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명물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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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8

원주의 명물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산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8. 8. 14.

원주의 명물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산 산행..


 원주 치악산 캠핑장을 가지 전에 소금산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들렀다.

널따란 간현관광지 무료 주차장에 차를 두고 15분 정도를 가면 등산로 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 3,000원이지만 2,000원은 원주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니 사실상 1,000원의 입장료에 불과하다.

무더운 날씨지만 소금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제법 많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산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계단길을 반복하면 어느덧 소금산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출렁다리를 보고 다시 돌아올 수 있으나 내킨김에 소금산 정상까지 갔다가 반대편으로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포레스트 캠핑장을 지나 섬강강의 지류인 삼산천을 건너면 상가 시설지구가 있고 샤워장이 있다.

땀흘린 후 무료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나니 몸이 개운하다.

산행일자 : 20188월 7(화)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무더운 날씨 33~37)

산행인원 : 부부

산행코스 : 간현관광지 주차장~출렁다리 매표소~출렁다리~소금산~포레스트 캠핑장~주차장(강원 원주)

거리 및 소요시간 : 5.49Km(트랭글GPS), 2시간45분소요

간현관광지 주차장(13:05)~등산로 입구 매표소(13:20)~출렁다리(13:40~14:00)~소금산(14:30~35)~포레스트캠핑장(15:10)~샤워장(15:15~25)~주차장(16:50)

산행지 소개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小金山 343m)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잡은 소금산은 남한강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곳으로 병풍같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숲, 검푸른 맑은 강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천혜의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관광에서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정상부 쉼터를 오르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산을 내려오면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간현암이 나온다.

현재 5곳 50개의 암벽 등반코스가 개발되어 산을 좋아하고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산행시간도 2시간 안팎이면 충분해 주말 가족 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100m, 1.5m로 산악 보도교 중 국내에서는 최장, 최고의 규모이다.

공중에서 느끼는 아찔함은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족함이 없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 진입로는 데크로 조성해 어른, 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간현관광지에 위치한 출렁다리와 원주레일바이크와 뮤지엄산, 조엄 묘역 등 원주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