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 무돌길 제2길, 조릿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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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무등산길

무등산 자락 무돌길 제2길, 조릿대길..

by 정산 돌구름 2017. 7. 25.

무등산 자락 무돌길 제2길, 조릿대길..

산행일자 : 2017722()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무더운 날씨 28~33)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등촌마을정자(08:20)~지릿재~배재마을~배재마을정자(09:05)

무돌길 제2길, 조릿대길 소개

 무돌길 제2(조릿대길)은 등촌마을정자~지릿재~배재마을정자(충장사)에 이르는 2km구간이다.

 제2길이 시작되는 등촌마을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옛 돌담길이 정겨우며,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휴영지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릿재를 넘어서면 충장사가 있는 배재마을이 나오는데 옛날에는 백자도요지로 고령토를 쌓아둔 재가 달빛에 배꽃이 떨어지는

 것처럼 희다고 해서 백토재 또는 이치라고 불렀다. 현재는 이치마을을 우리말로 고쳐 배재마을이라고 부른다.

 등촌마을 사람들이 조릿대를 원효계곡쪽에서 채취하여 지릿재를 넘어 다니던 길로 조릿대재라고 한다.

 채취한 조릿대로 복조리, 빗자루, 삼태기, 바구니 등을 만들어 광주 서방, 계림, 양동시장에 내다 팔아서 소득원이 된 등촌마을

 특산물로 유명하여 조릿대길이라 하였다.

등촌마을은 덕봉산 등줄기에 앉아있다 해서 이름 지어진 마을이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15, 51.8)은 무등산자락의 재를 넘어 마을과 마을을 이었던 길로 무등산의 옛 이름인 '무돌뫼'

 부터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무등산자락과 마을 잇는 생활문화 소통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