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8. 7. 6(일)
○ 기상상황 : 흐리고 무더운 날씨(오전에는 약간 바람이 불었으나 오후는 습도가 높고 무더움)
○ 산행인원 : 광주나사모산우회(45명) - 회비 23,000원
○ 산행구간 : 대가마을(09:00)~소등근재~새재~상왕봉~감상굴재~생화산~밀재(16:30) - 전남 장성, 전북 순창
○ 산행코스 : 총 21.8Km(정맥구간 18.8km, 접속 3.0km), 산행시간 7시간 30분 소요
소등근재(09:25)~새재(09:40)~상왕봉(10:20)~도집봉(10:32)~헬기장(10:50)~곡두재(11:35)~감상굴재(49번
지방도 12:20~12:40)~대각산(13:11)~강두재(13:40)~도장봉(14:25)~생화산(15:00~05)~향목탕재(15:27)
~520봉(16:14)~밀재(792번 지방도 16:30)
* 접속구간 : 대가마을(09:00) ~ 소등근재(09:25) 3.0km
<소둥근재~3.1km~상왕봉~3km~곡두재~2.6km~감상굴재~1.2km~대각산~3.8km~도장봉~5.1km~밀재>
○ 봉우리 및 고개 높이 : 상왕봉(741.2m), 대각산(528.1m), 도장봉(459m), 생화산(526m)
○ 교통상황
비엔날레(07:55) ~ 호남고속 ~ 백양사IC ~ 1번국도 ~ 49번지방도 ~ 대가마을(08:50)
밀재(17:30) ~ 897지방도 ~ 29번 ~ 담양대나무랜드(16:00~20:10) ~ 담양IC ~ 88고속 ~ 비엔날레(20:30)
○ 구간소개
이번 구간은 순창새재 바로 아래의 소둥근재에서 상왕봉을 거쳐 밀재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소등근재에서 오르면 석성처럼 돌을 쌓은 봉을 넘어섰다 오르면 능선 분기봉에 이르게 되는데 영산기맥분기점이다.
좌측 내리막이 순창새재로 내려서는 정맥길이고 우측은 영산기맥이 시작되는 기맥길이다.
완만하게 순창새재에 닿고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다가 가파르게 올라 상왕봉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인다.
암봉인 도집봉을 우회하면 암릉을 지나 삼거리 갈림봉인 722봉에 이르고 능선을 따라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 끝에서 정맥길과 백학봉이나 백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곳에는 출입금지 경고판이 있다.
능선을 따라 오르내여 전망봉에 서면 백양사 일대, 곡두재 주변과 감상굴재로 이어지는 정맥길이 조망된다.
가파르고 긴 내리막을 내려서 습지를 지나면 밤나무밭 철망, 뽕나무 밭 사잇길, 장송 군락지를 지나 곡두재에 이른다.
도로를 건너 숲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내려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49번지방도인 감상굴재에 도착한다.
「강선정(降仙亭)」이라는 정자가 있고 300년생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다.
숲길로 들어 가파르게 올라 삼각점이 있는 대각산에 서게 된다.
완만하게 내려서면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묘지대를 지나 시멘트도로에 이르는데 칠립마을 고개이다.
농로와 능선길을 지나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강두마을 고개인 강두재이다.
다시 커다란 보호수 느티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분덕재이며 비포장인 안부사거리이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산길로 들어 오르막을 계속 이어가는데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도장봉 정상이다.
정글 수준의 잡목지대를 지나 길데 내려선 안부사거리에서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 분기봉인 생화산이다.
대나무숲 속을 통과하고 은행나무숲이 있는 안부를 지나면 느티나무 고목이 있는 안부인 향목탕재이다.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려 가파른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520.1봉인 암봉은 전면 암릉으로 조망이 트인다.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건너편에 다음구간 추월산이 바라보이고 잘 단장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밀재에 이른다..
09:00, 대가마을 출발
지난 구간의 마무리였던 대가마을에서 농로를 따라 오르면 뽕나무와 인삼 밭을 지나 산속 계곡으로 접어든다.
