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서석대'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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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27

경자년의 끝자락,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경자년의 끝자락,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 모처럼 파란 하늘의 맑은 날씨라는 예보를 믿고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한다. 9시45분, 원효사주차장에서 옛길 2구간을 따라 서석대로 오른다. 아침이지만 차가움을 느끼지 못하는 포근한 날씨에 조금 오르니 땀이 난다. 목교로 오르는 가파른 길은 언제나 힘이 들고 목교를 지나 서석대로 오르는 길은 쌓인 눈이 얼어붙어 조금 미끄럽다.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니 몇사람만이 뿐 조용하고 파란 하늘의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동쪽으로는 운무가 춤을 추고 남쪽은 운해가 덮혀 마치 바다를 연상케 한다. 광주시가지는 운해에 희미하기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정상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입석대를 지나 장불재에서 중머리재로 내려.. 2020. 12. 29.
가을의 서정, 무등산(중봉-서석대-새인봉) 산행.. 가을의 서정, 무등산(중봉-서석대-새인봉) 산행.. 맑은 날씨에 아침에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9시 5분, 증심사지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제1수원지를 지나 삼나무숲길로 들어선다. 장군봉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삼나무숲길 끝까지 갔다가 길이 없어 가파른 산허리를 치고올라 장군봉 능선에 이른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가다가 가파르게 장군봉에 올랐다가 바람재에 이른다. 바람재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동화사터를 지나 중봉에 이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광주시가지는 물론 서석대와 무등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석대를 거쳐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면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모후산과 광양 백운산까지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입석대, 장불재, 중머리재, 서인봉, 새인봉, 운소봉을 거.. 2020. 9. 28.
봄 기운이 가득한 무등산(꼬막재-누에봉-서석대) 산행.. 봄 기운이 가득한 무등산(꼬막재-누에봉-서석대) 산행.. 맑은 날씨에 아침에 집을 나서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1187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잘못으로 187번 버스를 타고 금곡마을에서 하차를 한다. 9시15분, 금곡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분청사기전시관 앞을 지나 풍암제, 풍암정을 거쳐 의병길을 따라 무등산장에 도착한다. 무등산장에서 꼬막재로 올라 신선대 억새평전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누에봉(북봉)에 올라선다. 누에봉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서 목교에서 서석대를 지나 서석대 정상에 올라선다.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멀리 월출산은 물론, 모후산과 광양 백운산까지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입석대, 장불재, 중머리재, 백운암터를 지나 봉황대에서 증심사로 내려서 증심사를 둘러본다. 증심사에서 도로를 따라 .. 2020. 4. 28.
무르익어가는 봄, 강풍 속에 무등산(중봉-서석대) 산행.. 무르익어가는 봄, 강풍 속에 무등산(중봉-서석대) 산행.. 봄이 깊어가지만 코로나19로 산악회는 아직도 취소되어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9시20분, 무등산 원효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원효사를 거쳐 늦재에서 바람재로 이어가 동화사터로 오른다. 전망대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동화사터에 올라 사양능선을 따라 중봉에 이른다. 건너편으로 무등산 정상 3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광주시가지도 선명하게 바라보인다. 중봉에서 서석대를 거쳐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니 강풍에 몸을 겨누기 힘들 정도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트여 멀리 월출산은 물론, 모후산과 광양 백운산까지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입석대, 장불재로 거쳐 중머리재에서 백운암터에 이른다. 광주뉴서석산악회 회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 합류한다. 백운암터.. 2020. 4. 24.
봄이 오는 길목, 광주 무등산 한바퀴(중봉-서석대-새인봉) 산행.. 봄이 오는 길목, 광주 무등산 한바퀴(중봉-서석대-새인봉) 산행.. 코로나19로 산악회는 대부분 취소되고 집안에 박혀있는 것도 지겨운 하루하루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무등산으로 향한다. 9시20분, 무등산 원효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원효사를 거쳐 늦재, 바람재, 토끼등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간다. 토끼등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동화사터에 올라 사양능선을 따라 중봉에 이른다. 건너편으로 무등산 정상 3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광주시가지도 선명하게 바라보인다. 중봉에서 서석대를 거쳐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면 토요일이라 많은 인파들이 무등산을 찾았다. 흐린 씨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트여 멀리 월출산은 물론, 모후산과 광양 백운산까지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입석대를 거쳐 장불재로 내려서 간.. 2020. 3. 1.
영하의 날씨, 겨울로 가는 길목의 무등산 종주 산행.. 영하의 날씨, 겨울로 가는 길목의 무등산 종주 산행..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예보지만 날씨가 맑아 무등산 산행길에 나선다. 아침에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한다. 9시10분, 무등산 원효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원효사를 거쳐 늦재에서 동화사터로 오른다. 차가운 날씨에 빠른 걸음을 하여도 땀이 나지 않는다. 동화사터에서 중봉으로 올라서니 세찬 바람이 블어와 달리듯 서석대로 향한다. 서석대에 올라서니 한사람도 없고 찬바람에 어찌나 춥던지 잠시 추위를 피해 양지바른 곳에서 쉬어간다. 입석대, 장불재, 중머리재, 서인봉을 거쳐 마집봉으로 향한다. 마집봉에서 탑봉, 매봉, 바랑산을 거쳐 소태마을 소태역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한다. 15km, 5시간20분의 긴 산행길, 그리고 추위에 힘.. 2019. 12. 7.
