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능선이 바라보이는 지리산 둘레길 제3구간, 인월에서 금계까지..
남원으로 떠난 캠핑여행, 남원 인월에서 함양 금계까지 3코스를 걷는다..
지리산 둘레길 중 가장 길고 힘든 구간이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 산행일자 : 2019년 2월 9일(토)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포근하였으나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짐)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인월~중군마을~황매암~수성대~배너미재~장항마을~상황마을~등구재~창원마을~금계(전북 남원, 경남 함양)
○ 거리 및 소요시간 : 20.2km(트랭글 GPS), 6시간55분소요
인월전통시장(08:10)~구인월교(08:20)~중군마을(08:45~50)~선화사(09:10)~상투봉갈림길(09:25)~수성대(09:35)~배넘이재
(10:00)~소나무당산(10:20~30)~산내우체국(10:40)~매동 갈림길(10:55)~서진암 갈림길(11:07)~전원마을(11:35~12:10)~
상황소류지(12:30)~등구령쉼터(12:43)~등구재(13:00)~창원마을 갈림길(13:15)~용골농원 쉼터(13:35~40)~창원마을 당산
(13:55)~창원생태마을(13:58)~금계마을입구(14:55)~금계(탐방안내소 15:05)
○ 제3구간 소개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에서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를 잇는 20.5km 구간은 지리산북부의 남원과 함양을 잇는 옛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촌 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 구간은 제방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 구간에 골고루 섞여 있다.
또한 제방, 마을, 산과 계곡을 고루 즐길 수 있으며, 2008년 기개통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이미 널리 알려진 구간이다.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 둘레의 전북․전남․경남 등 3개도, 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 등 5개시․군의 21개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21개구간 274km로 지리산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3구간은 인월면~중군마을~선화사~수성대~배너미재~장항마을~서진암~상황마을~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이다.
제3구간이 시작되는 인월면(引月面)은 예로부터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교통 요지로 서울, 남원, 함양 등지에서 접근이 쉽다.
인월에서 비전마을로 가는 길은 조선시대 7대 대로중 하나인 통영별로(統營別路)의 일부로 이 길은 비전에서는 여원재를 거쳐
남원, 오수, 전주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고, 인월에서는 팔랑치, 함양을 거쳐 진주로 이어지던 옛길이다.
통영별로는 서울과 삼도수군통제영을 오가던 길로 경로는 숭례문을 출발, 동작나루를 통해 한강을 건너 삼남대로(三南大路)를
따라 남행하다가 전주 삼례역에서 갈라져 임실~남원~함양~산청~진주~고성을 거쳐 통영으로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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