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철새들의 낙원, 해남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철새들의 낙원, 해남 고천암자연생태공원.. 2023년 10월 29일, 오시아노캠핑장에서 땅끝으로 이동하는 길에 잠깐 둘러본 고천암호수생태공원..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자연맞이광장, 철새솟대 화랑, 나들이뜰, 안뜰광장의 바닥분수, 수향습지원, 새소리숲, 들꽃 향기원, 새맞이광장 등의 시설물을 갖춘 곳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을 벗 삼아 걷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고천암호는 매년 겨울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다. 1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가창오리떼가 몰려들어 장관을 이룬다. 고천암 갈대밭은 고천암호를 따라 14km 정도의 둘레를 갈대들이 광활하게 서식하고 있고 해남읍 부호리에서 화산면 연곡리까지 3km의 갈대밭은 50만평으로 국내 최대의 갈대군락지로 알려..
2023. 10. 30.
달도 머물다 가는 봉우리, 영동 월류봉(月留峰)광장..
달도 머물다 가는 봉우리, 영동 월류봉(月留峰)광장.. 2023년 10월 3일, 달도 머물다 가는 봉우리, 영동 월류봉광장에서.. 충북 영동 월류봉(月留峰)은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달밤의 풍경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이 일대의 뛰어난 경치를 ‘한천팔경’이라 하였다.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草江川)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使君峯), 산양벽(山羊壁), 용연동(龍淵洞), 냉천정(冷泉亭), 화헌악(花獻岳), 청학굴(靑鶴窟), 법존암(法尊巖)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우암 송시열은 한때 이곳에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 기리..
202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