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조망과 바위 풍경이 아름다운 제석산(帝釋山) 산행..
2020년 4월 5일(일), 6박7일 일정으로 떠난 남도 캠핑여행 여섯째날..
6일차는 약산도 진달래공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고금도와 마량항을 거쳐 보성 벌교로 이동한다.
벌교천 부용교 주차장에 차를 두고 제석산 산행길에 오른다.
○ 산행일자 : 2020년 4월 5일 (일)
○ 기상상황 : 맑음(맑은 날씨였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9~14℃)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부용교~홍교~176m봉~대치재~신선대~제석산~대치재~능선봉~고정마을~태백산맥문학길~부용교(전남 보성)
○ 구간별소요시간 : 10.4km(트랭글GPS), 3시간20분소요
부용교주차장(09:30)~홍교(09:35)~176m봉(09:55)~태백산맥문학관 갈림길(10:05)~약수터(10:15)~전망대(10:20)~대치재(10:45)~남끝봉(11:05)~신선대(11:10)~제석산(11:15~25)~대치재(11:48)~능선봉 갈림길(11:50)~장양마을 갈림길(12:05)~고정마을(12:20)~태백산맥문학관 입구(12:35)~미리내교(12:45)~부용교(소화다리 12:50)
○ 산행지 소개
순천시 별량면과 보성군 벌교읍의 경계에 있는 제석산(帝釋山 563.3m)은 북쪽 오봉산에서 남쪽에 위치한 여자만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간에 있으며, 바위봉우리가 빼어난 산으로 이름은 불교용어 제석천에서 따온 것이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가 되며, 주변에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동화사·화포해변 등이 있다.
산은 사료에 개운산(開雲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낙안)에 “개운산(開雲山)은 군의 동쪽 10리에 있다.”라고 하였고 ‘개운산 봉수(開雲山烽燧)’가 기재되어 봉수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일 문헌에 “동화사(桐華寺)가 개운산(開雲山)에 있다.”라고 수록한 것으로 보아 개운산은 제석산의 이명임을 알수 있다.
『여지도서』에 “개운산은 관아의 동쪽 10리 금전산 아래 기슭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여비고』(전라도)에 개운산이 낙안읍치 동쪽에 표기되어 있으며 동화사가 함께 묘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도 제석산 동쪽에 동화사가 표기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제석산은 오봉산 아래에 표기되어 개운산이 제석산과 동일하다고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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