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으로 떠난 캠핑여행 1박2일 - 나주 영산강, 장흥 가지산과 천관산, 화순 동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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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으로 떠난 캠핑여행 1박2일 - 나주 영산강, 장흥 가지산과 천관산, 화순 동구리

by 정산 돌구름 2019. 4. 24.

장흥으로 떠난 캠핑여행 1박2일 - 나주 영산강, 장흥 가지산과 천관산, 화순 동구리



2019년 4월 21일(일), 장흥으로 떠나는 1박2일 캠핑여행..

물과 숲, 그리고 휴식의 고장인 장흥(長興)은 전라남도 중부권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나주와 화순, 서쪽으로는 영암과 강진, 남쪽으로는 완도, 동쪽으로는 보성·고흥과 경계를 이룬다.

장흥·관산·대덕읍 등 읍(邑)이 3이나 되고, 용산·안양·장동·장평·유치·부산·회진 등 7개면에 294개 마을이 둥지를 틀고 있다.

장흥군은 1966년에 144,000여 명의 많은 인구가 살기도 하였지만지금은 약 42,000여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장흥(長興)의 지명은 고려 인종이 이곳 출신 공예태후를 맞아 의종·명종·신종을 낳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길이 번창하라

임금의 바람이 담아 내려줬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장흥은 강진·영암·완도 등 이웃 고을을 호령하던 곳으로 일제 때는 헌병대가 있었고, 검찰과 법원이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장흥은 물과 숲의 고장답게 가는 곳마다 산이 병풍처럼 서 있고, 계곡엔 맑은 물이 넘쳐난다.

도립공원인 천관산을 비롯해 억불산·제암산·사자산·수인산·부용산 자락이 길손을 포근하게 반겨준다.

전라남도 3대강인 탐진강은 56물줄기를 이루며 장흥읍을 가로 질러가 농산물과 축산물을 명품으로 만든다.

 

여행 첫째날은 나주 영산강유채꽃 축제가 열렸던 홍어의 거리 옆 천변에서 유채꽃을 보고 장흥으로 떠난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보림사를 품은 가지산 산행을 하고 보림사를 둘러본다.

해안선을 따라 보성 율포해수욕장에 이르러 주차장에 정박을 하고 하룻밤을 보낸다.

둘째날은 율포해수욕장을 떠나 관산읍 천관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양근암, 정원석을 거쳐 연대봉에 올랐다.

하산은 금강문, 장천재를 거쳐 효자송을 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화순 동구리호수공원을 둘러보고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마무리한다.

 

 

첫째날은 나주 영산강유채꽃 축제가 열렸던 홍어의 거리 옆 천변에서 유채꽃을 본다.

아직은 노란 유채가 한창이고 주말이라 사람들도 제법 있다.

장흥댐을 지나 보림사로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보림사를 품은 가지산 산행을 하고 보림사를 둘러본다.

해안선을 따라 장흥 키조개마을을 보고 보성 율포해수욕장에 이르러 주차장에 정박을 하고 하룻밤을 보낸다..

 

 

 

 

 

 

 

 

 

 

 

 

 

 

 

 

 

 

 

 

 

 

 

 

 

 

 

 

 

 

 

 

 

 

 

 

 

 

 

 

 

 

 

 

 

 

둘째날은 율포해수욕장을 떠나 관산읍 천관산 주차장에 이른다.

주차료 2,000원을 지불하고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양근암, 정원석을 거쳐 연대봉에 올랐다.

맑고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에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린다.

환희대에서 금강문, 장천재를 거쳐 효자송을 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화순 동구리호수공원을 둘러보고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