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18-2(조령산) 나는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을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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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백두대간

백두대간 제18-2(조령산) 나는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을 지나다

by 정산 돌구름 2010. 2. 12.

백두대간 제18-2구간(조령산), 나는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을 지나다..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3관문)


○ 일시 : 2008. 5. 25(일)

○ 기상 : 흐린 후 갬(바람이 불어 산행에 좋은 날씨)

○ 구간 : 8.97km (접속구간 2.0km, 총 10.97km) - 경북 문경, 충북 충주 괴산

  이화령 ~ 2.12km ~ 조령샘 ~ 0.75km ~ 조령산 ~ 5.1km ~ 깃대봉 ~ 1.0km ~ 조령3관문

○ 소요시간 : 4시간40분 (접속구간 40분, 총 5시간20분 소요)

  이화령(10:40)~조령산(11:42~46)~947봉(11:55)~889봉(12:04)~갈림길(12:14)~신선암봉(12:44~13:02)~안부

  갈림길(13:15)~923봉(13:30)~795봉(14:22)~757봉(14:31)~812.5봉(14:51)~깃대봉(14:58)~조령3관문(15:20)

   * 접속구간 : 조령3관문(15:30) ~ 오솔길 ~ 고사리주차장(16:00)

○ 주요봉우리 : 이화령(529m), 조령산(1,025m), 신선암봉(937m), 깃대봉(835m)

○ 산행팀 : 44명(광주산가족) - 회비 23,000원

○ 교통

  홈플러스(07:15)~호남고속~경부고속~중부고속~증평IC~510번~34번~3번~이화령(10:30)

  고사리(17:00)~3번~34번~영빈목욕(17:40~19:05)~510번~34번~증평IC(19:35)~중부~호남고속~홈플러스(22:00)

○ 구간소개

  이번 구간은 「하늘재~이화령」중「이화령~조령3관문」구간으로 지난 겨울에 이루지 못한 구간의 마무리를 위한 산행이다.

  이 구간 특징은 나는 새도 쉬어간다는 조령산과 새재로써 조령은 주흘산과 마주보며 남으로 조령산, 북으로 마패봉과 신선봉

  을 거느리고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을 경계로 하여 우뚝 솟아 있다.

 

 

  조령산에서 신선암봉을 지나 조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에는 괴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봉들의 집합이며, 신선암봉은 이 구간

  최고의 경관으로 신선암봉에서 빙 둘러 조망되는 대간길은 설악의 공룡능선을 연상케 하며 북쪽방향 신선봉에서 마패봉과

  월악산 영봉과 문수봉, 탄항산을 지나 주흘산에 이르는 하늘금과 그 너머로는  포암산과 대야산의 구간이 조망되어 지난

  대간길을 생각나게 한다.

  조령은 죽령, 추풍령과 함께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올 수 있는 3개 대로 중 하나였으며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추풍령과 죽령의 역사가 말해주듯 이곳에도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간 선비들의 희비가 엇갈린 애환으로 유명하며 삼국시대에는

  삼국간의 전투로,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으로 피비린내가 끊이지 않은 곳으로 조령삼관문을 정점으로 깃대봉과 마패봉을

  지나 부봉으로 이어지는 조령성터는 지금도 그 흔적은 뚜렷이 남아있다.

  이화령은 대간의 조령산과 갈미봉 사이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의 주요교통로로 이용하였다.

  이화령 남동부에는 조령천의 지류가 흐르며, 북서부에는 쌍천의 지류가 곡류한다.

○ 산행후기

  어제 무박산행으로 백두대간「도래기재~화방재」구간을 끝내고 광주에 자정이 다되어 들어와 다시 새벽에 일어나

 「이화령~조령3관문」구간을 하려고 하니 몸이 무척이나 무겁다.

  지난 2월23일 「하늘재~이화령」구간에서 신선암봉까지만 산행을 한 탓에 오늘의 고생을 한다.

  아침에 김밥집에서 김밥 두줄을 담아서 마누라 차로 홈플러스 앞에서 대기하였다.

  광주산가족 이천관광 45인승 버스에 몸을 싣고 7시15분에 출발..

