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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춘분(春分), 봄이 왔나 봄...
오늘은 춘분(春分), 봄이 왔나 봄... 2022년 3월 21일, 오늘은 춘분(春分), 봄이 왔나 봄... 따사로운 햇살에 봄의 전령 황금빛 개나리, 하얀 목련, 수선화, 개불알꽃이 활짝 피어나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24절기의 네 번째인 춘분, 태양이 춘분점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오늘이 지나면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춘분을 전후하여 철 이른 화초는 파종을 하고, 아울러 화단의 흙을 일구어 며칠 남지 않은 식목일을 위하여 씨뿌릴 준비를 한다. 특히, 농사의 시작인 초경(初耕)을 엄숙하게 행하여야만 한 해 동안 걱정없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음력 2월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
2022. 3. 21.
60번째 생일,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며..
60번째 생일,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며.. 2018년 2월 7일 수요일, 맑지만 영하의 차가운 날씨이다.. 음력(陰曆)으로는 정유년(丁酉年) 12월22일, 내가 60번째 맞는 생일이다. 며칠 전부터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고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추운 날씨가 몸을 더욱 움츠리게 한다. 이른 아침 생일 미역국을 끓여준 내자(內子)가 고맙고, 광주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준 아이들이 고맙다. 또한, 조촐한 자리를 마련해 준 직원들이 고맙다. 환갑(還甲)은 60번째의 생일을 뜻하며, 흔히 회갑(回甲)이라고도 하고, 주갑(周甲), 갑년(甲年), 환력(還曆), 환갑(換甲), 화갑(華甲) 등으로도 불린다. 육십갑자(六十甲子)의 ‘갑(甲)으로 돌아온다.’는 뜻으로, 우리 나이로는 61세를 가리키는 말이..
2018.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