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트레킹 4일차 - 1. 닥마르에서 로게까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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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히말라야

무스탕 트레킹 4일차 - 1. 닥마르에서 로게까르까지~

by 정산 돌구름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4일차 - 1. 닥마르에서 로게까르까지~


4월 9일, 무스탕 트레킹 4일차는 닥마르에서 리라, 무이라, 로게까르를 거쳐 짜랑(3,560m)까지 코스이다.
7시40분, 닥마르(Dhakmar 3,820m)를 출발하여 계곡을 건너면 숨이 멈출 것같은 가파른 오르막이  리라(4,010m)까지 이어진다.
리라에서 부드러운 평전을 따라 무이라(4,120m)를 넘어서면 다시 로게까르(Logekar 3,884m)까지는 내리막길이다.
광막한 광야이지만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로게까르에 도착하여 Ghar Gumba(Logekar gomba 3,950m)를 들러보고 점심식사를 한다.

입장료를 내고 내부를 둘러보나 사진 촬영은 금지하고 있다.

갸르곰파(Ghar Gumba)는 무스탕 최초의 곰파이자 티베트 불교의 아버지라는 파드마 삼바바(Padma Sambhava)가 불교의 쇠퇴를 예견하고 숨겨둔 테르마(Terma 숨겨진 보물)가 발견된 곰파로 무스탕 삼보사찰 중 하나이다.

파드마삼바바(蓮華生上師) 또는 연꽃에서 태어난 자(蓮華生)는 티베트 불교에서 등장하는 인물이다.

부처는 자기가 죽은 뒤 '파드마삼바바(蓮華生)'라는 이름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에 따르면 파드마삼바바는 연꽃 봉우리 안에서 태어난 부처님이라고 한다.

파드마삼바바는 8세기 탄트라 불교를 부탄과 티베트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곳에선 구루 린포체(Guru Rinpoche 소중한 스승) 또는 로폰 린포체(Lopon Rinpoche)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파드마삼바바는 아미티불의 화신(化身)으로 여겨지며 전통적으로 두번째 부처로 숭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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