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다도해 풍광, 완도 상왕산(숙승봉~업진봉~백운봉~상왕봉~심봉) 산행
연일 영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주말, 남도의 끝자락 완도 상왕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광주의 날씨가 영하 10℃, 낮최고 기온도 영하 5℃라고 한다.
남도의 끝자락인 완도는 아침에는 영하 8℃였지만 점차 풀려 낮에는 영상 2℃를 기록한다.
9시 완도 원불교 소남훈련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영흥제에 오르면 산행 들머리가 나타나고 동백숲길로 들어선다.
가파르게 계속되는 오르막을 따라 숙승봉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숙승봉에서 내려와 업진봉, 백운봉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하느재로 내려섰다가 다시 상왕봉까지는 오르막이다.
상왕봉에서 라면으로 점심 준비를 하는 동안 심봉을 다녀와 점심식사를 마친다.
상왕봉에서 주능선을 따라 남근바위와 임도를 지나 독고개에서 공설운동장으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일자 : 2018년 1월 27일 (토)
○ 기상상황 : 맑음(아침에는 영하 10℃의 차가운 날씨였으나 점차 풀린 맑은 하늘. =10~3℃)
○ 산행인원 : 8명(직원들)
○ 산행코스 : 원불교 소남원~숙승봉~업진봉~백운봉~하느재~상왕봉~심봉~독고개~공설운동장(전남 완도)
○ 구간별소요시간 : 약14.5km(트랭글GPS), 6시간45분소요
원불교 소남훈련원(09:0)~들머리(09:05)~숙승봉(09:45~10:00)~임도(10:15)~업진봉(10:30~40)~대야리 갈림길(10:50)~백운봉(10:55~11:00)~헬기장(11:10)~전망대(11:20~25)~하느재(11:30)~전망대(11:40)~592m봉(11:50)~상왕봉(12:05~10)~심봉(12:20~25)~상황봉(12:35~13:10)~남근바위(13:25)~임도(13:35)~전망바위(13:45)~463m봉(12:48)~전망바위(13:50)~헬기장(13:55)~387m봉(14:15)~독고개(14:25)~225m봉 전망바위(14:40)~전망바위(15:00)~192m봉(15:10)~임도(15:17)~전망쉼터 갈림길(15:20)~142m봉(15:25)~도암리재(15:35)~소기용마을회관(15:43)~공설운동장 야구장(15:45)
○ 주요 봉우리 : 상왕봉(644.1m), 숙승봉(461m), 업진봉(544m), 백운봉(601m), 심봉(598m)
○ 교통상황 : 광주(06:30)~순환도로~1번국도~13번국도~완도대교~영풍저수지(08:30)
○ 산행지 소개
완도 상왕산(象王山 644.1m)은 완도의 크고 작은 섬을 거느리며 한반도의 끝자락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상왕봉은 완도 최고봉답게 백운봉(601m), 숙승봉(461m), 업진봉(544m), 쉼봉(598m) 등 4개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상왕산은 다섯 개 봉우리를 아우르고 있으나 산명 없이 지금까지 ‘상황봉’이라는 봉우리 명으로 불려왔다.
일제강점기에 천황을 의미하는 ‘상황봉’이란 이름으로 개칭되어 수십년 동안 불려왔으나 본래 이름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의 노력 끝에 2017년 6월 제3회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상왕산(象王山)과 상왕봉(象王峯) 지명 개정이 확정되었다.
상왕산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의 활발한 해상무역을 통해 남방불교의 영향을 받은 불산인 부처의 산으로 다섯 봉우리 모두 불교용어로 명명되어 불렸고 법화사지, 관음사지 등 불교유적지 또한 다수 분포되어 있다.
상왕봉에서 맑은 날에는 남쪽으로는 제주 한라산의 장엄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강진 주작산(429.5m)과 덕룡산(432.8m)이 두륜산(700m)과 대둔산(673.4m)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해남 달마산(498.8m)이 그 맥을 이어받아 땅끝지맥 산줄기를 이루며 남해안으로 가라 앉는다.
동북쪽 가까운 곳에 천관산이 솟아있고, 동쪽으로는 고금도 너머로 멀리 고흥 거금도 적대봉이 솟아있다.
