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자락 해남 땅끝마을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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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한 해의 끝자락 해남 땅끝마을에 가다..

by 정산 돌구름 2020. 1. 2.

한 해의 끝자락 해남 땅끝마을에 가다..


 

2019년 12월 30일(월), 오후에 2박3일 일정으로 캠핑여행을 떠난다.

2시간 여를 달려 해남 땅끝에 도착하니 세찬 바닷바람이 부는 영하의 차가운 날씨이다.

땅끝 주차장 한 곳은 이미 축제장으로 사용하느라 통제되어 있고 다른 주차장은 약간의 빈 공간이 있어 자리를 잡는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해변가에 펄럭이는 축제의 깃발이 부러질듯 나부낀다.

해안가를 둘러보고 추위에 쫒기듯 차로 들어온다.

30일 밤은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그래도 고요한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