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 - 2. 무안 낙지공원, 조금나루유원지, 일로 회산백련지, 나주 느러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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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2박3일 여행 - 2. 무안 낙지공원, 조금나루유원지, 일로 회산백련지, 나주 느러지전망대

by 정산 돌구름 2021. 8. 8.

2박3일 여행 - 2. 무안 낙지공원, 조금나루유원지, 일로 회산백련지, 나주 느러지전망대


2021년 8월 5일, 폭염 속에 영광-신안-무안-나주 2박3일..

○ 1일차(8월 5일) : 광주 - 영광 염산면 풍력발전단지 - 백바위해수욕장

○ 2일차(8월 6일) :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 신안 압해 송공산 - 천사대교 - 무안 낙지공원&노을길야영장 - 조금나루유원지

○ 3일차(8월 7일) : 조금나루유원지 - 일로 회산백련지 - 나주 동강 느러지전망대 - 화순 약산흑염소 - 광주

~^^~

2021년 8월 6일, 신안 천사대교를 건너 다시 돌아온 무안 낙지공원과 노을길 야영장

노을길과 서해랑길이 지나는 무안 망운면 낙지공원과 노을길야영장, 아영장은 지난 7월 개장 하였지만 낙지공원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다.

바로 옆에는 조금나루 유원지가 있고 앞에는 무안 유일의 유인도인 탄도가 있다.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은 무안군 망운면 노을길 143에 위치해 있다.

낙지공원 송림숲에 캠핑데크 10개소, 카라반 3개소를 조성하고 야관경관을 즐길 수 있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였다.

야영장은 일반야영장 20,000원(성수기, 주말 25,000원), 데크야영장 25,000원(성수기, 주말 30,000원)이다.

카라반은 4인용 70,000원(성수기 90,000원), 6인용 90,000원(성수기 110,000원)이다.

거대한 낙지조형물은 전망대와 미끄럼틀을 겸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아름답다.

2021년 8월 6일, 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무안 조금나루 유원지~

소나무숲에 자리를 잡고 오늘은 꽃등심에 소맥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날이 저물어 해질녘 탄도로 넘어가는 붉게 물든 낙조, 오늘밤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여기에 머문다.

무안에서 남서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금나루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4km가 넘어 명사십리라고 부른다.

백사장 뒤로 50년 된 곰솔숲이 있고 백사장이 넓어 피서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원래는 조금에 한 번씩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이었으나 1996년에 피서객과 관광객을 위해 길이 1.688km, 너비 8m의 진입로를 새로 마련하였다.

놀이공간이 충분하여 여름 피서철에는 각종 단체나 모임에서 즐겨 찾는다.

또한 급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하룻밤 야영하며 바닷가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다.

근해에 어류가 풍부하고 갯벌이 발달하여 싱싱한 활어회와 산낙지 등을 맛볼 수 있다.

조금나루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조금에도 나롯배를 탈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로 건너편에는 낙지로 유명한 탄도가 있으며 탄도로 들어가는 배가 하루 두번 왕복한다.

2021년 8월 7일, 연꽃향기 찾아 떠난 힐링여행, 무안 회산백련지~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로 해마다 8월 중순이면 "백련의 향기, 백년의 사랑"을 주제로 연꽃축제가 열린다.

무성한 연잎 속에 부끄러운듯 숨어피는 연꽃, 잠시 아름다운 연꽃 향기속에 더위를 잊는다.

2021년 8월 7일, 곡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 나주 동강 느러지전망대~

영산강 하류 한반도지형을 닮은 느러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느러지 전망대는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무더운 날씨지만 시원한 강바람에 지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화순에서 점심식사를 끝으로 2박3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입추가 지나면 이제 지리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