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60부터, 행복한 인생..
생일을 4일 앞두고 2월3일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생일축하연을 열었다.
정유년(丁酉年) 12월22일(陰曆)은 내가 60번째 맞는 생일이다.
자리를 마련해 준 아이들이 고맙다.
흔히 60번째의 생일을 환갑(還甲) 또는 회갑(回甲)이라고 한다.
육십갑자(六十甲子)의 ‘갑(甲)으로 돌아온다.’는 뜻으로, 우리 나이로는 61세를 가리키는 말이다.
환갑(還甲)은 회갑(回甲), 주갑(周甲), 갑년(甲年), 환력(還曆), 환갑(換甲), 화갑(華甲) 등으로도 불린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 어느덧 커서 결혼을 하고 손녀와 손자까지 안겨주어 할아버지가 되었다.
살아온 60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함께 한 마누라가 고맙다.
이제 새로운 인생 2막1장이 시작된다..
한편으로는 인생의 허무함과 무상함이 느껴지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살아온 것은 참으로 운이 좋았고, 행복한 인생이다..
'나의 일상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대가 함께 한 사랑하는 손자의 행복한 돌잔치.. (0) | 2018.02.11 |
---|---|
60번째 생일,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며.. (0) | 2018.02.07 |
새 생명의 탄생, 손자가 태어나다.. (0) | 2017.02.26 |
가족이 함께 한 외손녀 돌찬치~ (0) | 2016.09.25 |
한여름의 생애 첫 홀인원, 장성 푸른솔CC에서.. (0) | 2016.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