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숨겨진 명소, 벚꽃 가득한 직소천공원의 풍경..
2020년 4월 15일(수), 전북으로 떠난 캠핑여행 둘째날..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넘어 부안호가 있는 직소천공원에 도착한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인 부안호는 부안과 고창의 상수원이다.
직소천은 만개한 벚꽃과 군관봉, 벼락폭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벼락폭포는 군관봉의 암벽을 흐르는 폭포로 비가 내리면 이곳을 타고 내리는 물이 폭포가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직소천(直沼川)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망포대(492m)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다.
망포대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다 진서면 석포리의 대소마을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튼다.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흐르면서 세봉, 분초대, 낙조대 자락에서 발원한 물을 합쳐 직소폭포(直沼瀑布)를 이루고 북동쪽으로
흘러 실상사 앞을 지나 중계리 사자동에서 쌍선봉 물과 합한다.
중계교 인근에서 백천(白川)을 합한 후 북서쪽으로 머리를 돌려 부안호로 들어간다.
부안호를 지나 북쪽으로 방향을 튼 후 해창포구에 이르러 서해로 유입한다.
이렇듯 직소천은 내변산을 한 바퀴 돌 듯 사방으로 유로를 바꾸며 바다로 들어간다.
직소라는 명칭은 중계계곡의 첫머리에 해당하는 직소폭포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직소폭포는 변산에서 가장 큰 폭포로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데, 깎아 세운 듯한 절벽에서 물이 곧바로 떨어지는 모습이 흰 비단을
똑바로 드리운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부안댐은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1990년 2월에 착공하여 1996년 12월 완공되었다.
총사업비는 620억 원을 들인 이 댐은 높이 50m, 길이 282m, 유역면적 59㎢, 유효저수용량은 3,600만㎥이다.
'길따라 트레킹 > 발길 머무는 곳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가득한 천년고찰 부안 능가산 개암사 가는 길.. (0) | 2020.04.17 |
---|---|
해질녘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부안 변산해수욕장.. (0) | 2020.04.17 |
벚꽃이 만개한 군산 은파호수공원의 봄 풍경.. (0) | 2020.04.17 |
벚꽃 풍경이 아름다운 추억 속의 경전선 간이역, 보성 명봉역.. (0) | 2020.04.08 |
순천 와온해변공원의 아침 풍경.. (0) | 2020.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