897번 지방도인 밀재 도로 절개지 옹벽 우측 오르막을 따라 숲길로 들어서 입구에 있는 이정표「밀재/추월산정상」를

따라 오르면 정맥 마루금의 뚜렷한 산길 오르막이다..

 

추월산까지는 2.1km의 오르막길로써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르다 나지막한 봉우리를 넘어서 다시 오름길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쌍태리일대와 지난구간이었던 520.1봉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바위전망대에 도착한다.(08:38)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오르막을 계속 진행하여 넓은 공터를 지나고..

 

잠시 오르면 전망바위가 나타나 건너편의 추월바위가 바라보인다.(08:58)

 

완만한 흙길과 가파름이 계속되는 오르막을 지나면 추월산 직전 전위봉인 암봉에 오르게 된다.(09:16)  

 

지나온 능선..

 

좌측으로는 넓은 담양의 들녘..

 

용면 방향으로도 선명하다.

 

09:18, 추월산(731m)

정상을 바라보며 등로를 따라가면 암릉구간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정상에 설치된 정상표지판에는 731m로 되어 있는 암봉이다. 

추월산(秋月山)...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의 경계를 이루는 명산으로 밑에서 볼 때 바위로 이루어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하여 추월산으로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의 하나이다.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혁명 때에는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하였던 곳이다.

남동쪽으로 담양읍 벌판너머로 무등산이 환상적으로 바라보이며, 남서쪽으로는 넘실대는 파도처럼 병풍산과 태청산

줄기, 북서쪽으로는 내장산, 입암산, 방장산으로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맥을 이룬다..

 

정상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직진길은 보리암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갈림길 옆 봉우리는 담양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암봉이 있는데 오늘은 구름과 안개에 가려 희미하다.

 

잠시 내려서면 편안한 능선길이 월계고개인 이정표「추월산정상/월계리(제4등산로)/견양동」에서 능선 직진길로

이어지고(09:27) 우측은 월계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누군가 방향표시를 돌려놓아 일부는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한다..

 

월계고개를 지나면 오르막으로 이어지는데 730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730봉에 오르면 밑으로는 담양호 일부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병풍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도 조망된다.(09:38) 

 

730봉을 완만하게 내려서면 암릉지대를 지나 능선길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굴곡이 심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따른다. 

 

정면으로 암봉인 수리봉이 바라다보이고..

 

수리봉 우측의 암봉....

09:55, 수리봉(726m)

암반길을 오르면 공터봉인 수리봉 정상에 도착한다.

 

안개에 쌓인 담양호..

 

정상에서 5분간 휴식을 취하고 밧줄이 설치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복리암정상/추월산정상/견양동,천치재/복리암마을」가 있는 복리암갈림길이다.(10:05)

 

지나온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는 복리암마을로 내려서는 급경사의 내리막이다.

갈림길을 지나 부드럽게 내려가면 잠시 오르막이 나타나다가 다시 긴 내리막으로 변하여 안부까지 이어지는데

오르내림의 경사가 완만하여 편안하게 진행을 할 수가 있다.

 

운무에 쌓인 담양호...

 

안부를 뒤로 하고 암봉을 좌측 사면길로 우회하여 완만하게 올라 능선길에 진입하면 조망이 트인다..

 

경사도 있는 오르막에 이르고..

 

이정표「천치재/견양동마을/추월산정상」가 있는 견양동 정상..

 

우측은 문바위골을 지나 견양저수지가 있는 견양동마을 하산로이다...

 

갈림길을 지나 3분여를 오르면 등산로 우측에 삼각점이 설치된 701.1봉인 심적산으로 이어지고

바로 옆으로는 우회하는 등산로가 나있어 등산로만 따르면 봉우리를 오르지 않게 된다..

 

심적산을 내려서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마루금이 꺾이며 급격하게 내려가게 된다..

직진의 능선길을 따라 100여m 가면 봉우리에 위치한 헬기장이 있지만 내려서는 길은 없다.

 

가파르 내려가는 내리막을 따라가면 커다란 바위를 대하면 우측의 가파른 내리막으로 우회를 하여 내려서면

조그마한 암봉전망대에서 가야할 길과 지나온 길이 눈에 들어온다.(10:45)

 

10:58, 임도 

전망바위를 지나면 밧줄이 설치된 암벽지대와 바윗길을 가파르게 내려가면 시멘트도로 안부 임도에 내려선다..

 

안부 임도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좌측 시멘트길을 따르면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구산마을로 내려간다.

우측의 비포장 임도를 따르면 좌측으로는 넓은 밭이 계속되고 5분여를 가면 다시 우측 숲속으로 이어진다..

 

11:20, 500봉

숲속으로 들어 약간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면 공터가 있는 500봉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꺾어 잠시 내려서면 편안한 솔밭길이 이어지는데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가파르게 5분정도 오르면 암봉인 510봉에 올라서게 된다..

 

우측 산 아래로 천치재로 이어지는 U자 형태의 29번국도가 시원하게 조망된다.(11:39)

 

가파르게 내려섰다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대형 송전탑이 있는 460봉에 이르게 된다.(11:48)

 

긴 내리막을 따라가면 철망이 나타나는데 대룡산농장 철망이다.

철망을 좌로 두고 이를 따르면 송전탑이 보이고 철망이 끝나고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게 된다.(11:58)

 

좌측은 신기마을, 우측은 천치재마을을 연결하는 임도에서 좌측 숲길로 내려가면 소나무숲 길을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12:15, 천치재(347m)

부드럽게 내려서면 천치재에 이른다.

천치재는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의 도 경계선으로 2번국도가 지난다..

 

도로 건너에는 천치재 표지석이 있다. 전라북도 방향..

