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령 ~ 삼도봉 ~ 심마골재 ~ 화주봉 ~ 우두령)
○ 일시 : 2007. 8. 25(토) 09:30~16:55
○ 날씨 : 맑고 무더운 날씨(바람도 없는 최악의 날씨)
○ 구간 : 19.25km (접속 0.5km, 총 19.75km) - 전북 무주, 경북 김천, 충북 영동
부항령~5.0km~1,170봉~3.2km~삼도봉~0.72km~심마골재~2.25km~밀목령~4.53km~화주봉~3.55km~우두령
○ 소요시간 : 7시간15분(접속 10분 포함 7시간25분 소요)
부항령(09:40)~967봉(10:08)~백수리산(10:45)~1,160봉(11:23)~1170.6봉(11:30)~해인리 갈림길(12:27)~삼도봉
(12:35)~심마골재(13:22)~밀목재(13:58)~1175봉(15:18)~화주봉(16:00)~814.6봉(16:46)~우두령(16:55)
* 삼도봉터널(09:30) ~ 부항령(09:40) <점심12:25~55>
○ 주요봉우리 : 부항령(680m), 백수리산(1,030m), 삼도봉(1,177m), 화주봉(1,207m), 우두령(720m)
○ 산행팀 : 광주아침산악회 (23명) - 회비 35,000원
○ 교통
문예회관(06:40) ~ 88고속 ~ 거창IC ~ 3번 ~ 1089도로 ~ 덕산재 ~ 삼도봉터널(09:20)
우두령(19:20) ~ 계곡(19:30~20:20) ~ 덕산재 ~ 3번 ~ 거창IC ~ 88도로 ~ 문예회관(23:20)
○ 구간소개
이번 구간은 덕유산권으로 삼도봉터널에서 올라 「부항령~삼도봉~심마골재~밀목재~화주봉~우두령」으로 이어진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충북), 전라(전북), 경상(경북)의 3도 경계를 이루며 지나는 곳이다.
백두대간이 추풍령 지나 황악산을 일구고 바람재에서 가라앉았다가 삼성산을 솟구쳐 그 세력을 유지하듯이 우두령에 또 한번
가라앉았다가 충청, 전라, 경상 삼도 지경의 산인 삼도봉을 일구기 위한 세력을 회복하려고 솟구친 화주봉을 지나 이어진다.
화전봉이었던 삼도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남쪽으로 대덕산과 덕유삼봉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석기봉과 민주지산, 각호산
으로 이어지는 각호지맥이 분지된다.
동쪽으로 금오산과 가야산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대간이 이어지는 황학산 자락이 시야에 들어오는 곳이다.
삼도봉은 진달래 군락지로도 유명하고 민주지산과 연계되는 물한리계곡은 용소와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 경치가 아름
답기로 유명하여 여름이면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 중 하나이다.
동쪽자락에 있는 해인리 마을의 아늑한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신라와 백제의 접경을 이루었던 화전봉에서 삼마골재에 내려서면 이곳에서 좌측은 황룡사를 지나 물한리계곡으로 내려서고,
남동쪽으로는 부항면 해인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으며 양쪽 모두 깊은 계곡을 간직한 천혜의 절경이요, 청정지역이다.
삼마골재를 지나면 잡목과 가시덤불을 헤치고 폐광지를 지나게 되고 밀목재를 넘어 화주봉에 서게 된다.
화주봉은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등산객이 지나가는 대간 종주로만 있을 뿐 다른 뚜렷한 길이 없기 일반에게 별 관심도 없다..
○ 산행개요
백두대간 산행은 7월21일 빼재~부항령 구간을 끝으로 빛고을토요산악회와 대간팀으로는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주 나사모를 따라 예비산행을 해서 마음의 부담은 없으나 1주일내내 목포에 머물면서 술에 찌들어 몸의 상태가 걱정이다.
더구나 어제 고등학교 동창회모임에서 술을 많이 마셔서...
광주아침산악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산행을 하며 토요일 아침 6시30분에 문예회관으로 갔다.
6시40분에 23명을 태우고 09:20 삼도봉터널 앞에 도착하였다.
09:30, 삼도봉 터널 출발
지난 구간의 도착지였던 터널입구 공터에서 간단한 준비체조를 하고 산모퉁이를 따라 들머리에 들어선다.
