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무안 연징산(淵澄山)의 낙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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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7

해질녘 무안 연징산(淵澄山)의 낙조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17. 5. 18.

해질녘 무안 연징산의 낙조 풍경..


산행일자 : 2017517()

기상상황 : 맑음(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 17~23)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물맞이골주차장~남산밑 오거리~연징산~사색의 숲 삼거리~전망의 숲~축구장~물맞이골(전남 무안)

구간별소요시간 : 5.36km(트랭글 GPS), 1시간30분 소요

물맞이골(18:20)~남산밑 오거리(18:25)~연징산 삼거리(18:47)~연징산(18:55~19:05)~연징산 삼거리(19:10)~사색의 숲 삼거리(19:15)~전망의 숲 정자(19:23~30)~대치령(19:35)~축구장(19:42)~축구장 갈림길 정자(19:45)~물맞이골 주차장(19:50)

산행지 소개

  무안 동북쪽에 위치한 연징산(淵澄山 302.1m)은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다.

  못 연(), 맑을 징()을 쓰는데 무안읍성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안군의 북쪽 증봉과 마협봉을 걸쳐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중안 산지에서 동쪽으로 뻗어 형성 되었다.

  <여지도서>에 “연징산은 감방산에서 뻗어 나온다. 관아의 남쪽 5리에 있다. 위에는 징연(澄淵)이 있고 아래에는 폭포가 있기 때문에 ‘연징산’이라 불린다. 민간에서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용추(龍湫)가 있었는데 세월이 오래되어 흙으로 매워졌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면성지>에 “읍의 남쪽 10리쯤 외읍과 석진의 경계에 있다. 공수산으로부터 남으로 내려와 울퉁불퉁하여 여러 산 중에서 뛰어 났다. 산 위에 원천이 있어 세상에 전하기를 옛적에 용추라 하고, 지금은 소백두(小白頭)라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Prologue

  맑은 날씨에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것 같아 물맞이골 주차장에서 연징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남산밑 오거리를 지나 어느 때처럼 연징산 삼거리를 지나 연징산에 올라선다.

  맑은 날씨에 영산강 너머로 멀리 월출산이 손에 잡힐 듯 바라보인다.

  연징산 삼거리에서 전망의 숲 방향으로 향하여 전망의 숲에 도착하니 서해로 떨어지는 낙조가 아름답다.

  긴 계단을 따라 대치령으로 내려서 축구장을 지나 어둠이 내린 물맞이골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