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령~갈전곡봉~쇠나드리~조침령)
○ 산행일시 : 2008. 8. 30(토) - 8.29.22:35 출발
○ 기상상황 : 맑은 후 흐림(산행 내내 안개가 자욱함)
○ 산행구간 : 21.25Km(접속구간 1.2km 포함 총 22.45km) - (강원 홍천, 양양, 인제)
구룡령~4.2km~갈전곡봉~12.4km~쇠나드리~4.65km~조침령
○ 소요시간 : 7시간 10분 소요(중간그룹)
구룡령(04:25)~구룡령옛길 정상(04:48)~갈전곡봉(05:47)~삼각점(06:26)~왕승골 갈림길(06:53)~1020봉(헬기장,
07:52)~연가리갈림길(08:04~19)~1061봉(09:00)~옛조침령(10:28)~조침령(11:10~15)~조침령터널(11:35)
○ 주요봉우리 : 구룡령(1,013m), 갈전곡봉(1,204m)
○ 산행팀 : 광주아침산악회(27명) - 회비 60,000원
○ 교통
문예회관(22:45)~호남고속~중부고속~영동고속~속사IC~31번~운두령(03:05~20)~56번~구룡령(04:15)
조침령(13:05)~56번~황토찜사우나(14:10~50)~19번~5번~원주IC(16:10)~영동고속~문막휴게소(16:25~35)~
중부고속~경부고속~호남고속~문예회관(20:15)
○ 구간소개
이번 구간은「오대산 구간」을 마무리하고「설악산 구간」으로 접어들어 홍천, 양양, 인제를 경계 지으며 북진하는「구룡령
~조침령」구간이다. 구룡령을 지나 갈전곡봉에서 방태산으로 지능선을 보내고 조침령을 지나 점봉산에서 곰배령 줄기를
보내는 마루금은 한계령에서 가리산 줄기를 보낸 후 설악산으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갈전곡봉에서 서쪽으로 보내는 지능선은 삼봉약수로 유명한 가칠봉을 지나 남서방향으로 개인산과 침석봉과 숫돌봉으로 보낸
후 서쪽으로는 주억봉을 지나 방태산과 수리봉을 보내 내림천에서 산줄기를 내리게 한다.
갈전곡봉에서 북진하는 마루금은 황소도 날려보낸다는 바람으로 지명을 얻는 쇠나드리를 지나 조침령에서 쉬어가다 북암령과
단목령까지 산줄기를 낮추었다가 점봉산을 일으켜 세운다.
점봉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가지줄기에는 작은점봉산을 지나 야생화 천국으로 유명한 곰배령을 낳고 잿목을 지나 가칠봉
(인제)을 솟구친 후 방동교 아래에서 방태천으로 산줄기를 내린다.
이러한 산줄기를 연결하는 내경에 이르기를 십승지 중 가장 오지에 속한다는 「3둔 4가리」가 있다.
「3둔」은 홍천군 내면 미산리에 있는 골의 이름으로「달둔, 생둔, 월둔」을 지칭하고,「4가리」는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와
진동리 사이의 방태천을 따라 이루어진「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가리」를 말하는데 모두 깊은 골짜기이다.
둔(屯)은 산자락으로 보았으며, 가리는 사람이 농사를 지을만한 골(계곡)이나 밭을 개간할만한 산비탈을 일컬음이다.
또한, 이곳에는 많은 약수터가 있는데 방동리의 「방동약수」, 가칠봉의「삼봉약수」, 방태산 대개인동「개인약수」,
명지가리의「명지약수」, 갈전곡봉의「갈전약수」, 응복산의 「불바라기약수」, 구룡령의 「구룡약수」등이 있으며,
이 중에 개인약수가 가장 유명하다..
○ 산행후기
오늘은 출발시간이 22:30분으로 한시간의 여유가 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마누라 차로 문예회관 후문으로 향하였다. 22:25분에 도착....
비엔날레 주차장을 통제하므로 문예회관 후문으로 출발지를 옮겼다.
영동고속도로 속사IC를 빠져나와 31번도로를 따라가다가 지난 구간을 끝내고 들렸던 운두령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침식사를
하였다.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하다. 다시 구불구불 56번 도로를 따라 1시간정도 가니 구룡령이다.
04:25, 구룡령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