가을이 오는 길목, 억새와 야생화 물결따라 무등산 산행.. 가을이 오는 길목, 억새와 야생화 물결따라 무등산 산행.. 8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 맑은 날씨에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한다. 파란 하늘에 무등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고, 꼬막재로 오르는 길은 상큼함이 가득하다. 잠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꼬막재에 올라서 부드러운 산허리를 따라 이어간다. 신선대 억새평전은 예전과 다르게 억새보다는 잡목이 들어차 억새평전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한다. 시야가 트여 화순 백아산 너머로 멀리 지리산 반야봉에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규봉암을 지나 장불재에 올라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입석대를 지나 서석대에 올라서니 희미하지만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서석대에서 목교를 거쳐 중봉, 중머리재, 봉황대, 토끼등을 거쳐 증심사지구로 내려선다. 증심사시설지구에서 보.. 2019. 8. 27.
무더운 날씨에 무등산 옛길 2구간을 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무더운 날씨에 무등산 옛길 2구간을 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6월의 마지막 날 일요일 아침, 무등산 산행을 위하여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한다. 9시25분, 원효사주차장에서 옛길 2구간을 따라 서석대로 오른다. 흐리고 후텁지근한 날씨에 바람도 없어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된다.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목교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른다. 다시 서석대로 오르는 가파른 길을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 암봉, 그러나 전면은 안개가 자욱하여 광주시가지는 보이지 않는다.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니 한가로운 풍경이다. 정상으로는 하늘이 드러나지만 사방으로 운무에 잠겨 조망이 희미하다. 입석대를 지나 장불재에서 중머리재로 내려섰다가 봉황대에서 토끼등을 거쳐 증심사지구로 내려선다. 증심사지구 전원일기에서 보쌈정식과 .. 2019. 7. 1.
한파 속에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한파 속에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토요일 아침, 한파주의보가 내린 차가운 날씨지만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로 향한다. 9시10분, 원효사주차장에서 옛길 2구간을 따라 서석대로 오른다.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속도를 내어 올라도 땀이 나지 않는다. 목교로 오르는 가파른 길은 눈이 덮여 꽁꽁 얼어붙었고 목교를 지나 서석대로 오르는 길도 얼오붙었다.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니 살을 에는듯한 차가운 칼바람과 영하 14℃를 밑도는 날씨에 몸이 얼어 붙는다. 조망이 트여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지만 잠시 인증샷만 남기고 쫒기듯 정상을 내려선다. 입석대를 지나 장불재에서 중머리재로 내려섰다가 증심사 방향으로 빠른 걸음으로 내려선다. 증심사지구 동적골식당에서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 2018. 12. 29.
봄이 오는 길목에서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일요일 아침, 잔뜩 흐린 날씨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다. 산행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서 옛길 2구간을 따라 오른다. 흐리지만 날씨는 포근하여 조금 오르니 금방 땀이 솟아난다. 계곡은 얼어붙어 있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졸졸 시냇물이 흘러내리고 땅은 질퍽거리고 미끄럽다. 900고지에 올라서니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전혀없고 서석대도 운무에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니 운무에 잠겨 아무것도 볼 수 없고, 바람이 너무나 거세어 서있기조차 힘들 정도이다. 인증샷을 남기고 쫒기듯 서석대를 떠나 입석대를 지나 장불재에서 잠시 쉬어간다. 용추삼거리를 지나 중머리재에 이르니 햇빛도 조금씩 나고 조망이 확 트인다.. 2018. 3. 4.
무술년 새해 무등산 서석대 일출 산행.. 무술년 새해 무등산 서석대 일출 산행.. ‘황금돼지의 해’라고 불리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 아침, 맑은 날씨라는 기상청의 예보를 듣고 이른 새벽 무등산 일출 산행에 나선다. 4시40분 집을 나서 무등산 원효사지구로 향하는데 주차장 입구 500m 전방에서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한다. 긴 차량 행렬을 따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니 5시50분, 주차비도 평소와 달리 5,000원을 받는다. 5시30분 출발을 목표로 하였지만 20여분 늦어진 관계로 빠른 걸음으로 무등산 옛길 2구간을 따라 오른다. 물통거리를 지나면서부터 하얗게 얼어붙은 눈이 조금씩 쌓여있고 군부대임도를 지나니 얼어붙었다고 아이젠을 차라고 한다. 아이젠을 차고 가파른 길을 올라 서석대를 지나 서석대 정상에 이르니 7시30분, 정.. 2018. 1. 2.
성큼 다가온 가을의 문턱에서 무등산(규봉암~서석대~중봉) 산행 성큼 다가온 가을의 문턱에서 무등산(규봉암~서석대~중봉) 산행.. ○ 산행일자 : 2017년 8월 27일(일) ○ 기상상황 : 맑음(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파란 하늘에 소슬 바람 23~30℃)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원효사주차장~꼬막재~규봉암~장불재~서석대~중봉~중머리재~덕산너덜~바람재~증심사주차장(광주, 전남 화순) ○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7.01km(트랭글GPS), 6시간45분소요 원효사주차장(08:30)~산장(08:40)~꼬막재(09:25)~신선대 갈림길(09:50)~시무지기폭포 갈림길(10:00)~규봉암(10:30~35)~지공너덜 전망터(10:40~50)~석불암 갈림길(10:55)~장불재(11:15)~입석대(11:25~30)~서석대 정상(11:40~12:00)~서석대(12:.. 2017.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