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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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대구 비슬산 유가사(瑜伽寺).. 천년고찰, 대구 비슬산 유가사(瑜伽寺)2025년 4월 23일, 천년고찰, 대구 비슬산 유가사(瑜伽寺)를 찾아서~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흥덕왕 2년(827년) 도성(道成)이 창건하였다. 진성여왕 3년(889년) 원잠(垣岑)이 중창하였으며, 고려 문종 1년(1047년) 학변(學卞)이, 조선 문종 2년(1452년) 일행(逸行)이 각각 중수하였다. 전성기에는 3천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하나 1592년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 숙종 8년(1682년) 도경(道瓊)이 대웅전을 보수하였고, 영조 5년(1729년) 취화(就和)와 파봉(巴峰), 1760년 보월(寶月), 1776년 밀암(密庵), 1797년 낙암(洛巖)이 각각 중수 또는 중창한 바 있다. 1976년부터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오.. 2025. 4. 24.
100대 명산, 대구 비슬산(천왕봉-조화봉-대견봉) 산행.. 100대 명산, 대구 비슬산(천왕봉-조화봉-대견봉) 산행..4월 넷째주 수요일, 광주청록산악회를 따라 진달래꽃 명소인 대구 비슬산 산행에 나선다.7시40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를 타고 달리다가 고령J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현풍IC를 빠져나와 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유가사주차장 입구에 도착한다.10시10분, 주차장 입구에서 산행을 도로를 타고 유가사 입구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도통바위에서 잠시 쉬어간다.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운무에 잠겨 조망이 희미한 능선을 따라 진달래꽃이 피어있는 비슬산 천왕봉에 올라서지만 운무에 잠겨 아무런 조망도 없다.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서 월광봉을 거쳐 진달래군락지에 이르지만 냉해로 진달래가 시들어 아쉬움이 남는다.진.. 2025. 4. 23.
100대 명산,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봉두봉-나봉암 산행 100대 명산,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봉두봉-나봉암 산행4월 셋째주 일요일, 한달만에 재광문태동문산악회를 이끌고 진안 마이산 산행에 나선다.8시30분, 광주비엔날레주차장을 출발하여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달려 임실IC를 빠져나온다.30번국도를 달려 구불구불 마이산도립공원남부주차장(4주차장)에 도착한다.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한참 올라 탑영제, 탑사, 은수사를 거쳐 천황문에 도착한다.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암마이봉 정상에 올라서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을 서있다.암마이봉에서 인증샷을 하고 다시 내려와 암마이봉을 우회하여 성지동골 능선에서 점심식사를 한다.식사를 마치고 암벽을 돌아 탑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봉두봉으로 오른다.봉두봉에서 내려서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 2025. 4. 20.
낙동강 물줄기를 품고 있는 함안 용화산 능가사 낙동강 물줄기를 품고 있는 함안 용화산 능가사2025년 4월 18일, 낙동강 물줄기를 품고 있는 함안 용화산 능가사를 찾아서..용화산 기슭에 낙동강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는 능가사(楞伽寺)는 1900년대 초에 한국불교 태고종 용주사로 창건되었다.1973년에 능가사로 개칭되었고,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가 되었다. 이천복(李千福)이 2013년에 지은 용화산 능가사사적비에 따르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대웅전(大雄殿)과 관음전(觀音殿)을 증축하였으며, 1995년에 요사채를 준공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석조 약사여래 입상은 1999년에 봉안한 것이다. 능가사 칠성탱은 2006년 4월 6일에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396호로 지정되었다. 치성광여래를 위시한 칠성여래와 일광보살·월광보살.. 2025. 4. 18.
창녕 남지 낙동강변 유채꽃 풍경 속으로~ 창녕 남지 낙동강변 유채꽃 풍경 속으로~2025년 4월 18일, 창녕 남지 낙동강변 유채꽃 풍경 속으로~제20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4월 18일~20일,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지체육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33만여평으로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이다.2006년 1회를 시작으로 낙동강 유채축제를 개최하여 5년 연속 경상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경남도 문화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었다. 거대한 유채꽃과 튤립,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2025. 4. 18.
창녕 남지 개비리길 따라 마분봉-낙동강 유채꽃길 트레킹 창녕 남지 개비리길 따라 마분봉-낙동강 유채꽃길 트레킹4월 셋째주 금요일 아침, 2개월 만에 광주산들애힐링산악회를 따라 산행에 나선다.8시1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호남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주암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칠원J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접어들어 남지IC를 빠져나와 창녕 남지체육공원에 도착한다.11시10분, 남지수변공원 창나루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남지 개비리길을 따라간다.옥관자바위와 옹달샘쉼터를 지나 대나무숲이 가득한 죽림쉼터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한다.야생화쉼터를 지나 영아지주차장에 이르러 숲길로 들어서 잠시 가파르게 올라 영아지전망대에 이른다.삼거리봉을 지나 오늘의 최고봉인 마분봉(180m)에 올라서 잠시 인증샷을 하고 내려선다.중봉(160m), 아곡봉(136m), 창나루전망대를 지.. 2025. 4. 18.
한라산 정기가 모여든다는 위미항 조배머들코지 한라산 정기가 모여든다는 위미항 조배머들코지2025년 3월 25일, 한라산 정기가 모여든다는 위미항 조배머들코지 한라산 정기가 모여든다는 조배머들코지는 제주에서 탄생된 기암괴석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장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이곳은 기암괴석과 용천수로 이루어진 연못이다. 조배머들코지는 조배모들코지, 자배모들코지라고도 불린다.조배머들코지의 '조배'는 구실잣밤나무 또는 조팝나무를 뜻하고, '머들'은 돌이 많은 동산, '코지'는 바닷가 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땅을 뜻한다.원래 이곳에는 높이 21m가 넘는 거암괴석들이 마치 용이 비상하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에게 이곳은 마을의 번성을 기원하는 신앙의 장소였다. 좌배머들코지 주변으로는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 2025. 3. 25.
탁 트인 바다 풍경,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탁 트인 바다 풍경, 남원 큰엉해안경승지2025년 3월 25일, 아름다운 풍경, 남원 큰엉해안경승지에서~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큰엉해안경승지는 남원해안경승지라고도 한다. ‘큰엉’이란 제주도 사투리로 ‘큰 언덕’이라는 뜻인데 커다란 바위 덩어리들이 바다를 집어 삼킬 듯이 입을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검은 용암 덩어리의 해안 기암절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 펼쳐져 있고, 거대한 해안동굴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높이 30c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 세월 쉬지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안는 풍경을 보노라면 때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깔 수 있다. 큰엉에 서면 탁 트인 짙푸른 바다와 거대한 절벽에 힘차게 내달아 부딪히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해안.. 2025. 3. 25.
제주올레 5코스가 지나는 위미동백나무군락에서 제주올레 5코스가 지나는 위미동백나무군락에서2025년 3월 25일, 제주올레 5코스가 지나는 위미동백나무군락에서 ~제주올레 5코스가 지나는 위미동백나무군락으로 들어서면 지금까지 풍경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동백나무 군락. 1982년 5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동백나무숲은 황무지를 옥토로 가꾸기 위하여 끈질긴 집념과 피땀 어린 정성을 쏟은 한 할머니의 얼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17세에 이 마을로 시집온 현맹춘 할머니가 해초 캐기와 품팔이 등으로 모은 돈 35냥으로 속칭 버둑으로 불리는 이곳 황무지를 사들인 후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하여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가 이곳에 뿌렸다.끈질긴 집념과 피땀 어린 정성으로 오늘날에 기름진 땅과 울창한 .. 202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