산행은 무주에서 김천으로 연결되는 삼도봉터널에서 시작한다.
「경북 김천」과「전북 무주」를 잇는「삼도봉터널」은 해발 607m에 위치하며 터널길이가 391m에 이른다.
입구에는 「푸른도시 김천」이라고 크게 쓰여 있다..
「풍요롭고 살고싶은 도시」김천시..
09:40, 부항령
김천방향에서 터널옆의 임도를 따라 10여분 오르면 지난 구간에 하산했던 부항령이다.
오색찬란한 리본이 나부끼는 부항령에서 서서히 시작되는 오르막은 10여분이 지나면서 가파름이 점점 더 심해진다..
다시 고도를 높여 올라선 755봉에서 부드럽게 진행하여 참나무 가득한 안부에서 급경사를 올라서고 우측에 967봉을 우회하는
사면길이 보인다. 그래도 대간 마루금을 밟아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지만 967봉으로 오르는데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르면
묘지가 있는 정상에 이른다.(10:08)
967봉에서 우측으로 90도 꺾이면서 다시 내리막으로 이어져 급사면을 지나 안부에 내려서면 우회하는 사면길과 만나고
다시 오르막이 계속된다.
오름길에 전망바위에 올라 967봉 뒤로 대덕산이 우뚝 솟아 있고 가야할 마루금이 조망된다.(10:29)
10:45, 백수리산
참나무 숲을 따라 조금 올라서니 넓은 공터에 헬기장이 자리한 1030봉인 백수리산이다.(10:45)
좌측으로 꺾어 이어진 마루금을 따라 조금 나서니 시야가 트이면서 조망이 좋아 삼도봉을 거쳐 화주봉까지 이어진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어 관목사이로 내려가다 우측이 벼랑인 암릉길로 진행하여 조금 더 내려서니 좌측에서 오는 우회길 흐릿한 길을 만나고
안부에 내려섰다 완만하게 올라 970봉을 내려선다.
안부에서 고도를 높여 가며 꾸준한 오름을 하는데 산길은 가파르게 오르고 부드러운 길을 진행하면 능선분기점인 1160m봉에
올라서니 정상은 좁은 공간이지만 주변 사방을 조망 할 수 있다.(11:23)
대간길로 이어지는 길목 도토리나무에 형형색색의 수많은 리본이 매달려 있다..
가야할 방향으로는 1170.6봉 좌측으로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이 뚜렷하게 다가오고, 지나온 백수리산이 멀리 바라보이는데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무풍면과 설천면의 경계선이 지난다.
이어 116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잡목 사이로 올라서면 삼각점(무풍304/2003재설)이 있는 1170.6봉
으로 조망이 없어 지나친다.
잡목 숲을 지나 내려가면 헬기장이 있는 넓은 초원지대에 이르고(11:36)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2002.9월 태풍 루사 때 휩쓸려 내려간 자리를 복구한 계단이다.
다리를 지나 임도를 따라가는데 좌측 아래에 동물 울음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임도를 따라가다가 표시기를 보고 우측에 능선으로 올라 산죽사이를 지나 관목사이로 오르니 1140m봉이고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 봉우리를 우회하여 가파르게 내려선 안부에서 완만하게 올라서면 1133봉이다.
부드러운 능선길을 오르내리면 공터가 있는 1,117봉이다..
1117봉을 지나 능선길에 작은 봉우리 하나를 내려서면 갈림길 이정표「삼도봉0.5km/석기봉1.5km/삼도광장3.0km/
중미마을 4.3km/ 해인리0.5㎞」가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12:27)
가파른 오르막의 목판 계단길로 오른다.
12:35, 삼도봉(1,176m)
충청, 전라, 경상 즉 충북, 전북, 경북이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로 삼도 분기점이며, 원래는 민주지산의 주봉으로 화전봉이었다.
태종 14년(1414년) 조선을 8도로 나눌 때 삼도의 분기점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북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경계)
정상에는 서쪽으로 헬기장이 있으며, 삼도의 화합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세마리의 거북이 등위에 3마리의 용이 지구본을
떠받치는 형상을 한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이 있다..