계곡물이 제법 많이 흐른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임도에 이르고 너덜길을 따라가면 소등근재 안부가 나타난다.(09:25)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오르면 좁은 공터에 원형의 석성처럼 돌을 쌓아 둔 것이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 내려섰다 오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영산기맥분기점이다.
좌측의 내리막이 순창새재로 내려서는 정맥길이고 우측은 영산기맥이 시작되는 기맥길이다.
영산기맥은「태백산맥은 없다.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도서출판 사람과산 간행)이란 책에서 영산강 북쪽
울타리인 산줄기를 「영산북기맥」이라 지칭한 것이다.
호남정맥 내장산 새재봉에서 분기하여 영산강을 따라 북쪽으로 뻗어나 입암산~방장산~태청산~불갑산~군유산~
발봉산~감방산~승달산을 거쳐 유달산을 넘어 목포앞 바닷가인 다순금마을에서 서해바다로 그 맥을 내리는 도상거리
157.4km의 산줄기이다..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탐방로아님」안내판을 지나 안부사거리인 순창새재에 닿는다.(09:40)
구조위치표시목과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상왕봉 2.3km/입암 4.2km/까치봉 3km)가 있다.
새재를 지나 오름이 계속되고 이정표「상왕봉 1.4km/순창새재 0.8km」를 지나(09:55)..
「위치표시 내장08-07」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09:57)
10:20, 백암산 상왕봉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다가「위치표시 내장08-09」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이 나타나 잠시 후 상왕봉에 오른다.
좁은 암봉에 정상석은 없지만 거리와 노선을 표시한 등산안내판이 있다.
백암산(白岩山)은 흰 백(白), 바위 암(岩)을 써서, 흰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백암산 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 백양사 근처에는 사찰과 잘 어우러지는 기암봉이 있는데 이 바위가 백학봉이다.
백양사는 원래 이름이 백암사였는데, 환양선사(喚羊禪師)가 학바위 아래 영천암에서 제자들을 모아 놓고 아미타불경을
설법할 때 백양 한마리가 백학봉에서 내려와 경청한 뒤 눈물을 흘리며 사라졌다하여 백양사(白羊寺)로 이름을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전망이 좋지만 개스가 차 조망이 흐리다.
우측의 남서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있으며 사자봉이 지척에 조망이 된다..
마루금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순창새재2.4km/구암사 2.6km」를 지나(10:24)..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암봉인 도집봉이 병풍처럼 앞을 막고 서 있으며 우측으로 우회한다.(10:32)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전망이 좋은 암릉에 소나무가 멋지게 서있어 카메라 눌러댄다.(10:38)
전면으로 조망이 트여 멀리 시루봉 능선이 바라보인다..
능선을 따라 오르내려 이정표「상왕봉1.5km/백학봉0.8km/백양사2.5km/탐방로아님」가 있는 갈림봉인 722봉에
이른다.(10:48)
능선을 따라 100m가량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이 나타나고 헬기장 끝에 안내표지판이 있다.(10:50)
이 헬기장 끝에서 정맥 마루금과 백학봉이나 백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곳이다.
이정표 옆으로 나있는 내리막을 내려서면 이정표「구암사0.6km/상왕봉1.7km/백학봉0.6km」와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안부사거리인 구암사 갈림길이다.(10:53)
우측은 백학봉으로 이어지고 좌측은 구암사로 내려서며 정맥 마루금은 능선을 따라 직진하는데 「국립공원을 보호하고
훼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자연공원법 제28조 규정에 의거 출입을 금지합니다/구간:곡두재~백학봉(0.6km)/위반시
자연공원법 제86조의 규정에 의거 5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경고판 설치되어 있다..
능선을 따라 오르막을 오르면 봉우리를 넘어 편안한 능선길과 암릉지대의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바로 아래의
백양사 일대, 곡두재 주변과 감상굴재로 이어지는 정맥길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봉에 오르게 된다.(11:03)
잠시 내려서면 직벽 수준의 가파른 암벽을 만나게 되는데 물기가 있어 매우 미끄럽다.
