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트레킹 13일차 - 2. 윈드패스를 지나 좀솜(Jomsom)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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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히말라야

무스탕 트레킹 13일차 - 2. 윈드패스를 지나 좀솜(Jomsom)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13일차 - 2. 윈드패스를 지나 좀솜(Jomsom)에 머물다.


4월18일, 트레킹 13일차 오후 일정은 세찬 바람이 부는 윈드패스(Wind pass)에서 좀솜(Jomsom 2,720m)으로 내려서는 코스이다.

윈드패스(3,430m)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 설봉 닐기리(7,061m), 틸리초(7,134m)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 쫒기듯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수백년은 됨직한 측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건너편으로는 히말라야 설봉이 올려다보이고 아래로는 칼리간다키강과 그 옆으로 좀솜이 한눈에 들어온다.

좀솜(Jomsom 2,720m)에 도착하여 한참동안 시가지를 지나  Moonlight guesthouse에 자리를 잡고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은 12.7km, 6시간의 짧은 트레킹을 마치고 모처럼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한다.

저녁에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야크스테이크에 락시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달랜다.

아침에 일어나 좀솜 시가지를 둘러보고 아침식사를 한다.

좀솜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 설산의 풍경은 좀솜공항에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소형비행기와 어우러져 가히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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