1989년부터 매년10월10일 3도의 기관장과 주민들이 모여 삼도의 화합과 안녕을 비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삼도봉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하고 민주지산과 연계되는 물한리계곡은 용소와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여름이면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 중 하나이다.
동쪽자락에 있는 해인리마을의 아늑한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많은 인파들이 정상 그늘 아래서 식사를 하고있다.
선두에 선 우리 팀도 여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12:36~13:06)
옆에 있는 산악회원들이 너무 많이 싸와서 짐을 줄여야 한다며 오이와 떡을 준다..
삼도봉에서 남쪽으로 대덕산과 덕유삼봉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천만산~삼봉산~백마산~영동군 심천면(초강천과 영동천 합류지점)」으로 이어지는
각호지맥이 분지되며, 동쪽으로는 금오산과 가야산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대간상의 황학산 자락이 시야에 들어오는 곳이다.
13:22, 심마골재
대간길은 삼도봉에서 북동쪽으로 연결되고 능선을 따라가다 암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급경사의 내리막이 시작된다.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통나무 계단길을 지나 헬기장이 나오며 정상에서 900m를 하산하면 심마골재에 이른다.
갈림길에는「남부지방산림관리청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세운 이정표 「석기봉2.3km/삼도봉0.9km/ 밀목령2.1km/ 황룡사
3.5km」와 삼마골재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란히 서있다.
여기에서 좌측의 황룡사 방향으로 내려서면 유명한 「물한계곡」으로 이어지고 우측은 해인리로 내려가게 된다.
영동군은 산봉이 발달하고 커다란 두개의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또 금강본류와 지류들이 곳곳에 흘러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룬다.
이곳 자연경관지 중에서 손꼽히는 3대 명소는 양산팔경과 한천팔경, 물한계곡을 들 수가 있다.
영동군의 남단 상촌면 물한리에 위치한 물한계곡은 충청 전라 경상 등 3도의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의 맑은 계류가 울창한 숲과
암반사이를 흘러 절경을 이룬다. 계곡 남쪽끝에는 석기봉(1,190m)이 솟아 있다.
계곡 오른쪽으로는 민주지산(1,247m)과 각호봉(1,176m)이 솟아 심산유곡을 실감케 한다.
물한계곡은 한여름의 낮에도 목욕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물이 차서「한천」이라고도 했고「한천계곡」이라고도 부른다.
한천계곡은 삼도봉과 석기봉을 오르는 등산로에 황룡사 뛰엄바위, 옥소, 옥소폭포, 의용곡폭포, 백일산제골, 구시용소 흔들바위
등의 명소가 있어 이중 8명소를 「한천팔경」이라고도 부른다. 황룡사는 계곡의 입구 삼도봉아래 갈마골에 위치한 절이다.
1972년에 창건된 사찰로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등이 들어서 있는 깔끔하고 아담한 절이다..
대간길은 직진하여 헬기장을 통과하여 앞에 보이는 1055m봉을 못 미쳐 좌측으로 우회한다.
이어 부드럽게 진행하다 우측으로 꺾어서면 좁은 공터에 삼각점(영동459/1980재설)과
이정표「삼도봉1.95m/밀목령1.02km」가 서있는 1123.9봉이다.(13:42)
13:58, 밀목령
직진하는 길도 희미하게 보이는데 1109봉을 거쳐 물한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라고 누군가가 이정표에 매직으로 써 놓았다.
대간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진 밀목령1.02km 방향으로 내려가다 안부를 지나 봉우리 하나를 넘어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니
이정표 「삼도봉2.86km/ 우두령」가 있는 밀목령이다.(13:58)
대간길로 수없이 매달려 있는 리본을 따라 안부에서 우측 능선을 확인한 후 트래버스한다.
잡목이 있는 길을 한동안 헤치며 진행하고 「위험지역 주의안내」표지판이 세워져있는 폐광지역을 지나면
다시 헬기장인 1083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잠시 내려선 안부에서 좌측 사면길로 돌아 경사진 길을 올라선 봉우리에서 내려섰다가 오르니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 있는 좁은 공터봉인 1,109m봉이다.(15:11)
15:18, 1,172m봉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선 암봉은 1,172m봉으로 막힘없는 탁 트인 조망이 시원하다. 뒤돌아본 1109봉..
