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 무돌길 제4길, 원효계곡길..

무등산 자락 무돌길 제4길, 원효계곡길..

 

○ 산행일자 : 2017년 7월 22일(토)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무더운 날씨 28~33℃)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금곡정자(09:45)~원효계곡숲길~금산교~담안마을~우성마을노거수~반석회관~독수정~남면사무소(11:20)

○ 무돌길 제4길, 원효계곡길 소개

 무돌길 제4길은 금곡마을정자~원효계곡숲길~금산교~담안마을~우성마을노거수~반석마을회관~산음교 까지 4km구간이다.

 제4길(원효계곡길)은 시가문학의 산실로 이 길은 경사지가 없는 평탄한 길로 강따라 마을도로와 논길, 숲길로 구성되어 있다.

 논길을 따라 풍암천을 건너 계곡을 따라 길이 나있고, 이 길의 백미인 원효계곡 숲길은 오솔길 따라 향기를 맡고 걸으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요로운 들판과 멀리 첩첩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명품길이다.

 산길을 나와 증암천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반석천의 물소리를 듣고 전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며 걷노라면 시가

 절로 나오는 길이다. 담양군에서 이 길을 오방길로 개발하여 가사문학관과 연계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담양 오방길 5코스인 누정길은 자연과 문학이 깃든 홍색로드이다.

 달관과 관용과 경치가 빼어난 면앙정을 비롯하여 송강정철이 선조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지은 곳인

 송강정, 넓은 뜰에 정자와 시냇물, 연못가에 만발한 백일홍이 더해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명옥헌원림, 자연을 거슬리지

 않고 약간의 손질만 더해 자연과 인공이 다정하게 어우러져 있는 조선시대 원림문화의 중심지이자 원림건축의 백미인 소쇄원,

 주변경치가 아름다워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식영정 등 가사문학과 정자문화를 체험하며 걸을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길이다.

 누정길은 관방제림~면앙정~송강정~수남학구당~식영정~한국가사문학관~소쇄원~독수정원림에 이르는 32km 구간이다.

 제4길은 무등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원효계곡 하류를 따라 걷는 길이라 원효계곡길이라 하였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총 15길, 51.8㎞)은 무등산자락의 재를 넘어 마을과 마을을 이었던 길로 무등산의 옛 이름인 '무돌뫼'​ 로

 부터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길이라 의미를 지니며 무등산자락과 마을 잇는 생활문화 소통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