 

전라남도 방향.. 도로에 내려서 좌측으로 10여m를 가면 비닐하우스 관리사 옆 평상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12:37) 

 

비닐하우스 옆 임도를 따라 20여m를 가면 좌측으로 보이는 묘지 옆으로 오르게 된다..

 

잘 정비된 묘지를 지나 오르면 임도에 도착을 하면 경고문이 걸려있다.(12:47)

경고문/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산2-1번지(244,266㎡)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산4번지(102,809㎡)/

위의 산내에 있는 (소나무,활엽수)은 전북 순창군 복흥면 화양리13-3 김규석의 소유이므로 임목훼손 및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을 금지합니다.

 

임도따라 100여m를 지나고..

 

다시 좌측 숲길로 오르다가 내려서면 또 임도에 내려서 임도를 따라가다가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12:55)

묘지옆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으로 이어지다 능선에 이르면(13:03)..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봉우리를 우회하여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간다.. 

 

잡초가 무성한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안부에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오르면 헬기장인 532.7봉에 오르게 된다.(13:27)

 

경사가 심한 내리막을 내려서 잠시 오르다가 다시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는 가마골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13:41)

 

14:00, 치재산(591m)

임도를 가로 질러 숲길로 들어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부드러운 능선길로 이어지다가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오르면

치재산 정상에 이른다. 이정표「치재산정상(591m),제1등산로/용추사」는 땅에 떨어져 있다.

우측은 가마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담양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 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옛날 담양 고을에 풍류를 좋아하는 어떤 부사가 부임하였는데 가마골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여 이곳 경치를 구경하고자

관속들에게 예고령을 내리고 그날 밤 잠을 자는데 꿈에 백발선인이 나타나 내일은 내가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부사는 신령의 말을 저버리고 이튿날 예정대로 가마골로 행차했다.

어느 못에 이르러 그 비경에 감탄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못의 물이 부글부글 소용돌이 치고 주위에는 짙은 안개가 피어

오르더니 황룡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그러나 황룡은 다 오르지 못하고 그 부근 계곡으로 떨어져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이를 본 부사도 기절하여 회생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 뒤 사람들은 용이 솟은 못을「용소」라고 하고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을「피잿골」, 그리고 그 일대 계곡을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하여「가마곡」이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가마곡」이 「가마골」로 변하여 불려졌다고 전해온다.

6.25 격전지 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처참했던 곳 중 하나가 가마골이다. 1950년 가을 국군의 반격으로 후퇴하던 전남북

주둔 북한군 유격대 패잔병들이 이곳에 집결하여 은거하면서 약 5년 동안 유격전을 펼쳤다.

당시 유격대들은 이곳 가마골에 노령지구사령부(사령관 김병억, 장성 북하면 출신)를 세우고 3개 병단이 주둔하면서 낮이면

곳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면 민가로 내려와 살인, 약탈, 방화를 일삼았고, 전투가 장기화됨에 따라 병기시설인 탄약제조창과

군사학교, 인민학교, 정치보위학교 및 정미소까지 설치해 놓고 끈질긴 저항을 계속하다가 육군 8사단, 11사단과 전남도경

합동작전에 의해 1천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1955년 3월 완전히 섬멸되었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그날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우나 가끔 탄피, 수류탄, 무기 제조에 쓰인 야철, 화덕 등이 발견되어

그 날의 참화를 말하여 주고 있고, 당시 사령관이 은거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사령관계곡을 등산로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호남정맥/치재산(591m/백곰&백곰2」코팅지가 붙어있다..

 

10분간 휴식후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고(14:22)...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또 다른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 안부에 이르게 된다.(14:25)

 

임도를 지나 오르막 산길을 따라가면 잡목이 무성하여 기능을 잃은 옛 헬기장터를 지나(14:32).

 

부드럽게 오르면 산중턱 임도를 따라간다.(14:36)

 

등로에 오르면 능선분기봉에 이른다.(14:42)

 

능선분기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서면 산죽지대를 지나서..

 

15:03, 용추봉(560m)..

가파른 오르막으로 이어지는데 봉우리를 넘어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용추봉에 도착한다...

 

넓은 헬기장인 정상입구에는「전북산사랑회」의 정상표지판「오정자재 4.4km/↓532봉 3.4km」이 있고..

 

멀리 지나온 능선과 추월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야할 길...

넓은 헬기장..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   헬기장을 지나 부드럽게 진행하면 우측으로 꺾이어 마루금이 내려간다..

 

계속 이어지는 잡목 능선길..

 

조멍이 트이는 암릉길..

 

이어지는 정맥길을 조망하며..

 

가야할 길..

 

암릉지대를 통과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면 중간에 바윗길이 일부 포함된 긴 내리막이 안부까지 이어진다..

 

안부를 지나 낮은 봉을 올랐다 내려가면..

 

우측으로 벌목지대를 지난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으로 밤나무 농장이 있다.

 

밤나무농장을 지나 방화선이 있는 능선을 계속 따라간다..

 

우측으로 암벽을 따라 오르면 송전탑이 정상 바로 아래 자리를 잡고 있는 330봉을 지난다..

 

전기위험 절대출입금지 경고판을 설치한 철선 울타리를 따라 내려선다.

 

암벽과 철선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아름답게 활짝 핀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고,

래로는 오정자재의 792번지방도가 바라보인다.

 

농장을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792번지방도가 지나는 오정자재이다..

 

전북 순창군 구림면과 전남 담양군 용면의 경계이다.. 

 

도로따라 좌측으로 10m가량 진행하면 월정마을 입구 삼거리에 나타나는데, 쌍치12km, 강천산4km 이정표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