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소동 1004벽화마을과 오포대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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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고소동 1004벽화마을과 오포대 아침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21. 12. 31.

여수 고소동 1004벽화마을과 오포대 아침 풍경


2021년 12월 31일, 여수 고소동 1004벽화마을과 오포대 아침 풍경~

어려웠던 그 옛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골목길 산동내, 지금은 낭만이 넘치는 추억의 거리로 탈바꿈하였다.

차갑지만 맑은 날씨에 오포대에 오르면 여수항과 남해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벽화마을이 있는 고소동은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부락으로 언덕에 자리해 바다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은 여수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공동체 형성사업으로 발의되어 이중 160m에 이르는 1구간에 대하여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주민 스스로 성금을 모아 EXPO, 바다, 지역풍경을 소재로 스초리텔링 벽화가 태동되었다.

벽화는 2011년6월16일 준공되어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골목을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고소동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여기에서 작전을 세우고 명령을 내리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여수해양EXPO를 계기로 여수시와 고소동 주민들이 합심하여 담벼락에 벽화를 채우고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관광명소화 했다.

진남관부터 고소동 언덕을 지나 여수해양공원에 이르는  골목길의 길이가 1004m라서 천사벽화골목이라고도 불린다.

고소동 1004골목은 7개 구간으로 나누어 여수엑스포 주제인 ‘해양’에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 여수지역 역사와 문화, 풍경 그리고 이충무공과 수군들에 관한 그림 등을 벽화에 담았다.

전망 쉼터가 있고 골목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으며, 벽화골목이 끝나는 곳에는 여수해양공원이 있고 하멜전시관과 하멜등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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