 

10:40분, 이화령 출발

3번국도를 타고 구불구불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널따란 주차장이 있는 이화령 휴게소에 도착한다..

 

간단한 준비체조 후 도로를 건너 커다란 이화령 표지석 옆의 들머리를 따라 대간길은 시작된다.

해발 548m의 이화령(梨花嶺)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부터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의 길목이다.

조령천과 연풍천이라는 하곡에 배꽃이 많이 피고 계절이 되면 하얀색으로 온산이 눈이 온 듯 하였다고 하여 이화령이라 하였다

전한다. 

 

절개지 옆으로 어렴풋이 나있는 길을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에 이른다. 

 

10:54,  759봉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고 한참을 오르면 759봉에 이르고 다시 내려서면 우회로와 만나는 삼거리 안부에 이르고(10:58)..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헬기장을 만나게 된다.(11:03)

 

회로와 만나는 이정표「이화령(20분)/이화령(15분)/조령산정상」삼거리를 지난다.(11:04) 

 

바로 나타나는 헬기장을 지나(11:05)..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진행하면 직진하는 능선길과 우회하는 길이 서로 갈라진다.

우측길은 조령샘을 거쳐 조령산으로 향하고 대간 마루금은 좌측의 능선길로 이어진다..

 

마루금을 따라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급경사를 오르면 봉우리 하나가 나타나는데 서울에서 왔다는 부부가 쉬고 있다.

조령산에서 내려온다는 중년부부가 삶은 달걀 하나를 준다..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이 시작되고 우회도로와 만나는 돌계단으로 이어진다.(11:31)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정표「신풍리(1시간30분/이화령(40분)/조령산(20분)」가 세워진 신풍리 갈림길이다.(11:32)

 

삼거리를 지나면 다시 헬기장이 있는 조령 남봉인 1,005봉에 이르고(11:33),

 

11:42, 조령산(1,025m)

조령 남봉에서 방공호가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섰다가 오르면 조령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백두대간 조령산」표지석이 있다..

 

조령산(鳥嶺山)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이다.

하늘을 나는 새도 넘기 힘들다하여 조령산이라고 하였던가?

조령산이란 산 이름을 낳게 한 조령은 와전된 이름이다.

「동국여지승람」문경현 산천조에 조령은 속칭 초재(草岾)라 기록되어 있다.

초(草)는 억새 등을 말하는「새」이고 재(岾)는 우리가 만든 한자로서 음은「재」또는「점」으로 초재는「새재」이고,

우리말인 억새가 새가 날아다니는 새로 변해 조령이 되었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제2,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고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조령산 정상 해발고도 1,025m/제3관문/이화령(50분)」이정표가 있다. 

조령산에서 우측은 제1관문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백두대간 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11:46)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길목에는 전망 좋은 바위가 있다. 

조망이 확 트이며 가야할 산줄기 속에 뾰쪽 솟아 있는 947봉과 889봉 그리고 신선암봉이 차례로 멋지게 내려다보인다.. 

 

이정표「3관문(3시간30분)/조령산 이화령」옆으로 급경사의 내리막이 계속된다.(11:50) 

 

통나무계단의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잠시 봉우리 하나를 넘는데 947봉이다.(11:55)  바로 앞 889봉 너머로 신선봉과 가야할 능선들이 선명하다.. 

 

947봉을 넘어서 로프구간을 지나 내려선 안부에는 이정표「조령산(30분)/조령3관문(3시간)/신풍리(상암서터)(1시간)」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좌측으로는 상암사터로 내려가는 길과 우측에 조령1관문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선명하다.(11:57) 

 

다시 로프가 설치된 암벽 수준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는데 비가 온 후라 미끄러워 상당히 위험스럽다.. 

 

다시 오르면 889봉에 이르는데(12:04) 여기에도 전망대 같은 바위가 있다..

 

가야할 능선이 솟아있고 뾰쪽하게 솟은 봉우리들이 험로를 예상하게 한다.

