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트레킹 14일차 - 1. 좀솜(Jomsom)에서 둠바(Dhumba)호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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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히말라야

네팔 트레킹 14일차 - 1. 좀솜(Jomsom)에서 둠바(Dhumba)호수까지

by 정산 돌구름 2024. 4. 28.

네팔 트레킹 14일차 - 1. 좀솜(Jomsom)에서 둠바호수(Dhumba Lake)호수까지


4월19일, 오늘 일정은 좀솜(Jomsom)을 출발, 건너편 Thini, Dhumba, Syang을 거쳐 Marpha까지 걷는 코스이다.

좀솜(Jomsom)은 행정구역상 간다키주의 11개 지구 중 무스탕(Mustang) 지구에 속한 군이자 무스탕 지구의 수도이다.

수도 카트만두로부터는 북서쪽으로 약 192.3km 거리에 있으며, 연평균 기온은 10.9°C, 연평균 강수량은 307mm이다.
조모솜(Jomosom), 종삼(Dzongsam)으로도 불리며, 평균해발고도는 2,760m이다.

안나푸르나산군에 있어 네팔 최대의 자연보호지역인 안나푸르나 자연보호지역(Annapurna Conservation Area)내에 위치한다.
둠바(Dhumba), 하디가운(Hadigaun), 좀솜(Jomsom), 카이상(Kaisang), 삼레(Samle), 티니가운(Thinigaun)의 6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옛부터 네팔 남부와 티베트고원을 잇는 칼리간다키(Kali Gandaki)강 협곡의 요지였다.

안나푸르나산군의 트레킹 코스 중 묵티나트(Muktinath)로의 관문이기도 하다.

남북으로 칼리간다키(Kali Gandaki) 강이 흐르고 남서부에 좀솜공항(Jomsom Airport)이 자리한다.

공항이 있는 좀솜은 구도시 옆에 세워진 신도시로 예전의 좀솜은 현재 좀솜의 북쪽끝 버스터미널에서 나무다리로 킬리간다키강을 건너면 나오는 마을로 지금은 "올드좀솜"이라 한다.

현지에서는 좀솜을 종삼포(Djongsampo) 또는 종삼(Djongsam)으로 부르는데 티베트어로 「새로운 요새」라는 뜻이다..

8시, 좀솜(2,720m)을 출발하여 좀솜공항 활주로 끝에 이정표 THINI/DHUMBA LAKE를 보고 칼리간다키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농로를 따라 티니(Thini 2,840m)에 도착한다.

마을로 들어서 커다란 사원이 있어 가보았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밖에서 보기만 하고 떠난다.

SNOWLEOPARD CAVE 입구를 지나 건너편 언덕에 하얀 초르텐이 나부끼는 옛 Gharab Jhong왕국의 요새가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 옛 왕궁과 요새가 있었던 Gharap-Zhong Viewpoint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진다.
바로 앞에 닐기리봉이 손에 잪힐 듯 가까이 바라보이고 아래로는 좀솜을 품은 칼리간다키강 줄기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다시 내려서면 WELCOME TO DHUMBA VILLAGE안내판이 있는 삼레(Samle)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마니웰이 있는 마을길로 들어서 둠바(Dhumba)  삼레마을의 DHUMBA TAAL TEA & COFFEE SHOP 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마을에서 잠시 올라서면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작은 호수 Dhumba lake를 둘러보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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