가파르고 긴 내리막을 내려서면 습지를 지나가면(11:26)..
밤나무밭에 둘러진 철망을 대하게 된다.(11:27)
계속 철망을 좌로 두고 따라 내려가면 정면으로 인삼밭이 보이고 주변으로는 잘 정돈된 묘지들이 나타난다.(11:28)
농로를 따라가고..
뽕나무 밭 사잇길을 이어진다..
장송 군락지가 있는 길을 지나 농로 길을 지나 진행하면 묘가 여러기 보이고(11:31)..
다시 소나무 숲길로 들어서 잠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이르는데 곡두재이다.(11:35)
좌측으로 넓은 옛 임도가 보이고 희미한 길이 고갯마루를 지나고 있다..
완만한 오르막 후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면..
묘지를 지나 사거리 안부에 이르게 된다.(11:41)
안부사거리를 지나 부드러운 봉우리 몇 개를 오르내린다.
부드럽게 올라 430봉에 이른다.(12:02)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커다란 비석과 잘 정리된 가족묘역에 이른다.(12:09)
묘역에서 시멘트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 숲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면 봉우리에 잡초가 우거진 커다란 묘지를 지나고(12:12)..
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게 되고..
임도를 따라가면 마을이 바라보인다.
잠시 내려서면 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만나게 된다.(12:18)
시멘트도로를 따라가면 49번지방도로인 감상굴재에 도착한다.(12:20)
감상굴재는 전북 순창군과 전남 장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며, 삼거리에는 강선마을 표지석이 있다.
「강선정(降仙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신을 벋고 차분히 앉아 점심식사를 하였다..
정자 옆에는 1982년 지정한 느티나무 보호수가 273년이나 되었으니 지금은 300년 정도 된 것이다..
도로 건너에 「신화회관」식당이 있으나 문을 닫은 듯하다. 감상굴재 출발(12:40)
식당 우측 농로를 따라 담배밭 옆으로 들어선다..
농로가 끝나며 잡초가 우거진 숲길로 들어서고..
가파른 임도를 따라 오르면 커다란 인동장씨의 묘비 옆으로 좁은 숲길이 이어진다.(12:54)
숲길로 들어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우측으로 꺾이는 능선에 올라선다.(13:01)
13:11, 대각산(528.1m)
능선길을 따라 내리막과 부드러운 등로로 이어가면 가다 오르면 삼각점(담양304/1999복구)이 있는 대각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지만 봉우리는 잡초에 묻혀있고 조망 또한 좋지 않다.
정상을 지나 완만하게 내려서면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안부에 내려서면 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있지만 우측으로 들어선다.
묘지대를 지나면 시멘트도로에 이르게 되는데 칠립마을 고개이다.(13:30)
칠립마을 고개에서 10m쯤 좌측으로 가다가 농로를 따라 오르면 묘지대를 지나 다시 농로에 이른다.
13:40, 강두재
농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자마자 우측 숲길로 들어 고도차가 없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논밭 사이를
지나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강두마을 고개인 강두재이다.
도로를 따르면 우측으로 송전탑과 콘테이너 창고가 보인다..
도로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산을 향해 가면 밭 사이의 농로를 지나 밭을 무찔러 진행한다..
커다란 비석「천안김공지묘」를 지나 소나무숲 사이로 부드럽게 오른다..
잠시 후 밋밋한 봉우리인 430봉에 이른다.(13:57)
고도차가 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면 농로로 이어진다.(14:02)
완만한 오르막의 농로를 따라 대나무숲 지대를 지나게 되고(14:05),
좌측 숲길로 들어가면 굴곡이 거의 없는 평탄한 등로를 따라 안부사거리에 도착한다.(14:08)
잠시 부드럽게 오르면 완만하고 긴 내리막이 이어져 농로를 따라간다..
14:13, 분덕재
농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안내문이 있는 커다란 보호수 느티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분덕재이다.
