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으로 떠난 캠핑여행 4박5일 - 창원 저도, 산청 황매산과 생초, 남해 미조항과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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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경남으로 떠난 캠핑여행 4박5일 - 창원 저도, 산청 황매산과 생초, 남해 미조항과 금산

by 정산 돌구름 2019. 5. 8.

경남으로 떠난 캠핑여행 4박5일 - 창원 저도, 산청 황매산과 생초, 남해 미조항과 금산



2019년 5월 2일(목), 경남으로 4박5일 캠핑여행을 떠난다.

 

첫째날은 창원 마산합포구의 영남캠핑카를 들렸다가 저도 비치로드를 따라 용두산에 오른다.

어둠이 내려 저도 공영주차장에 하루밤을 머문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 합천으로 이동하여 모산재주차장에서 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황매산 등산을 한다.

무더운 날씨에 땀이 흠뻑 젖고, 철쭉은 아직 3~40% 정도의 개화에 그치고 있다.

모산재 등산을 마치고 산청으로 이동하여 꽃잔디축제가 열리고 있는 생초 국제조각공원 주차장에서 밤을 보낸다.

셋째날은 생조초각공원 꽃잔디축제를 보고 진양호로 이동한다.

진양호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서 사천으로 이동하여 삼천포대교에 머무른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초양도 유채꽃을 구경하려고 하였지만 유채꽃은 지고 씨방이 맺혀있다.

다시 삼천포대교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다.

사천대교공원에서 이순신 바닷길 5코스 삼천포코끼리길을 따라 대방진굴항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넷째날은 아침 일찍 사천대교를 출발하여 남해로 향한다.

멸치축제가 열리고 있는 미조항에 도착하여 시간이 빨라 남해 바래길을 따라 망운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선다.

멸치죽제장을 둘러보고 축제장에서 멸치쌈밥, 튀김, 회무침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금산에 오르려고 보리암으로 향하는데 보리암 입구 2km 전방에서 부터 차가 막혀 할 수 없이 되돌아 나온다.

상주해수욕장에 자리를 잡고 해송숲길을 걷는데 이곳도 많은 인파가 몰려 한여름의 해수욕장을 방불케 한다.

다섯째날은 이른 아침 상주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어제 보지못한 남해 금산과 보리암에 오르기 위해 출발한다.

7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주차장에서 보리암으로 오르려는 차가 수십대 대기하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마을버스를 타고 보리암에 오른다.

남산 정상에 올랐다가 상사바위, 금산산장을 거쳐 보리암에 이른다.

역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보리암에고 인파로 가득하다.

보리암을 출발하여 마지막 일정으로 남해대교와 충렬사를 보고 집으로 향한다.

 

 

첫째날, 청원 마산합포구의 영남캠핑카를 들렸다가 콰이강의 다리를 거쳐 저도 비치로드를 따라 용두산에 오른다.

경남 마산 합포구 구산면의 저도(島)는 옛 마산시가 9경으로 선정할 정도로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남북 길이 1,750m, 동서 너비 1,500m의 그다지 넓지 않은 섬으로 한쪽에는 해발 202m의 용두산()이 솟아 있다.

사방은 가파른 비탈과 해식애를 이루고 해안선 길이는 10km, 인구는 30여 세대에 100명도 채 안 되는 조그만 섬이다.

섬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돼지 저()자를 써서 저도라 하였다.

최초의 다리는 1987년도에 건설되었으며, 2004년도에는 새롭게 다리가 놓여졌다.

저도연륙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닐센 아치교로 길이 180m, 폭 13m의 왕복 2차로와 인도로 되어 있다.

닐센아치교는 무지개형 대형 아치를 세워 V자형 사재 및 사다리꼴 수평재를 붙이고, 케이블로 교량 상판을 매달은 구조이다.

붉은색 철제 다리인 옛 다리는 길이 170m, 폭 3m, 높이 13.5m의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서 섬에 연륙교가 놓인 것이 1987년이다.

철골로 된 옛 다리는 그 모양이 제2차세계대전 당시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

영화 속의 다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불린다.

콰이강의 다리의 가느다란 난간에는 ‘사랑의 열쇠’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기둥에도 다양한 사랑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 다리가 뜬 것은 지난 2001년 노효정 감독의 박신양·이미연 주연의 영화 ‘인디언 썸머’의 촬영지가 된 이후 부터이다.

“우리가 사랑한 시간, 너를 보면 나 살고 싶다.”는 포스터 카피로 수많은 연인들의 가슴을 울린 영화 ‘인디안 썸머’의 한 장면이

이 다리에서 촬영됐고, 이후 전국적인 프러포즈 명소로 거듭났다.

그 뒤 가수 ‘거미’가 뮤직비디오 ‘아직도’를 찍으면서 전국적 명소로 부각됐다.

그리고 2017년 3월, 낡은 다리는 개통 30년 만에 스카이워크로 재탄생했다.

저도 북쪽에 위치한 용두산(龍頭山 202.7m) 정상에 올라서면 남해의 흩어진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비치로드와 용두산을 오르고 내려서니 어둠이 내려 저도 공영주차장에 하루밤을 머문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 합천으로 이동하여 모산재주차장에서 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황매산 등산을 한다.

무더운 날씨에 땀이 흠뻑 젖고, 철쭉은 아직 3~40% 정도의 개화에 그치고 있다.

모산재 등산을 마치고 산청으로 이동하여 꽃잔디축제가 열리고 있는 생초 국제조각공원 주차장에서 밤을 보낸다. 

 

 

 

 

 

 

 

 

 

 

 

 

 

 

 

 

 

 

 

 

셋째날은 생조초각공원 꽃잔디축제를 보고 진양호로 이동한다.

진양호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서 사천으로 이동하여 삼천포대교에 머무른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초양도 유채꽃을 구경하려고 하였지만 유채꽃은 지고 씨방이 맺혀있다.

다시 삼천포대교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다.

사천대교공원에서 이순신 바닷길 5코스 삼천포코끼리길을 따라 대방진굴항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넷째날은 아침 일찍 사천대교를 출발하여 남해로 향한다.

멸치축제가 열리고 있는 미조항에 도착하여 시간이 빨라 남해 바래길을 따라 망운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선다.

멸치죽제장을 둘러보고 축제장에서 멸치쌈밥, 튀김, 회무침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금산에 오르려고 보리암으로 향하는데 보리암 입구 2km 전방에서 부터 차가 막혀 할 수 없이 되돌아 나온다.

상주해수욕장에 자리를 잡고 해송숲길을 걷는데 이곳도 많은 인파가 몰려 한여름의 해수욕장을 방불케 한다. 

 

 

 

 

 

 

 

 

 

 

 

 

 

 

 

 

 

 

 

 

 

 

 

 

 

 

 

 

 

 

다섯째날은 이른 아침 상주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어제 보지못한 남해 금산과 보리암에 오르기 위해 출발한다.

7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주차장에서 보리암으로 오르려는 차가 수십대 대기하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마을버스를 타고 보리암에 오른다.

남산 정상에 올랐다가 상사바위, 금산산장을 거쳐 보리암에 이른다.

역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보리암에고 인파로 가득하다.

보리암을 출발하여 마지막 일정으로 남해대교와 충렬사를 보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