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탐방, 제천 월악산 영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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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8

100대 명산 탐방, 제천 월악산 영봉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8. 8. 14.

100대 명산 탐방, 제천 월악산 영봉 산행..


산행일자 : 201889()

기상상황 : 흐린 후 맑음(아침에는 흐렸으나 구름 조금 맑고 무더운 날씨 26~37)

산행인원 : 부부

산행코스 : 송계 오토캠핑장~동창교~송계삼거리~영봉~송계삼거리~마애봉~덕주사~송계계곡~캠핑장(충북 제천)

산행코스 : 13.38Km(트랭글 GPS), 7시간10분소요

송계오토캠핑장(07:00)~동창교(07:10)~송계삼거리(08:55~09:05)~신륵사 갈림길(09:20)~영봉(09:50~10:15)~신륵사 삼거리(10:40)~송계삼거리(10:55)~헬기장(11:00)~마애봉(11:15)~전망대(11:30)~마애불(12:15~20)~덕주사(12:55~13:10)~월악산장(13:20)~덕주골 주차장(13:25)~송계 오토캠핑장(14:10)

산행지 소개

충북 제천 한수면에 위치한 월악산(月岳山 1,095.3m)은 자못 험준하며 정상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한 암봉이다.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靈峰),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 용두산, 문수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월형산()이라 일컬어졌다.

후백제의 견훤()이 이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된다.

또, 월악산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산이다.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덕주골에는 덕주사, 마애불과 더불어 이들을 기리는 시비가 있고 미륵리 절터에 보물 제95, 96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테마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나물이 많아 봄에는 산나물 산행, 여름에는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 등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산행으로 좋으며, 가을에는 충주호와 어우러지는 단풍산행과 호반산행으로 인기 있다.

겨울철에 비교적 눈이 많이 내리므로 눈 산행, 인근에 수안보 온천이 있어 온천산행,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달맞이 산행 또한 일품이다.

월악산에는 용하계곡과 송계계곡이라는 비경이 있다영봉을 동서로 8의 송계계곡과 16의 용하계곡과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연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룬다.

송계계곡은 자연대, 월광폭포, 수경대, 학소대, 망폭대, 와룡대, 팔랑소, 한국의 마테호른으로 불리는 월악산 영봉을 합쳐 송계8경으로 부르고 있다.

용하계곡은 폭포와 맑은 계곡물, , , 너른 반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서쪽 송계계곡과는 또 다른 비경지대이다.

월악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으며,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험준한 산세지만 기암과 충주호의 조망이 어우러지는 월악산은 단풍 또한 아름다워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의 폭포, 소와 담이 있는 절경으로 여름 계곡산행과 봄 산행으로도 인기있어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18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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