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2 임인년 새해 아침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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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22 임인년 새해 아침 일출

by 정산 돌구름 2022. 1. 3.

희망찬 2022 임인년 새해 아침 일출..


2022년 1월 1일, 희망찬 2022 임인년 새해 아침 일출~

여수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해변의 해맞이 길에는 새해를 맞아 일출을 보려는 인파로 가득하다.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 2022년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어본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사라지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육십갑자 중 39번째에 해당하는 ‘임인년(壬寅年)’..

임(壬)은 검은색을,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하여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호담국(虎談國)‘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히 호랑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호랑이와 관련된 다양한 구전설화, 속담, 민화 등의 소재로 사용될 정도로 우리의 생활과 문화 깊숙이 자리 잡은 동물이었다.

또한, 우리나라 한반도의 지형 역시 호랑이 모양을 닮았다.

호랑이는 흔히 용맹하고, 기백이 뛰어나며, 인간을 수호하고, 권선징악을 판별하는 신통력 있는 영물로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집안으로 들어오는 현관이나 대문에 호랑이가 그려진 ‘문배도’를 붙여 잡귀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했다.

입춘(立春)에는 대문 앞에 ‘범 호(虎)’ 자를 크게 써서 붙이는 것도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였다.

검은 호랑이는 호랑이 중에서도 강력한 리더십, 독립성, 도전 정신, 강인함, 열정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검은 호랑이를 매우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올 한해는 한반도의 산야를 누비고 다녔던 강한 호랑이처럼 건강하고 기백이 넘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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