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여행 - 3. 금산 인삼엑스포광장, 월영산 출렁다리&기러기공원, 함양 상림공원
3박4일 충북여행(6월 10일 ~ 13일 충북 영동, 옥천, 대전 동구, 충남 금산, 경남 함양)
○ 1일차(6월 10일, 월) : 광주 -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 월류봉광장
○ 2일차(6월 11일, 화) : 월류봉광장 - 옥계폭포 - 월이산 - 영동와인동굴 -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 3일차(6월 12일, 수) :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 부소담악 - 대청호오백리길 오백미 황새코스 - 4코스 - 금산 인삼엑스포광장 - 월영산 출렁다리 & 기러기공원
○ 4일차(6월 13일, 목) : 기러기공원 - 함양 상림공원 - 담양농장 - 광주
~^^~
6월 12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인삼의 고장 금산으로 들어서 잠시 금산 세계인삼엑스포광장을 둘러본다,
무더위 속에 쫒기듯 떠나 기러기공원으로 향한다.
6월 12일, 금강이 흐르는 금산 기러기공원에 머물다.
대전을 떠나 금산으로 들어서 제원면 기러기공원에 자리를 잡는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 물줄기와 부엉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 물줄기와 부엉산, 월영산 출렁다리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금강변 자연암반에 2017년 조성한 높이 80m의 인공폭포가 있지만 늦은 시간이라 물줄기는 없다.
공원 주변에는 어죽과 도리뱅뱅이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금강(錦江)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서해 군산만으로 유입하는 한국 6대 하천의 하나이다.
유로연장 401㎞로 남한에서는 한강, 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금강은 공주에 이르러서는 웅진강, 부여에서는 백마강, 하류에서는 고성진강 등으로 불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원래 금강은 호남평야의 젖줄로서 백제시대에는 수도를 끼고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일본에 문화를 전파하는 수로가 되기도 하였다.
어둠이 내린 고요한 금강 기러기공원, 한낮의 무더위는 흐르는 강물과 함께 식어간다
여행 3일차, 시원한 밤공기에 젖어 오늘밤은 여기에 머문다.
6월 13일, 짙은 녹음과 꽃 물결, 함양 상림공원에서~
금산 기러기공원에서 광주로 향하는 길에 함양 상림공원을 경유한다,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함양상림(咸陽上林)은 약 1,100년전인 신라 진성여왕 때 당시 함양태수 최치원이 호안림으로 조성한 인공림이라고 한다.
함양읍의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渭川)은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며 매년 홍수의 피해가 심했다고 한다.
최치원은 농민을 동원하여 둑을 쌓고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서 지금의 숲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 숲을 대관림(大館林)이라고 이름지어 잘 보호하여서 홍수의 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 뒤에 대홍수에 의해서 둑의 중간이 파괴되고 지금의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다.
상림 안에 최치원 신도비가 있는데 그 안에 ‘건학사루 수식림목어장제(建學士樓手植林木於長堤)’라 씌어져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가야산의 나무를 옮겨 심었다고 한다.
숲에는 은행나무, 노간주나무, 생강나무, 백동백나무, 비목나무, 개암나무, 물오리나무, 서어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상림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인데, 현재는 풍치림의 구실도 하고 있다.
녹음이 짙어가는 상림과 코스모스, 코레우리, 네모필라가 어우러져 아름답다.
함양상림을 끝으로 3박4일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부부가 함께 한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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