수령 300년 느티나무라 적혀 있으며, 수고 18m, 둘레 530cm. 전라남북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경계에 위치한 곳에
방추형의 수관형태를 띤 마을의 보호목으로 댓가지가 6부분으로 갈라져 번영을 상징하는 상징수이기도 하다.
안부 좌측 마을쪽은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우측은 비포장인 안부사거리이다.
농로를 따라 직진하면 좌측으로는 어은리의 한가로운 농촌풍경이 들어온다.
우측은 묘지가로 오래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분덕재에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면..
리본이 있는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14:20) 좌측 산길로 들어 오르막이 이어진다..
14:25, 도장봉(459m)
완만한 오르막을 계속 이어가다가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도장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정상표지판과 표식 리본들이 함께 매달려 있지만 정상이라기 보다는 잡목이 우거진 능선봉 정도이다.
시멘트 위에 도장처럼 둥근 동판이 묻혀있다.
정글 수준의 잡목지대를 지나면 우측으로 시야가 트여 산 아래 마을이 조망되는 묘지있는 봉우리를 넘어선다.(14:30)
잠시 내려가면 완만하고 긴 내리막을 따라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14:44)
다시 가파르게 올라 봉우리를 넘어 경사가 심한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를 지나고(14:52),
15:00, 생화산(526m)
이어 꾸준히 급경사를 오르면 능선 분기봉인 생화산이다.
리본들과 대전시청산악회가 하얀 코팅지에 생화산 526m라고 붙여놓은 표지가 걸려있다..
커다란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우측으로는 묘지가 있다.
정상 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한다.(15:05)
내리막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잘 정돈된 「경주최씨」묘를 지난다.(15:15)
바로 대나무숲 안부에 이르게 된다.(15:16)
대나무숲 속을 통과하고 봉우리에 오르니(15:21)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며 방향을 바꾼다..
잠시 내려서면 은행나무숲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15:23)
나지막한 봉우리를 지나 내려서면 커다란 느티나무 고목이 있는 안부인 향목탕재이다.(15:27)
좌측은 금방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직진하여 오르막길에 들어서면 잔디로 잘 정돈된 가족묘 지대가 있고(15:29)
바로 아래로 봉우리를 우회하여 사면길을 따라 능선길을 벗어나 울산김씨 묘가 있는 곳까지 이어간다.
묘에 지나면 좌측으로 꺾이어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좌측으로 확연한 등로가 있는 안부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440m봉에 오르게 된다.(15:40)
점시 내려서 사면길의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
능선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460m봉에 이른다.(15:53)
16:14, 생여봉(520.1m)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는 내리막길에 들어서면 잠시 경사도 있는 내리막이 이어지고, 부드러운 오르막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무더위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암봉인 520.1봉에 이른다.
삼각점(담양 426/1981 재설)이 있고 묘 주변으로 넓은 공터가 있다.
생여봉은 병풍지맥(屛風地脈)의 갈림길이다.
병풍지맥은 생여봉에서 남서와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어등산까지 달려가 황룡강으로 가라앉는 약 53.7km 산줄기이다.
생여봉에서 도마산(444m), 용구산(왕벽산, 734m), 천자봉(725m), 병풍산(822.2m), 병장산(685.2m),
불태산(602.4m), 삼성산(626m), 큰봉(310m), 판사등산(342.9m), 팔랑산(122m), 정광산(88m), 어등산(293m),
동자봉(154.1m) 등이다..
잠시 조망하다가 내려선다.
가는 길목에는 전망바위가 있지만 조망이 희미하다.
계속되는 내리막을 따르면 묘지가 있는 공터에 이르니 멀리 추월산 방향 조망이 트이며 다음구간이 바라보인다.(16:26)
잘 단장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오늘의 마지막인 밀재에 이른다.(16:30)
추성-복흥간 군도 확,포장공사 표지석이 있다.
밀재.. 전북 순창 복흥과 전남 담양 용면을 잇는 897번 지방도가 지난다.
가야할 다음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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