전남 해안지역의 명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올망졸망 껄려있는 남해안 다도해를 두루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완도팔경의 하나인 백설홍춘(내린 눈속에 핀 동백꽃)은 수령 백년이상의 동백나무가 많은 죽청리 동백림을 두고 이른 것인데
상황봉은 이 동백나무와 돈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단풍나무, 떡갈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어우러져 산 전체가 식물원으로
조성된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동백나무 자생지로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동백나무 군락지가 삼두리 전남 청소년수련원 부근에 있다.
맑은 날 상왕봉에서 보는 조망 또한 일품으로 주변에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상황봉은 막힘없는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상록수림이 가득한 임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즐거움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일출과 일몰은 천하일경이다.
상왕산 일대는 가시나무, 동백나무, 후백나무 등 난대림이 주종을 이루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내륙지방의 산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완도에 이렇게 숲이 울창하게 된 것은 신라시대 이래 역사적 배경이 있다.
장보고의 죽음 이후 851년 완도 사람들은 모두 전북 김제로 강제 이주되었다가 고려 공민왕 때인 1351년에야 다시 들어와서
살기 시작한 것이다. 무려 500여 년 동안을 비워둔 섬이니 숲이 울창해 질 수밖에 없었던 일이다.
청정 바다수도 가고 싶은 섬, 완도(莞島)는 우리나라 6대섬 중의 하나로 동북쪽으로 고흥군, 여수시에, 북서쪽으로 해남군,
강진군에 인접하고, 남쪽으로는 바다를 경계로 제주도 북제주군과 인접해 있다.
완도군은 55개의 유인도와 210개의 무인도 등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형성된 도서군이다. 리아스식 해안에 갯벌과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바다 밑에는 맥반석과 초석이 깔려 있어 자체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2,200여
종의 바다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해안선마다 갯벌(64.8㎢)이 형성되어 있고, 연안해역에 바다숲(해조류)이 조성되어 이산화탄소 흡수, 산소배출로 자연바다
그대로 바다정화작용을 한다. 연안해안선에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으로 형성되어 국내 수산산업의 메카로 불리며,
전복은 전국 생산량의 81%이며, 다시마, 미역, 매생이 등 해조류는 60%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완도군은 한반도 육지의 최남단인 해남과 어깨를 맞댈 듯 이웃한 섬으로 1969년에 해남과 완도 사이의 물길에 디딤돌처럼
앉아 있는 뭍섬인 달도와 다리로 연결되었다.
산행의 시발점인 원불교 소남훈련원은 동백숲과 편백으로 가득하다..
1990년에 개설된 소남훈련원은 완도청소년훈련원과 마주보고 위치한다..
잠시 올라서면 영흥저수지 옆의 수련원 건물..
영흥저수지..
바로 옆 산행 들머리..
상왕봉까지는 6km, 숙승봉까지는 1.5km..
동백 숲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 숙승봉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숙승봉(宿僧峰)은 명상에 잠긴 스님, 즉 노승이 예불을 드리는 형상으로 마치 무소의 뿔처럼 장엄하고 신비스러운 봉우리이다..
남으로는 가야할 업진봉과 백운봉, 멀리 상왕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남서쪽은 462m봉 너머로 멀리 해남 땅끝지맥 능선이 바라보인다..
서쪽은 바다 건너 해남 달마산 능선이..
그 옆 서북방향은 완도와 해남을 연결하는 달도와 완도대교가 바라보인다..
북쪽으로는 통신탑이 있는 대둔산(673.4m)과 두륜산(가련봉 700m)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으로는 고마도, 그리고 그 왼쪽에 작은 섬 토도와 장구도 너머로 해남 북퍙면과 강진 도암면이 눈에 들어온다..
북동쪽 바로 앞 고마도와 우측 사후도, 멀리 장흥 대덕 천관산이 솟아있다.
서쪽으로는 고금도와 신지도를 잇는 장보고대교가 선명하다..
스님이 숙승봉에서 모두 모여 인증샷을 남기고 슥승봉의 전설을 이야기한다..
숙승봉의 하단부 절벽 70m 지점에 앞산에서도 건너다보이는 지름 10m 정도의 큰 굴이 있다.
옛날 옛적에 이 동굴에는 유명한 스님 한 분이 살고 있었는데 나막신을 신고 가파른 절벽을 오르내렸다고 한다.
굴속에는 샘이 하나 있어 끼니마다 1인분의 쌀과 물이 샘에서 나왔었다.
그로던 어느날 이웃 육지 절에서 귀한 친구 스님 두 분이 찾아왔다.
