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여수 캠핑여행 마지막날 - 여수 고락산 둘레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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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4박5일 여수 캠핑여행 마지막날 - 여수 고락산 둘레길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18. 12. 28.


4박5일 여수 캠핑여행 마지막날 - 여수 고락산 둘레길을 걷다..



2018년 12월 26일(수), 따스한 남쪽나라 여수로 떠난 4박5일 캠핑여행길 마지막날은 여수 고락산 둘레길로 마무리한다.

여수로 떠난 4박5일의 긴 여행길이었지만 그래도 따스한 남쪽이라서인지 지루함은 없고 아쉬움만 남는다.

여수해양공원을 떠나 구 여천시 시전동에 있는 망마경기장에 도착하니 9시30분이다.

널따란 망마경기장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길을 따라 힘겹게 고락산 둘레길과 합류한다.

고락산을 감도는 둘레길을 돌고 고락산성이 있는 고락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선다.

고락산둘레길 산행을 마치고 국도를 타고 승주에 이르러 승주 쌍암기사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긴 여행을 마치고 집에 이르니 오후 늦은 시간, 짐을 정리하고 내년 또다른 아름다운 여행을 기다린다.


여수시 시전동과 문수동, 둔덕동 일대에 걸쳐 있는 고락산(鼓樂山 337.4m)은 남북으로 길게 산줄기가 이어진다.

『여수읍지』에 “고락산은 군의 서쪽 10리에 있다. 위에 산성이 있으며 그 아래 100인이 사용 가능한 석굴이 있다.”고 기록된다/

『조선지지자료』(여수)에 산 지명은 없고, '고락산보()'가 있어 “소미리에 있으며 예전 몽고와의 난 때 백성들이 방어를

위해 쌓았다.”고 하였다. 정상과 그 동쪽으로 고락산성(문화재자료 제204호) 터가 남아 있다. 괘락산()이라고도 불린다.

정상에 서면 여수 신시가지 지역은 물론 여수 시내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인근 여러 곳에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산 중턱에 약수터와 체육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When I Dream / Carol K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