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의 풍경, 양양5경 하조대와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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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동해바다의 풍경, 양양5경 하조대와 스카이워크~

by 정산 돌구름 2020. 10. 17.

동해바다의 풍경, 양양5경 하조대와 스카이워크~


2020년 10월 10일, 양양 하조대와 스카이워크를 찾아서

바다를 향해 걷는 기분의 스카이워크와 바다전망대는 양양의 검푸른 동해바다와 기암절벽이 이루는 절경, 철썩이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조대(河趙臺)는 강원 양양군 현북면에 있는 암석해안으로 2009년12월9일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그에 어울려서 경승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1955년 건립)이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淸遊)하였던 데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고 또다른 전설은 하씨총각과 조씨처녀 사랑이야기를 통해 하조대라 부른다고도 한다.

『여지도서』 에 “하조대(河趙臺)는 부 남쪽 30리에 있다..... 세상에 전하기를 조선 초기에 하륜과 조준이 놀고 즐긴 곳인 까닭에 이름 지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1872년 지방지도』에는 현북면 바닷가에 하조대가 읍에서 35리에 있다는 내용과 함께 절벽으로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현북면 하광정리에 있는 고적명소로 하조대(河趙坮)를 수록하면서 “하륜과 조준이 항상 놀면서 하조대라고 각석(刻石)을 하였기 때문에 칭한다.”고 되어 있다. 해안에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있는데, 1998년에 복원된 하조대 정자가 있고, 부근에는 하조대해수욕장이 있다.

소박하지만 웅장한 동해바다 하조대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은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홀로 서있는 빨갛고 하얀 등대, 해안절벽과 해안가, 망망대해가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