 

우측으로 틀어진 길을 따라 가면 우측에 팔왕폭포 쪽으로 지능선이 뻗어 있는 능선분기점인 895m봉은 좌측에 사면길로

우회하고, 슬랩지대로 로프구간이 시작되는데 지난 겨울에 이 구간을 하였더라면 매우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내리막길은 계속해서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하는데 한참 후 다시 이정표「조령산(40분)/신선암봉(40분)/절골(50분)」가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12:14)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거대한 암벽구간에 이른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과 조령산이 우뚝 솟아있다.(12:25) 

 

로프를 잡고 오르면 암릉에 올라선다.(12:37)

 

암릉에는 쓰러진 고목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소나무에 로프가 매어져 있다.. 

 

거대한 암반의 봉우리..

 

로프를 잡고 암릉을 건너면 널따란 암반에 조망이 확 트인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 뒤로 조령산 솟아있다..

 

바로 앞 신선암봉 너머로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12:44, 신선암봉(937m)

약간의 오르막길을 따르면 앞을 가로막는 암벽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옆으로는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로프를 타고 암벽에 오르니 널따란 마당바위인 신선암봉이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걸쳐있으며 보통 신선봉이라고 부르나 인근의 신선봉과 구별하기 위해 신선암봉

이라 표기하였다. 조령과 조령산을 잇는 험준한 수직절벽의 암봉으로 산전체가 하나의 바위덩어리이다.

정상부분은 둥그런 바위가 경사를 이루며 박혀있는 곳을 지나 비탈진 바위는 로프 없이는 오르지 못할 곡예등반이다.

건너편으로는 조령산이 우뚝 솟아있고 바로 아래는 괴산 연풍마을이, 동쪽으로는 문경새재와 주흘산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신선암봉 바로 아래에는 암벽등반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신선봉 암벽훈련장이 있다..

 

정상에는 많은 인파가 점심을 먹고 있다.

조령산에서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지난 구간 후미 때문에 이곳에서 절골로 내려섰다..

 

이정표에 따르면 「조령3관문(2시간50분),절골(1시간20분)」이다.. 

 

잠시 내려서 조령산이 뚜렷하게 보이는 암릉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다.(13:02) 

 

신선암봉을 지나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이고 대부분 암벽이어서 매우 위험한 구간이다.

급경사를 내려서면「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7지점표지판」이 있는 안부에 이르는데 좌측으로 내려서면 한섬지기계곡이다.

(13:15) 

 

안부를 지나면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이 시작된다..

 

봉우리 하나를 지나 암릉구간은 계속된다. 바로 앞에 923봉이 솟아있다..

 

암봉인 923봉...

 

923봉에서는 지나온 신선봉과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능선을 따라가면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3지점 표지판」을 지난다.(13:35) 

 

잡목이 우거진 봉우리에 올라선다.(13:37) 

 

뒤돌아본 능선과 조령산..

 

잠시 내려서면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 다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고.. 

 

로프를 잡고 암벽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서기를 반복한다.. 

 

로프가 있고「이화령,제3관문」표시판을 무시하고 봉우리를 올라 내려섰다가 길을 잘못 든 것을 알고 다시 회귀하였다.

대간길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다시 돌아와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나사모 회원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어 내려선 안부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좌측에 수옥폭포까지 지능선이 뻗어 있는 능선분기점의 삼거리로 좌측에도 지능선따라

길이 보이지만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한참 내려와 다시 오르면 795봉에 이르고, 부드드럽게 내려섰다가 암릉에 이른다.

(14:22) 전면에는 부봉의 봉우리들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가야할 757봉 너머로 마패봉이 바라보인다..

 

능선을 따르다가 잠시 오르면 잡목사이로 공터가 있는 757봉에 도착하는데 구조요청 10지점이란 팻말이 있다.(14:31) 

 

내려가는 길목에서 나사모 회장님을 만났는데 오이 하나를 꺼내준다. 바닥엔 나사모 표시기가 깔려있다.. 

 

14:51,  812.5m봉 

이어 육산의 부드러운 길로 진행하면 우측으로는 부봉이 바라보이며 부드럽게 안부에 내려섰다 가파르게 오르면 잡목이 우거진

좁은 공터에 삼각점(402재설/1978.7.건설부)이 설치된 812.5봉이다.

