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트레킹 14일차 - 3. 둠바(Dhumba)에서 마르파(Marpha)까지
4월19일, 오후 일정은 둠바(Dhumba)를 떠나 Kutsap Teranga사원, 샹(Syang)를 거쳐 마르파(Marpha)까지 걷는다.
둠바(Dhumba)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Dhumba lake를 거쳐 Kutsap Teranga사원에 이른다.
사원을 둘러보고 나와 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좌측 샹(Syang)마을 방향으로 내려가 다시 칼리간다키강을 건넌다.
마을 입구에서 도로에 세워진 게이트(카니)를 통과하여 샹(Syang)마을로 진행하는데 마을 입구에 시멘트포장공사가 한창이었다.
마을 입구의 게이트를 들어서면 골목길은 판석으로 포장되어 있고 마니차가 설치되어 있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는 SHREE TASHI LHAKANG MONASTERY가 있지만 문이 잠겨 있어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였다.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도로까지 내려와 먼지나는 도로를 따라 마르파로 향한다.
공사중인 도로의 수로의 범람으로 짚차 겨우 교량을 지나지만 아래의 버스길은 통행을 못하고 정체된 상황이다.
마르파(Marpha 2,670m) 입구에서 마을로 들어서 마니차가 설치된 스투파 통과한다.
우측 산중턱에 지어진 삼각형의 하얀 건물인 린징(Rinjing)곰파가 바라보인다.
마을로 들어가면 판석으로 포장된 긴 마을길에 온톤 하얗게 색칠하여 아름다운 담장과 집들이 들어서 있고 생각보다 번화한 상가지역이 있다.
마을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다울라기리 베이스캠프 가는 길이 있다.
기나긴 골목길을 지나 다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서야 사과밭이 가득한 농촌 풍경의 Rita Guest House에 여정을 푼다.
바람의 방랑자가 되어 세찬 바람과 먼지로 가득한 길을 따라 걷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저녁에는 닭볶음에 락시 한잔, 이 또한 히말라야의 선물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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