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짜랑(Tsarang)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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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히말라야

순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짜랑(Tsarang)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4. 4. 28.

순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짜랑(Tsarang)에 머물다.


4월 9일, 짜랑마을  Maya inn에 자리를 잡고 저녁식사 까지는 시간이 많아 마을을 둘러본다.

짜랑(Tsarang 3,560m) 은 농토가 넓고 다른 곳보다 사람들도 많아 5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무스탕의 짜랑은 수도인 로만탕 다음으로 큰 마을로 과거 왕들이 겨울에 머물던 왕궁과 유서 깊은 곰파가 자리잡고 있어서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다.

마을을 관통하는 개울가에는 오물이 함께 흘러가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개울물에 얼굴을 씯고 입을 행군다.

이곳 사람들은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고기를 먹지 않고, 사람들을 도와 일하고 젖을 내어주기 반려자로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마을을 둘러본다.

사원에는 벌써 마을 아낙네들이 마니차를 돌리며 기도에 열중하고 있다.

멀리 히말라야의 고봉 사이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보며 오늫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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