암봉에서 바라보면 지나온 봉우리들과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옆으로 도토리나무에 노란색의 삼각기(낙동산악회의 1대간9정맥)가 걸려있다..
내려서는 길은 로프가 쳐진 급경사의 암릉 암벽길..
잠시 내려선 안부에서 부드럽게 진행하다 1100고도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십자 안부에 내려서 우측길로 가면 숲실산방35분, 버스정류장45분이 소요되며,버스시간(12:00,15:00)까지 써있는
간이 표시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15:41)
16:00, 석교산(화주봉, 1,207m)
다시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고 오름길은 잡목이 우거져 진행을 방해한다.
한참 땀을 흘리고 올라서야 석교산(화주봉)에 서게 된다.
정상 표지석은 조그만 돌로 만들어 돌무지로 세워 놓은 것 같다.
백두대간이 추풍령 지나 황악산을 일구고 바람재에서 가라앉았다가 삼성산을 솟구쳐 그 세력을 유지하듯이 우두령에 또 한번
가라앉았다가 충청, 전라, 경상 삼도 지경의 삼도봉을 일구기 위한 세력을 회복하려고 솟구친 산이 석교산이다.
석교산 주변에는 동쪽 우두령에 충북 영동 상촌면과 경북 김천 구성면을 잇는 901번 지방도가 포장되면서 가끔 차량이 넘어
다니고, 서쪽 밀목령은 영화 「집으로」의 배경이 된 상촌면 물한리계곡과 부항면 대야리를 잇는 오래 된 고개길이 있지만
도로가 뚫리지 않아 지금은 나물 뜯는 사람이나 약초 캐는 사람들이 이따금씩 다니면서 산길의 흔적만 유지될 뿐 넘나드는
사람이 별로 없다.
석교산으로 직접 접근하는 길은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등산객이 지나가는 백두대간 종주로만 있을 뿐 다른 뚜렷한 길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별 관심도 없다.
또 일부에서는 지도에 화주봉(석교산)을 1,195m로 표기되었다.
이렇게 화주봉이 엄연히 백두대간의 마루금상의 거대한 봉우리이고 이름도 있지만 지금도 표석하나 세워지지 않아
조그만 돌에 새겨진 정상석이 돌무지에 묻혀 서있고, 측량된 삼각점 하나 없는 소외된 산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백두대간 종주대들이 지나가다가 정상이 시원하게 확 트이니 잠시 쉬어 가거나, 점심을 먹고 가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정상은 높은 산인데 큼직한 시퍼런 파리가 많다.
내려선 안부에서 봉우리를 좌측 사면길로 이어져 내려선 안부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넓은 공터에 헬기장이 있는 1162봉이다..
이제부터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이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다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우측은 구성면과 부항면의 경계선이 내려가는 능선이다..
헬기장에서 내려간 안부에서 봉우리를 좌측 사면길로 진행하여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니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 송전탑이
나타나며, 길목에 삼각점(영동464/1980재설)이 있는 814.6봉이다.(16:46)
계속되는 내리막을 따라가면 철망에 오색찬란한 리본이 나부끼고 동물이동통로 쪽으로는 출입금지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16:55, 우두령
철망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니 조형물이 세워진 해발 720m의 우두령이다.
우두령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과 경북 김천시 구성면을 연결하는 579번지방도지만 대중교통은 통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두령 표지석은 돌로 거대한 소 한 마리를 조각해 올려놓았다..
표지석에는 「백두대간은 국토의 등줄기로 남북을 잇는 대동맥이며, 자연 생태계의 핵심 축을 이루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다.
이곳은 720m높이에 있으며, 북쪽은 황악산 남쪽은 민주지산이 위치하고,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은 연결하는 분수령으로
낙동강과 금강수계의 발원지다. 우두령은 우등령(소의 등) 구전(口傳)되어 변했다고 전하며 질매재로도 불리고 있다.
산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고 바탕이며, 생명의 원천으로 백두대간을 영원히 보존하고 아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백두
대간표지석을 세운다. 2006년10월20일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라고 쓰여 있다..
먼저 도착한 사람은 겨우 2명이다.
아치형 생태터널 아래에는 어느 가족이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고 있어 소주 한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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