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조망이 아름다운 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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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조망이 아름다운 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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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3일(월), 3박4일 일정으로 떠난 경남 캠핑여행 둘째날..

차가운 아침, 송정해수욕장에서 남해 바라길 4코스인 섬노래길을 따라 걷는다.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면 도로가에 설치된 데크길이 길게 이어진다.

덕아산 자락에서 이어지는 설리구간은 대명리조트 공사관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도로를 따라 우회하여 설리마을로 내려선다.

설리마을 입구에서 설리해수욕장을 내려다보고 다시 도로를 따라 답하마을까지 이어간다.

답하마을을 지나 팔랑마을에서 미조항으로 이어가 미조항에서 해안선을 따라가다가 산길로 들어서 남망산에 오른다.

남망산에서 아름다운 남해바다 풍경을 보고 미조북항으로 내려서 다시 망산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들어선다.

망산(286.6m)에서 조망을 보고 능선을 따라 내려서 송정솔바람해수욕장에 이르러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바래’는 남해사람들의 토속어로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을 뜻하는데 그 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고 한다.

남해바래길은 2010년 11월 27일 남해바래길 제1코스(평산항~가천다랭이마을, 총16㎞)인 다랭이지겟길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주로 남해지역의 바닷가를 따라 바래를 하러 다니던 해안길, 산길, 들길 등 옛길을 찾아 동네길과 연결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인위적인 데크시설 등은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정비되어 있다.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바래길을 걷다 보면 남해군의 자연자원인 상주은모래비치, 가천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과 역사자원인

이충무공전몰유허, 충렬사에 이르기도 하고 망운산 노을을 보면서 자연의 환희를 체험하며, 부지런한 남해사람들이 경작하는

마늘밭, 고사리밭을 만나기도 한다.

4코스 섬노래길(9.5Km)은 아름다운 미항 미조항을 중심으로 송정솔바람해변과 여러가지 동물모양을 한 다양한 섬들의 이야기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미조활어위판장의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주요코스는 송정솔바람해변(게스트하우스)→망산 정상→미조항→설리해수욕장→송정솔바람해변이다.

 

 

 

 

송정 솔바람해변의 아침 풍경..

 

 

송정 솔바람해변에서 시작되는 남해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을 따라간다..

 

남해 바래길 이정표..

 

4코스는 천하몽돌해변에서 시작되지만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출발..

 

 

 

날으는 갈매기..

 

한가로운 아침 바다 풍경이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길..

 

길은 19번 국도를 따라 이어진다..

 

바래길에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

 

덕야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대명리조트 공사로 인해 갈 수 없어 우회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교각공사가 한창이다..

 

되돌아나와 도로를 따라가면 설리마을이 바라보인다..

 

 

설리마을과 설리해수욕장..

 

 

 

 

 

바래길 표지를 따라 미조항으로 이어간다..

 

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따라 답하마을을 지난다..

 

팔랑마을 선착장..

 

 

미조항이 다가온다..

 

 

 

마조항을 돌아 남망산으로 오르는 길..

 

남쪽으로는 조도가 바라보인다..

 

남망산 전망대..

 

남쪽으로는 조도와 죽암도..

 

동쪽으로는두미도와 멀리 욕지도..

 

 

 

 

 

 

미조남항이 내려다보인다..

 

 

구릉을 따라 내려서면 흑염소 목장..

 

방파제와 미조도가 내려다보인다..

 

5월이면 이곳에서 남해멸치축제가 열린다..

 

 

 

 

다시 도로를 따라가면

 

바래길은 숲으로 들어선다..

 

망운산으로 오르는 길..

 

아직도 쑥부쟁이가 애처롭게 떨고있다..

 

바래길은 잠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소망탑이 있는 능선에서 쉬어간다..

 

군부대 헬기장..

 

정상으로 가는 길은 군부대로 인하여 우회하여 내려섰다가 올라야 한다..

 

한참을 내려선다..

 

가파른 오르막 계단..

 

다시 능선에 올라선다..

 

망운산 정상의 표지판..

 

 

 

리조드 공사가 한창인 설리마을, 그 옆으로 떼섬..

 

 

미조항과 미조도..

 

망산 정상..

 

전망대..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북서쪽으로는 남해 호구산과 송등산, 그 너머로 망운산(784.9m)..

 

북쪽으로는 남해 금산(704.9m), 바로 앞 가마봉..

 

가마봉과 대기봉, 그리고 무등산(430.8m)..

 

북동쪽으로는 바로 앞 미조도, 두도와 마안도,  멀리 수우도, 그 옆으로 사량도가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내려선다..

 

송정해수욕장이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초전몽돌해변..

 

송정해수욕장, 그리고 멀리 금산..

 

바래길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송남리 방향으로..

 

 

 

 

 

아름다운 펜션..

 

돌담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선다..

 

다시 돌아온 송정해수욕장..

 

 

이렇게 섬노래길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For the Good Time / Rita Cool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