바로 내려서면 깃대봉 갈림길인 삼거리에 도착한다.(14:52)

 

대간길은 우측으로 90도 꺾어지고 직진하여 300m 오르면 깃대봉이다.(14:58) 

 

지난 구간에서 시간이 촉박하여 올라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충분하여 올라선다.. 

 

급경사 오르막의 깃대봉에 올랐다가 달리다시피 내려와 깃대봉갈림길에서 대간길로 내려섰다.(15:01)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갈림길로서 좌측은 계곡 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표시기가 보이나

로프가 보이는 능선쪽으로 직진하여 내려서니 석성 흔적이 나타난다.(15:08) 

 

이어 능선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성벽과 함께 가다가 성벽과 헤어져 우측으로 꺾어 경사진 내리막을 따라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면 산신각 앞을 지나 조령약수가 있는 조령제3관문에 이르게 된다.. 

 

갈래갈래의 이정표.. 

 

제3관문 성벽 옆에는 조선 초 중추부지사를 지낸 김종직이 남긴 「새재를 지나가는 길에」라는 시비에는

「나라님 부름 받아 새재를 넘자니 봉우리 꼭대기에 겨울 빛이 차갑구나.

 벼슬길로 돌아가는 부끄러운 이 마음 개울 바닥 뒹구는 마른 잎 같아라.

 대궐 안에 아부꾼들 멀어지면 조정엔 오가는 말 화락하리라.

 근심과 걱정으로 십년을 보냈건만 날뛰는 금수무리 잡아내지 못하였네.」라 쓰여 있다..

 

조령관을 통과하여 고사리 방향으로 가야한다..

 

제3관문을 넘어서면 문경관문 해설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문경새재과거길 표지석이 있다...

 

매표소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고 문경새재도립공원 안내도가 있으며.. 

 

과거길 선비상 앞을 지난다.(15:28)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백두대간 조령」이라는 거대한 표지석이 서있다..

 

2006.12.20 세운 거대한 표지석이다..

 

표지석 아래에는 조령의 유래가 써 있는데 「백두대간의 조령산과 마패봉 사이를 넘는 이 고개는 옛 문헌에는 초점(草岾)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어원은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에 있다고 하여 새(사이)재 혹은 새(新)로 된 고개라고 해서

새(新)재라고도 한다.

조령은 조선시대에는 영남과 한양을 잇는 중요한 길목으로 영남대로(嶺南大路)라 불렀으며 군사적요충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차도를 버리고 왼쪽의 조령산 자연휴양림 오솔길을 따라 고사리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 괴산 연풍면소재지와 온천관광지인 수안보 중간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울창한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 준령의 조령3관문 아래, 아늑한 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위로 조령산과 신선봉, 마역봉 등

명산이 휴양림을 감싸고 있다.. 

 

길목에는 나무 방갈로들이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림 속에 통나무로 만든 가족단위 숲속의 집과 단체용 임간수련장이 있고 사계절썰매장, 어린이물놀이장,

놀이터 등 놀이시설과 산림욕장, 매점, 임산물판매장, 야영장, 취사장, 샤워장 등 야영 및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충주호, 수안보, 월악산, 쌍곡계곡, 화양동계곡 등 충북의 유명관광지가 있으며

연접한 경북에도 문경새재도립공원이 있는 등 휴양림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지가 분포되어 다양한 관광이나 등산이 가능하다.. 

 

조령산 자연휴양림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차도와 오솔길이 만난다.(15:53)

 

시설사용요금표가 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아름다운 별장..

 

도로를 따르면 상가지역이 나오고 10여분 내려서면 주차장에 이른다. 

주차장에는 커다란 신선봉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옆으로는 신선봉 능선이 바라보인다. 

고사리 주차장은 민간에서 운영하여 주차료도 매우 비싸다..

 

막걸리를 파는 주막에는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다.  막걸리 한사발을 들이키고 후미가 오기를 기다렸다... 

 

주위에는 신혜원마을 유래비가 서있고.. 

 

보호수인듯 오래된 향나무가 비스듬히 누워있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괴산읍 동부3리에 있는 영빈장여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마을회관 앞에서 뒷풀이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