저녁 식사를 대접하려 했으나 여느 때와 같이 1인분의 식량과 물만 나오므로 조금 더 나오기를 바라면서 지팡이 끝으로
구멍을 쑤셨더니 어찌 된 일인지 뜨물만 뚝뚝 떨어지더니 영원히 멈춰 버리고 말았다.
수십년 세월이 지나 호기심 많은 사람이 밧줄을 내려 굴 안으로 들어가보니 커다란 도가니가 하나 놓여있고
그 안에 온갖 책들이 가득 차 있는데 그 책들을 살펴보려고 가까이 갔더니 사람 몸집보다 더 큰 지네 한 마리가 눈에 불을 켜고
무섭게 노려보더라는 것이다. 들어갔던 사람은 기겁하고 죽을 지경이 되어 겨우 돌아왔다고 전한다..
다른 이야기는 숙승봉 밑에서 정상으로 암벽 90m, 정상에서 아래로 50m 지점에 뚫린 작은 동굴이 있다.
이곳에 ‘앙살래’ 중으로 불리는 송림대사가 영험이 있고 경치가 수려한 이곳 숙승봉을 찾아왔다.
작은 동굴에 들어가 바닥에 구들장을 깔고 살았으며, 나막신을 신고 나무로 사다리를 만들어 왕래하였다.
이곳 경치에 도취하여 지었다는 “두상 구만 공 안전 백만 개(頭上 九萬 空 眼前 百萬 開(드러누워 하늘을 쳐다보니 구만 척의
높이요. 앞을 바라보니 백만 마지기의 들이로다.)”라는 한시가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다.
지금도 구들장 등 그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숙승봉 아래에 살던 노총각이 하루는 나무하러 숙승봉 산에 들어서니 어디선가 거문고 소리가 들려와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 소리가 나는 쪽으로 자꾸 올라갔더니 숙승봉 기슭이었다.
아름다운 정자 아래서 빛나는 흰 옷을 입은 잘 생긴 두 사람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
향기로운 잔을 서로 권하다가 문득 노총각을 바라보더니 ‘이리오라’ 하면서 빙긋이 웃음 짓는 모습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인자한 모습이었다.
함께 잔을 들면서 두 사람의 바둑 내기를 구경하는데 아슬아슬 얼마나 재미가 있었던지 다른 세상일은 까마득히 있었다.
한참 후 ‘자!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 만나 담판을 하세!’ 하고 두 사람이 일어서는 순간 노총각의 발 앞에 뭔가가 떨어졌다.
어이없게도 나무지게 위에서 새로 갈아 끼웠던 도끼자루가 썩어 도끼날이 떨어진 것이었다.
그 순간 두 사람과 정자, 그리고 바둑판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혼자만 서 있었던 것이다.
더욱 더 기막힌 일은 마을로 내려오니 마을에는 전혀 낯선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80세가 넘은 늙은이 둘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니 그 중 한 사람은 태어나지도 않았던 친척 조카가 아닌가.
총각은 잠깐 찰나에 100년 세월이 흘러버린 것을 알고 이 마을을 떠났다고 한다..
숙승봉의 전설을 생각하며 능선을 따라 부드럽게 내려서면 임도를 지난다..
잠시 올라서면 462m봉을 지나고 이어 업진봉에 올러선다..
업진봉에서 바라본 숙승봉..
숙승봉 너머로 해남 대둔산과 두륜산이 바라보인다..
해남과 완도를 연결하는 완도대교와 달도..
업진봉에서..
업진봉을 지나 내려섰다가 오르면 대야리 갈림길에서 백운봉으로 오른다..
백운봉 정상에 올라선다..
백운봉의 조망도 뛰어나다..
가야할 상왕봉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옆으로 올망졸망한 다도해, 신지도와 연결되는 신지대교,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장보고대교도 바라보인다..
대야리로 내려서는 지능선과 대야저수지, 그 너머로 고금도와 장보고대교..
우측의 해남 땅끝, 그 앞에 노화도와 보길도, 소안도가 바라보인다..
고마도 너머로 해남 북평과 강진 도암..
잠시 내려서 헬기장을 지난다..
그 옛날의 숯가마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한참을 내려서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백운봉..
백운봉에서 대야리로 뻗어내린 능선과 대야저수지, 그 너머로 고금도..
가야할 상왕봉 능선..
해남 땅끝 방향..
