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여수 캠핑여행 둘째날 - 여수해양공원을 떠나 화태 갯가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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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4박5일 여수 캠핑여행 둘째날 - 여수해양공원을 떠나 화태 갯가길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18. 12. 28.

4박5일 여수 캠핑여행 둘째날 - 여수해양공원을 떠나 화태 갯가길을 걷다.



2018년 12월 23일(일), 따스한 남쪽나라 여수로 떠난 4박5일 캠핑여행길 둘째날은 여수시 남면 화태도 갯가길이다.

여수해양공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9시 공원을 출발하여 돌산도를 거쳐 화태도에 들어선다.

아침에는 비가 내렸으나 점차 맑아져 포근함이 감돈다. 

화태 갯가길은 여수갯가길 5구간으로 화태도(禾太島)를 한바퀴 도는 섬의 둘레길이다.

화태대교가 개통되어 섬 입구까지 들어서 차를 두고 섬을 한바퀴 돌고돌아 원위치한다.


화태도는 여수시 남면에 딸린 섬으로 금오도 북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개도·두리도·나발도·송도·자봉도 등에 둘러싸여 있다.

화태도라는 명칭은 임진왜란 당시 돌산도에 이순신장군이 진을 치고 왜적과 대치하고 있었는데 왜적이 쳐들어올 때 섬이 저절로

울어 왜적의 침공을 알려 주었다고 하여 ‘횟대(나팔)섬’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뒤 마을 뒷산 이름이 노적산이어서 군량미를 위장하였다는 뜻으로 벼 이삭 수() 자를 써서 ‘수태도’로 바꾸어 불렀다.

나중에 의미가 비슷한 벼 화() 자를 써 현재 ‘화태도’로 바꾸었다고 한다.

원래 ‘취타도()’로 불렀으나 일제가 ‘수태도()’로 바꿨고, 현재는 전혀 의미가 다른 화태도()로 변경됐다고 한다.

화태도 갯가길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여수해양공원으로 돌아온다.

일요일이지만 해양공원은 사람들로 붐비고 포장마차와 식당은 만원사례이다. 

쉴새없이 오가는 해상케이블카, 반짝이는 하멜등대, 이렇게 떠 여수밤바다는 깊어만 간다..



















































































I really don`t want to know / Ann Marg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