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3경 봉황대를 품고있는 세계 최대의 동굴법당, 봉황산 일붕사(一鵬寺)..
2019년 7월 22일(월), 7박8일 캠핑여행 길에 찾은 의령 봉황산 일붕사..
의령 제1경 충익사와 구름다리,, 재5경 정암루와 의령관문을 보고 일붕사에 이른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좌측 봉황대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암벽 사이로 돌계단이 이어진다.
봉황루에 올랐다가 직진하여 내려서면 일붕사 미륵불에 이른다.
2층에 범정각이 있는 사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 동굴법단ㅇ 무량수전을 둘러보고 바로 옆 대웅전 동굴법당에 들어선다.
동굴법당에 들어서면 한여름이지만 시원함을 느끼고 그 거대함에 다시한번 놀란다.
다시 뒤편으로 칠성각을 지나 오르면 광음전과 거대한 금동불상을 만나게 된다.
연못 위의 법당 서담암에 오르기 위해서는 200m 가량을 올라가야 한다.
의령 3경 봉황대를 품고있는 일붕사(一棚寺)..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굴법당이 있는 곳, 일붕사는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위치한 사찰이다.
이 사찰이 유명한 것은 동굴법당으로 이 법당은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법당 크기는 138평과 90평으로 현재 불자들의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 도량으로 하루 평균 2백여 명의 불자들이 오고 있다.
대한불교 일붕 법왕종 총 본산인 일붕사에는 세계최대의 석굴법당과 바위틈에 자리잡은 나반존자, 병풍바위 밑의 약사여래불,
삼천불의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는지장전이 있으며, 83과의 일붕존자 진신자리가 모셔져 있다.
또한 서경보 스님의 유품이 마련된 기념관도 있다.
일붕사는 사찰대지 5천평, 임야 3만여평, 신도수 2천여세대, 석굴 대웅전 456.2m²(138평), 석굴무량수전 297.5m²(90평), 제1요사,
제2요사, 조사전, 약사전, 북극전, 나한전, 산신각, 종각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일붕사가 있는 봉황산은 신라의 삼국을 통일에 기여한 태종 무열왕 김춘추의 첫 요새지로서 신라최고의 군사부대였던 봉황대의
이름을 따 봉황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727년 신라 성덕여왕 26년 혜초스님이 중국과 인도의 불교 성지를 순례하고 돌아오던 중 꿈에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절벽에서
지장보살님이 환하게 웃으며 이곳에 호국영령들을 위로해 줄 불사를 하면 훗날 큰 보배가 될 것이라 듣게 된다.
스님은 귀국하는 길로 성덕여왕께 말씀드리고 전국의 명산을 찾아 헤매다가, 꿈에 본 기암절벽과 모습이 흡사한 이곳 봉황산에
사찰을 건립하여 당시 성덕여왕의 이름을 따 성덕사라고 하던 것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이라 전해진다.
봉황대(鳳凰臺)는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거대한 암산(巖山)으로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벽계저수지 근처에 있다.
생김새가 봉황을 닮았다 하여 봉황대(鳳凰臺)라 부른다.
돌계단을 따라 봉황대에 오르면 암벽 사이로 자연동굴이 나오고, 이 동굴을 지나 석문(石門)이라 부르는 좁은 통로를 통과하면
또 하나의 동굴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흐르는 약수터가 있다.
산 중턱에는 ‘봉황루’라고 부르는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인 누정(樓亭)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봉황대의 볼거리 중 하나는 봉황대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는 일붕사의 대웅전으로 동양 최대의 동굴법당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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