달마산 능선도 바라보인다..
잠시 후 하느재,
하느재는 차량이 없던 옛날 완도 동부와 서부사람이 만남이 이루어진 고개였으며, 왼쪽은 완도수목원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대수골로 내려선다..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져 가파르게 올라서면 전망대, 지나온 백운봉..
잠시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 능선 암봉, 가야할 상왕봉과 우측의 심봉..
바로 아래의 완도방조제의 완도호, 그 앞의 소안도와 노화도, 보길도..
우측의 해남 땅끝, 그 앞에 떠있는 동화도, 백일도와 흑일도, 좌측의 횡간도 뒤로는 노화도와 멀리 보길도 격자봉이 솟아있다..
잠시 올라서면 대야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고 바로위에 상왕봉이 있다..
상왕봉에 올라선다. 아직까지는 상황봉이라는 정상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상왕봉에서 바라본 심봉과 완도호..
300m가량 거리에 있는 심봉에 이른다..
심봉은 소세포나 대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심봉은 상왕산 5봉중 마지막 봉우리이다..
심봉에서 흔적을 남기고 다시 오던 길로 올라선다..
심봉에서 바라본 상왕봉, 그 우측은 내려서야 할 능선..
가야할 능선 너머로 완도읍 시가지, 그 뒤로 신지도로 이어지는 신지대교와 신지~고금간 장보고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동아온 상왕봉, 직원들과 합류하여 풍부한 먹거리로 점심식사를 한다..
상왕봉에서..
상왕산은 일제강점기 이후 지금까지 천황을 의미하는 ‘상황봉’이라는 봉우리 명으로 불려왔다.
2017년 6월, 제3회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상왕산(象王山)과 상왕봉(象王峯) 지명 개정이 확정되어 옛이름을 되찾았다..
상왕봉을 내려서기 전에 모두 모여 한 컷..
이제 기나긴 내리막이 시작된다..
정상의 풍경, 파란 하늘과 어울어져 아름답다..
중앙의 청해진이 있던 장도, 그 뒤로 고금도와 장보고대교..
가야할 능선과 완도읍시가지, 신지도 우측의 신지대교와 좌측의 장보고대교, 우측 끝으로는 청산도..
가야할 능선, 우측의 대모도와 소모도, 멀리 청산도..
완도방조제의 완도호, 좌측의 소안도, 중앙의 노화도 너머로 격자봉이 있는 보길도, 우측의 동화도, 그 앞에 작은 섬 소화도..
잠시 내려서면 농공단지로 내려서는 널따란 길을 버리고 우측의 사람들의 출입이 별로 없는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선다..
남근바위가 솟아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내가 남근석 앞에 제물을 차려놓고 절을 하며 빈 다음,
남근석을 쓰다듬거나 올라타 배를 대고 비비면서 남근석과 성교 동작을 취하면 임신을 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한참을 내려서면 임도가 지난다..
우측은 오봉산관광농원을 지나 화흥리로 내려서고 좌측은 대야저수지 아래 대야리로 내려서거나 불목리로 임도가 연결된다..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풍경이 이어진다..
가파르게 올라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상왕봉..
다시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 바위 능선, 지나온 심봉과 상왕봉이 바라보인다..
화흥리 들판과 완도호..
폐헬기장을 지나 내려선다..
우거진 숲길..
키 큰 관목들이 지금도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때로는 벌거벋은 겨울 풍경..
조망이 트이는 암봉에서 가야할 푸르른 능선..
가야할 능선이 한없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숲길을 지나면..
독고개 갈림길, 아직도 도암리까지는 2.8km가 남아있다..
가야할 능선, 그 너머로 대모도와 소모도..
완도읍 시가지와 완도항..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
다시 이어지는 능선..
지나온 능선과 멀리 상왕봉 능선..
완도읍 시가지와 신지도, 좌측의 장보고대교..
화흥 임도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조망이 트이는 암봉, 아직도 길은 많이 남아있다..
잠시 쉬어가며..
소가용리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도암리로 오른다..
192m봉을 넘어선다..
이어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을 따라간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면 전망쉼터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마지막 능선봉 142m봉을 지난다..
한참을 내려서면 도암도와 완도읍을 연결하는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이어간다. 우측은 완도 종주길인 서망산으로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가면 소가용리마을회관을 지나고..
이어 공설운동장 야구장 주차장에서 길고 긴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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