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10경 중 제6경, 영남용바위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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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고흥 10경 중 제6경, 영남용바위의 아침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24. 2. 13.

고흥 10경 중 제6경, 영남용바위의 아침 풍경..


2024년 2월 13일, 영남용바위의 아침 풍경..

어제 밤에 도착한 용암마을 용암포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바로 옆 해변의 용바위를 둘러본다.

해안 산길로 나있는 미르마루탐방길을 따라 용조형물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이른 아침, 용의 해를 맞아 용바위전망대에 올라 다도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영남용바위는 고흥 10경 중 제6경으로 지정된 대표적 관광지로 높이 120m의 바위산으로 퇴적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 때문에 ‘용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절벽 한쪽에 용이 승천할 때 남겼다고 전해지는 자국과 용바위 하단부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는 드넓은 암반층이 형성돼 있다.

바위를 치고 있는 듯한 파도와 기괴한 모습을 한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바위산이 일대 풍광을 이룬다.

드넓은 암반층이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입시철에는 자녀들의 합격을 위해 치성을 드리는 이들이 모여든다.

또한, 무속인들이 자주 찾아 치성을 드리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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